동네 행정복지센터 2층에 구민용 헬스장이 있는걸 보고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나도 모르게 홀린듯이 계약을 해버렸네요 3개월에 45,000원...작은 샤워장도 하나 있고....
런닝머신 8개 있고 근력기계도 몇개 있고 해서 다니게 되었네요....
아침 9시 좀 넘어서 가서 런닝머신 20분 걷기와 뛰기 중간으로 하고 근력운동 이거저거 조금씩 하고
누워서 발차기 120개 하고 런닝머신 40-50분 뛰고 샤워하고 집에 오면 2시간 조금 안되게 소요되요...
하체는 기구가 별로 없어서 대충 하고 평균대 같은데 누워서 발차기 120개쯤해요...
이제 두달 쯤 되어가는데 어느순간 보니 내 목이 날씬길어보이길래 보니 승모근하고 어깨랑 겨드랑이 살이 빠져 있네요....팔뚝에 근육도 생겼어요...오~~~~~~~~
상체만 빠지고 있네요...내가 빠졌음 하는건 하체인데 런닝머신에서 뒤져라 뛰면 좀 빠질려나.....
내일은 가면 죽어라 런닝 머신에서 걸어야하나봐요...아는 분께 이야기 하니 하체살 빼려면 런닝 머신 1시간 넘게 타야 한다고 이야기 하시는데 정말 그런건가요....
지금도 하고 나면 헉헉헉...죽을것같아..이러는데 정말 런닝머신에서 뛰다 죽어야지만 하체가 빠지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