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걸으셔도 노인등급이 안나오네요

ㅇㅇㅇ 조회수 : 4,453
작성일 : 2025-05-15 16:16:14

뇌경색 및 근감소 등으로 누군가 부축하면 살살 두발로 걷기 가능한 정도라 (지팡이로도 지탱불가) 외출 혼자 못하시고요

집에서는 대부분 4족보행 아기처럼 기어다니세요

화장실도 기어가셔서 변기에 어찌어찌 앉으시긴하고

식사준비는 못해도 누군가 차려드리면 수저로는 혼자 드세요

치매는 아니고 경도인지장애인데 약한 정도고요

담당 의사쌤은 소견서 써주시면서 뇌사진도 그렇고 장기요양등급3-4등급정도 나올거라 하셨는데

공단에선 등급외로 나오네요

 

전화해보니 식물인간처럼 누워있고

대소변 못가리고 여긴어디? 나는 누구? 정도여야 등급이 나온다고요 의사소견서는 참고일뿐 복합적으로 고려한다네요

엄마는 혼자 화장실 가능, 집안일 전혀 못해도 수저로 식사는 가능, 비교적 정신은 맑음이고 치매도 아니니 이의신청해도 달라질건 없다고 하는데요

이게 맞을까요? 의사쌤께 들은 얘기랑 달라 당황했어요

추가하면 나이는 70대초반이시고 공단에서 현재 상황 있는 그대로 보고서는 작성하신듯해요

IP : 211.234.xxx.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대가
    '25.5.15 4:19 PM (59.1.xxx.109)

    어찌되시는지요
    공단에서 나와 관찰하셨겠죠

  • 2. 약간달라요
    '25.5.15 4:22 PM (118.218.xxx.119)

    등급받는분들중 보니 받을것같은 사람은 못받을때있고
    창피하다고 지팡이 안 짚는 할머니는 받았다더라구요
    시골쪽이 더 등급 잘 나오는것같아요
    집근처 재가센터 끼고 하면 등급받는데 도움되는것같던데
    알아보셔요

  • 3. ...
    '25.5.15 4:23 PM (221.160.xxx.22)

    요양원 가실거 아님
    어디 재가센터 센터장한테 상담해보세요.
    요양보호사 파견하는거 가능하니 어르신들 유치하려고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등급따게 도와주드라구요.

  • 4. 그정도면
    '25.5.15 4:23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나올텐데요
    그게 사람이 하는 일이라 담당자에 주관에 따라 달라지는것 같기는 하더라구요
    어머니댁 근처 재가 복지센터에 가셔서 상당해 보세요

  • 5. 그게
    '25.5.15 4:23 PM (223.38.xxx.149) - 삭제된댓글

    기준이 뭔지 지역마다 다른건지 모르겠어요. 제 모친은 허리 협착증 수술 두번 했고 이번에 무릎관절 한쪽 했고 보행은 천천히 걷기 가능 인지는 완전 정상 또랑또랑 하고 집안일만 제대로 못하는 정도인데 매일 보호사 3시간씩 왔다가요.

  • 6. ..
    '25.5.15 4:25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혼자 화장실 못가신다고 해야해요ㅜㅜ
    화장실 씻는거 식사등 혼자서 못하셔야 등급나올거에요.
    간혹 심사 나오면 평소보다 더 잘하려고 애쓰는 노인불들 계시는데 최대한 못한다 해야 하고요.

  • 7. 연기
    '25.5.15 4:25 PM (121.171.xxx.224)

    좀 필요해요.
    3개월? 후에 재신청하시고 그때는 혼자 일어나 앉지도 못하고 화장실도 당연 혼자 못가신다고 연습! 연습!

  • 8. ..
    '25.5.15 4:29 PM (112.145.xxx.43)

    다시 신청하시고 다음 심사시 조금 연기 하시도록 어머니랑 이야기 해야합니다
    생각외로 등급 받아야 하는 조건인데도 자존심 강한 분들은 신기하게 심사시엔 정신이 또롯해진다는 이야기들이 있어요 정말 또렷한거면 좋은데 일상 생활은 그게 아니니 문제지요

  • 9.
    '25.5.15 4:29 PM (121.179.xxx.68)

    저상태가 등급을 못받으면 누가 받나요?
    제가 봤을땐 3등급은 나와야 할것 같은데요

  • 10. ㅇㅇㅇ
    '25.5.15 4:30 PM (39.125.xxx.53)

    위 댓글 중에도 있지만,
    가까운 곳에 적당한 재가 센터 알아보셔서 거기 원장한테 얘기하면 등급 나올 거예요.
    개인이 신청하는 것보다 빨리, 잘 나옵니다.

  • 11. 푸른하늘
    '25.5.15 4:31 PM (223.39.xxx.52)

    기저귀차고 계시고 기저귀도 잠자는곳 옆에 두세요

  • 12. ㅇㅇ
    '25.5.15 4:31 PM (125.177.xxx.34)

    식물인간처럼 누워있고
    대소변 못가리고..?
    지인 어머니 원글님 어머니보다 조금 나은거 같은데
    가정 보호사 매일 오든데요
    경기도에요

  • 13. ㅇㅇ
    '25.5.15 4:35 PM (118.235.xxx.127)

    집근처 재가센터? 가셔서 의논하시고 3개월 후에 재신청하세요.
    센터에서 하라는 데로 하면 나온데요

  • 14. 저정동면
    '25.5.15 4:38 PM (121.168.xxx.246)

    안나와요.
    더 심한 분들이 워낙 많기에 그분들 챙길 돈도 일손도 부족하거든요.
    뼈 뿌러져 몇 달 누워서 근육 빠져 못 걸어 기저귀 차고 그래도 안나오기도 하더라구요.

  • 15.
    '25.5.15 4:40 PM (59.16.xxx.198)

    이상하네요 무릎 어깨 인공관절 수술
    받으셔서 걸을수 있어도
    보행이 좀 불편하니
    등급신청하니 4등급 나오던데요
    심사나오실때 너무 잘보일려고 하신거
    같아요 다시 신청하셔서 재심사해보세요
    많이 어필하셔야하고
    심사때 공무원들 올때 자식들이 가셔서
    도와주셔야할것 같습니다

  • 16. 000
    '25.5.15 4:40 PM (49.173.xxx.147)

    노인 장애등급시 재가센터 통하면 도움받음

  • 17. 이상해요
    '25.5.15 4:41 PM (58.224.xxx.94) - 삭제된댓글

    다시 알아보세요.
    그정도면 등급 나와요.

  • 18. ---
    '25.5.15 5:00 PM (221.166.xxx.242)

    노인인구가 너무 늘어나서 요양등급 받기가 까다로워졌어요
    저희 엄마도 등급 받으신지 6년정도 되시는데 2년마다 갱신하러 의보에서 나오시는데 센타에서 요즘 등급 탈락하시는 분이 많으시고...
    저희 엄마는 시각장애등급 있으시고 갈수록 걸음도 못 걸으시니 등급 탈락하는 일은 없겠지만 가까운 센타에 의뢰해서 도움 받으시면 됩니다
    당연히 등급 받아야되는 분인데 못받고... 진짜 가짜 등급자도 주위에 많아요

  • 19. ..
    '25.5.15 5:07 PM (110.15.xxx.91)

    요즘은 혼자 화장실 못 갈 정도가 돼야 등급이 나오나요?
    혼자 지내시는 시어머니 주간보호센타에 가시는데 등급 받고 가시던데요

  • 20. oo
    '25.5.15 5:13 PM (211.234.xxx.56)

    공던에서 나왔을때 제가 옆에있었고 더도 덜도말고 상황 다 버고갔어요 아이차럼 사족보행걷는것 기타 등등요

    여하튼 기어서라도 혼자 화장실은 가시네
    기저귀는 안차시네
    수저로 밥을 드실수는 있네
    오늘이 몇월며칠인지는 몰라도 옆에있는 사람이 딸이란건 아시네

    포커스가 이렇게 돠는것 같았어요
    윗님 말씀처럼 요즘 편찮으신 분들이 넘 많다고..그런얘기도 하고요

    집근처 데이케어센터는 등급을 받아도 대기만 60번이 넘어가
    올해는 센터이용이 힘들다고 해서 등급은 내가 받을테니 일단 대기올려달라고 통화는 했는데요

    직접 찾아가서 원장님을 만나뷥고 상의해볼께요
    낙상위험으로 딸인 제가 집비우기 겁날 정도인데
    한편으론 좀 그렇고 또 한편으론 그래 우리엄마 아직은 괜찮은건가 안도되는 묘한 감정이에요

  • 21.
    '25.5.15 6:04 PM (222.154.xxx.194)

    아마 70대 초반이시라 겉모습이 깔끔하고 다른 신청하시는 노인분들보다 여러모로 건강해보이셨을거에요.
    저희 엄마도 올초에 4급 받으셨는데 치매증상은 없지만 마침그때 허리를 다치셔서 거동이 불편하셨고
    퍼머도 안하신머리에 틀니도 빼고 그냥 누워있으시면서 가족이 옆에있어도 모르는척 하셔야 한다해서
    그건 좀 연기를 하셨어요~. 연세도 많으시니 90 이시라 그냥 무방비로 침대에 누워계시면 누가보더라도
    아픈노인분 이신거에요~

    님 어머님 70초반이시면 아직젊으신데 건강이회복 되시기를 바라겠읍니다...

  • 22. 바로슬이
    '25.5.15 8:07 PM (39.117.xxx.84)

    장기요양 재정은 한정인데 요새 노인인구가 많고 등급신청자가 많아서 점점 등급받기가 까다로워 진다고 느껴져요
    저희 엄마 치매진단 받으셨고 기저귀 차시는데 3등급이에요
    뇌경색 3번 오셨고 당뇨 인슐린 맞으시고 고관절 수술하셔서 제대로 못 움직이셔도 치매진단이 있어서 그나마 처음에 4등급 받으셨었어요 어찌되었든 3개월후에 재신청 해보세요

  • 23. 원글
    '25.5.15 8:32 PM (211.234.xxx.70)

    네 집근처 재가센터와 상의후 다시
    신청해볼께요 갑사합니다

  • 24. 재가복지센터 추천
    '25.5.15 8:39 PM (223.39.xxx.15)

    재가복지센터는 자기 고객을 확보하는 일이라
    등급 받는데 진심이고요
    의외로 쉽게 받는 법을 알고 있는듯

  • 25. ㅇㅇ
    '25.5.15 8:46 PM (14.32.xxx.242)

    거동 힘들어도 드시는 약에 치매약이 없으면 잘 안나옵니다
    그럴땐 바로 재신청 하세요
    도저히 혼자 못 지내신다 도움 필요하다.어필하세요
    어설프게 연기 하면 더 힘들어져요

  • 26. ...
    '25.5.15 11:17 PM (210.126.xxx.42) - 삭제된댓글

    안나올 수가 없는 것 같은데 이상하네요

  • 27. ...
    '25.5.15 11:25 PM (210.126.xxx.42)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등급 판정과 관련된 체크 항목이 나와요 제일 중요한 것이 혼자 일상이 안돼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고 그러니 보행과 거동이 안되는 것이 제일 중요하죠 예전 어머니 등급 받을 때 노인3대질병에 해당되면 더 쉽게 나온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재신청하고 보행 못하고 혼자 일상생활 불가능(세수 양치 목욕 혼자 못함 등)과 뇌경색 등을 더 얘기하고 의사소견서를 일상생활 못하고 못걸으시는 것으로 체크해달라고 하세요(실제 그러니까요)

  • 28. 요양등급
    '25.5.16 2:58 AM (115.138.xxx.18)

    참조합니다

  • 29. 등급받기도 힘든데
    '25.5.16 9:38 AM (125.130.xxx.18)

    일상생활 외출에 문제 없는 할머니가 장애인 등급 받는건 뭔가 궁금하네요 아들이 의사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죙일 돌아다니드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9312 '그을린 손'에 덜미 잡힌 방화범…따져 묻자 ‘안 죽었잖아’ 9 2025/05/31 3,339
1719311 뉴스타파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 꼭 보세요.. 6 2025/05/31 1,333
1719310 실명제 하자구요? 19 ... 2025/05/31 1,596
1719309 지난 번과는 조금 다른 대구 선거운동 중인 박주민 상황 4 ... 2025/05/31 1,764
1719308 국민을 학살하려고 했던 자를 지지하는게 사람인가? 8 2025/05/31 860
1719307 전자담배 피는 시간 궁금해요 8 .. 2025/05/31 1,280
1719306 민주당 선대위원장이 '드루킹' 김경수인데 … 이재명 ".. 23 ... 2025/05/31 2,980
1719305 유흥업소업주와 이준석 +김철근과의 통화녹취 풀버전 7 .. 2025/05/31 2,379
1719304 쑥개떡 찌려고 칡잎 뜯어왔어요 3 냠냠 2025/05/31 923
1719303 방금전 뱅기장님 빙긋 웃는데 피곤이 싹 기셨어요. 4 미남은옳다 2025/05/31 1,915
1719302 급질)요즘도 편의점에서 코로나키트 파나요? 4 급해요 2025/05/31 1,442
1719301 기침때문에 돌겠네요 20 ... 2025/05/31 4,139
1719300 아들때문에 너무 속상하네요 3 .. 2025/05/31 3,857
1719299 이재명 당선되면 화폐가치 하락되고 44 걱정 2025/05/31 6,254
1719298 데미마이어 그린박스 좋아요? 9 ㅡㅡ 2025/05/31 1,455
1719297 배은망덕 김문수 3 그냥 2025/05/31 1,699
1719296 오늘 지하철 방화 악랄한 점.jpg 한강바닥 아래 터널 11 여의나루역→.. 2025/05/31 5,260
1719295 82쿸도 리박스쿨 댓글단 있었을까요? 28 ㅇㅇ 2025/05/31 2,218
1719294 머리 매일 감으면 6 탈모 2025/05/31 4,174
1719293 오늘 나눔한 사진들과 설명 글입니다 14 유지니맘 2025/05/31 2,098
1719292 이준석 응원하는 김종인 할배좀 보세요 5 2025/05/31 2,160
1719291 알타리가 질겨요 8 2k 2025/05/31 698
1719290 경기도지사 부부의 수화공연 49 찔레꽃 2025/05/31 3,673
1719289 종로빌딩 40평에 보수단체 댓글공작팀 17개 5 000 2025/05/31 1,910
1719288 제가 동네 호구일까요.. 7 여름 2025/05/31 3,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