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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셰셰’ 발언에 美 전문가들 “한반도·대만 문제 별개 아니다”

.. 조회수 : 1,695
작성일 : 2025-05-15 13:35:49

https://naver.me/xGFLBRRn

 

14일 본지가 접촉한 외교·안보 전문가 여덟 명은 “한국의 고위 정치인이며 대선 후보가 양안(兩岸) 갈등이 한국과 무관하다고 주장한 것이 놀랍다”며 “중국이 대만에서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시도하면 한국 경제·안보에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결코 한국과 대만의 안보 위협을 분리해서 볼 수는 없다”고 했다. 앤드루 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는 “무역·제조업에 대한 영향을 생각해보면 대만 해협의 안정, 무역의 자유로운 흐름은 한국에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냐’는 발언은 한국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일에 무관심하다는 인상을 준다”고 했다.

 

이어 “대만 해협의 평화·안정은 후보자 발언처럼 당연히 보장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음 한국 정부는 미국, 다른 인·태 지역 파트너들과 더 긴밀히 협력해 지역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트럼프 1기 때 국방부 차관보로 미·북 실무 협상에 깊숙이 관여한 랜들 슈라이버 인도·태평양안보연구소(IIPS) 대표는 “(양안 분쟁에) 한국이 어떻게 대응할지는 정치 지도자들의 주권적인 권한”이라면서도 “분쟁이 생기면 한국의 안보·경제는 의심 없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반도체 공급망 차질만으로도 세계 주요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데이비드 맥스웰 민주주의수호재단(FDD) 선임연구원도 “대만에서 발생하는 일은 한국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며 “한미를 비롯한 동맹은 지역 안보를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대만과 한국의 위협을 결코 분리해서 볼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주변국과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려는 노력은 현명하지만, 규칙 기반 국제 질서 수호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내가 이 후보였다면 양안 문제에 관한 표현에 보다 신중을 기했을 것”이라며 “중국이 대만을 지배하면 한국에 압력을 가할 수 있고 그럴 동기도 훨씬 더 커질 것이다.

 

지역·글로벌 경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 같은 특정 사업을 포기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고 했다.

IP : 211.36.xxx.2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ㅅ
    '25.5.15 1:36 PM (218.234.xxx.212)

    조선일보, 그래도 체통을 지켜라.. 한때 1등신문인데

  • 2. 어따대구
    '25.5.15 1:36 PM (211.60.xxx.180)

    대한민국이 미국의 속국인줄 알아??

  • 3. ..
    '25.5.15 1:37 PM (211.36.xxx.26)

    요따위 외교관으로 대통령이되겠다니 ㅉㅉ
    뭘 잘했다고 타박 받았던 쎼쎄를 또다시 하냐고.
    어휴 모지리야 ㅉㅉ

  • 4. ㅋㅋ
    '25.5.15 1:38 PM (192.169.xxx.22)

    6월 4일날 우리 파티하기로 해요
    막걸리에 파전 콜??

  • 5. 211
    '25.5.15 1:38 PM (210.217.xxx.122)

    니후보가 모지리

  • 6. ..
    '25.5.15 1:40 PM (211.36.xxx.47)

    일본엔 감사하므니다 할거라니
    싸구려 개그할때냐? 미친

  • 7. ..
    '25.5.15 1:41 PM (211.36.xxx.47)

    러시아엔 스파씨발이라 하겠네 ㅉㅉ

  • 8. 211
    '25.5.15 1:41 PM (118.235.xxx.32)

    명연설을 앞뒤 맥락없이 싹뚝 짤라서는 또 또!

  • 9. 118
    '25.5.15 1:42 PM (211.36.xxx.47)

    명연설이란다 ㅋㅋㅋ 문수 처럼 귓구멍이 막혔나 ㅋㅋㅋㅋ
    귀에 보청기 놔드리세여

  • 10. 하늘에
    '25.5.15 1:42 PM (175.211.xxx.92)

    명연설을 앞뒤 맥락없이 싹뚝 짤라서는 또 또!
    2222

    tk에서도 디비지고 있으니 미치겠긴 하겠다.
    ㅋㅋㅋ

  • 11. 압도적으로
    '25.5.15 1:43 PM (98.98.xxx.165)

    아이 신나.
    파티합시다.
    6월 4일 82 82.

  • 12. 맘컷 짖어라
    '25.5.15 1:45 PM (59.1.xxx.109)

    어차피 안돨거 아니 짖기라도 해라

  • 13. 릴렉스릴렉스
    '25.5.15 1:49 PM (211.235.xxx.4)

    화내지 말고
    2시에 최욱이 만나러 갑시다.
    압도적 재미. 사이다~~~~

  • 14. .........
    '25.5.15 2:04 PM (210.95.xxx.227)

    미국 전문가야 미국 국익에 맞게 발언하는거죠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국익에 맞게 외교할거라는 말의 속뜻을 그냥 좀 알아들으세요.

  • 15. ....
    '25.5.15 2:16 PM (39.7.xxx.28)

    외교는 원래 이랗게 하는거야 평택에 역대규모 차이나타운 못들어온게 막은게 이재명이야 고마운줄이나 알아

  • 16. 한동훈 페북
    '25.5.15 3:42 PM (223.38.xxx.152)

    이재명 후보는 아직도 중국에도 '셰셰', 대만에도 '셰셰' 하자는 위험한 외교관에 갇혀 있습니다. 이에 더해 일본에까지 '감사하무니다' 하겠다는 것은 블록화 된 글로벌 환경에서 양립이 불가능한 말장난일 뿐입니다. 외교 문제를 희화화시키는 이재명 후보의 무지와 가벼움이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양안 문제는 이재명 후보처럼 "대만해협이 뭘 어떻게 되든, 중국과 대만 국내 문제가 어떻게 되든 우리가 뭔 상관 있나"면서 넘겨도 되는, 우리와 상관없는 단순한 남의 나라 분쟁이 아닙니다. 동아시아에서 힘에 의한 현상변경이 용인되면, 대한민국도 결코 안전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우리가 중국에 '셰셰'로 일관하는 것은 한미일과 북중러 블록이 맞선 현실에서 한미동맹의 가치와 공동의 이익으로부터 이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국에 '셰셰' 해서 풀린 문제도 없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중국의 국장급 대사에게 가서 머리를 조아려 한중관계에서 대한민국의 입지가 하나라도 강화된 게 있습니까. 오히려 중국은 서해 구조물로 '서해공정'을 시도하고 있고, 이른바 '한한령'은 아직도 해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듯 중국은 "소국이 대국에 대항해서 되겠냐?"는 2016년의 인식에서 한걸음도 나아간 것이 없습니다.

    이런 중국에 '셰셰' 하면 그만이라는 한심한 외교관을 가진 무지하고 위험한 이재명 후보에게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코 맡길 수 없습니다.

    한가지 더) 국격을 생각할 줄 알고 외교의 기본을 아는 대한민국 정치인이라면 일본 대사에게 의례적인 인사를 해야 할 때 "감사하무니다" 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우리말로 "감사합니다"라고 해야 하는 겁니다.

    https://www.facebook.com/share/1FpPnZSxoB/?mibextid=wwXIfr

    한동훈이 정확히 지적했죠

  • 17. ..
    '25.5.15 5:29 PM (221.168.xxx.228)

    미국 오케이..? 일본 아리가또..? 중국 셰셰...?
    뭐가 문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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