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키와 머리가 큽니다 그러니까 멀리서도 보인대요
그러다보니 전 그냥 있는데 언제 어디에서 너 봤다 이런 얘기도 많이 듣고 어제 요 앞에 지나가신 분이시죠? 이런 소리도 듣고
학창 시절에는 제가 딴짓하면 선생님이 바로 잡아내고요
뒷담화도 많이 듣고 그렇네요
뒷담화가 욕은 아닌데 예를 들면 너 언제 어디서 뭐뭐로 일하던 누구 아니니 이런 식으로 사람들이 자꾸 퍼즐을 맞춰놔요
그냥 모른척좀 해주지ㅠㅠ
일단 키와 머리가 큽니다 그러니까 멀리서도 보인대요
그러다보니 전 그냥 있는데 언제 어디에서 너 봤다 이런 얘기도 많이 듣고 어제 요 앞에 지나가신 분이시죠? 이런 소리도 듣고
학창 시절에는 제가 딴짓하면 선생님이 바로 잡아내고요
뒷담화도 많이 듣고 그렇네요
뒷담화가 욕은 아닌데 예를 들면 너 언제 어디서 뭐뭐로 일하던 누구 아니니 이런 식으로 사람들이 자꾸 퍼즐을 맞춰놔요
그냥 모른척좀 해주지ㅠㅠ
저는 옷걸이에다 약간 스타일 다른 옷 2,3벌 걸고 나갈때마다
다르게 입어요 하루에 여러번 외출하면 외출때마다 바꿔입을때도 있고
큰 단지라 나가는 출구가 많아 매번 다른 곳으로 다니는 편이에요
어머 ,어디가? 너 어디서 봤더라 등등 이런 말 듣는 거 별로 안좋아해서요 특히 집요한 질문러는
귀찮더라구요
"집요한 질문" 그게 맞아요
굉장히 피곤해요
이쁘셔서 그런듯 ㅋ 키크고 머리크고 ㅋㅋ
반백년 이상 사셨을텐데 이젠 적응하실때도... 다 주어진 대로 적응하며 사는거죠.
내 맘대로 골라서 태어나는 사람 있나요
일단 외모가 수려하실듯.
저도 키크고 머리가 커서 눈에 띄는데 인상이 험악하여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저도 예쁘면 좋겠는데 여러 정황상 그것은 아닙니다
이쁘면 좋겠어요
눈에 '띄'는걸 어찌할수도 없고 닌감하시겠네요.
고칠게요 감사합니다
저도 예쁘면 좋겠는데 여러 정황상 그것은 아닙니다
여러 정황상 ㅎㅎ 원글님 웃퍼요 ㅎㅎ ㅜ
저는 키는 작으나 얼굴이 크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가끔 눈에 띈다는 얘길 들어요 ㅎㅎ;
저도 예쁘면 좋겠는데 여러 정황상 그것은 아닙니다
여러 정황상 ㅎㅎ 원글님 웃퍼요 ㅎㅎ ㅜ
저는 키는 작으나 얼굴이 크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가끔 눈에 띈다는 얘길 들어요 ㅎㅎ;
수업시간에 자꾸 말거는 짝이 있었는데 떠드는건 짝궁.. 제가 고개를 돌리기만 해도 제가 먼저 지적당하기도 했어요.
마음이 약하신듯.
저도 한 존재감하는데(게으르고 아무것도 안하는 스탈인데 왜) 그냥 그러려니 해요.
남 앞에 나서는거 싫어하고, 외모가 특별한것도 아니고, 이목구비도 흐리고 몸집도 왜소한데 어디서나 저 모르면 간첩 소리듣고 살았어요.
수십년전 사랑의 스튜디온지 사랑의 작대긴지 프로그램에 섭외가 들어와서 주변에 물었더니 ‘사람들이 한번 보면 기억할 얼굴이니까 나가지 마라’는 조언 듣고 안나감.
아무튼 저는 성질이 다소 제멋대로라서 남 시선같은거 애초에 신경안쓰고 삽니다.
그래서 불편하지도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아요.
저도 머리 크고 키170에 골격도 남자에 뒤지지않고 여중여고 내내 학기초에 담임선생님이 보고 바로 임시반장 시키는 학생이었어요 이목구비도 뚜렷한지라 더 주목받아요
직장다닐때 조금만 뭘해도 얘기의 대상이었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영업하는 사람들이 말은 함부로 못시키더라고요
지금은 조용히 소리소문없이 사는게 소원인지라 그냥 집에만 있고 안돌아다녀요
그런 사람들 있어요 ㅎ
우리 오빠가 그냥 평범한 외모와 존재감없는 몸매인데
목소리가 아주… 후아… 동굴목소리
젊을땐 성우 해보란 소리 어디가나 듣던 ㅎ
그래서 음식점에서 주문 한번 하면 식당 아줌마들이 다 기억해요 ㅋㅋㅋㅋ
내 단골 식당에 오빼 한번만 데려가면
사람들이 다 나는 모르고 오빠만 기억 ㅋㅋㅋ
가끔은 불편해하더라고요 ㅎ 자기가 주문 안하려고 함
나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스캔하고 염탐 주시 하는거
진짜 스트레스고
친해지기 싫은데 어떻게든 와서 꾸역꾸역 엮이려고 하는거
아무리 거리두고 피해도
어떻게든 와서 붙으려고 하는거
스토커처럼 일거수 일투족 다 지켜보고 지들끼리
다 공유하고 자꾸 없는 자리에서 이름 올리는거
진짜 극혐 개극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