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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눈에 띄고 존재감이 큰데 평생 불편하네요

누네띠네 조회수 : 3,704
작성일 : 2025-05-15 12:51:01

일단 키와 머리가 큽니다 그러니까 멀리서도 보인대요

 

그러다보니 전 그냥 있는데 언제 어디에서 너 봤다 이런 얘기도 많이 듣고 어제 요 앞에 지나가신 분이시죠? 이런 소리도 듣고

학창 시절에는 제가 딴짓하면 선생님이 바로 잡아내고요

뒷담화도 많이 듣고 그렇네요

 

뒷담화가 욕은 아닌데 예를 들면 너 언제 어디서 뭐뭐로 일하던 누구 아니니 이런 식으로 사람들이 자꾸 퍼즐을 맞춰놔요

그냥 모른척좀 해주지ㅠㅠ

IP : 118.235.xxx.6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5 12:55 PM (223.38.xxx.64)

    저는 옷걸이에다 약간 스타일 다른 옷 2,3벌 걸고 나갈때마다
    다르게 입어요 하루에 여러번 외출하면 외출때마다 바꿔입을때도 있고
    큰 단지라 나가는 출구가 많아 매번 다른 곳으로 다니는 편이에요

    어머 ,어디가? 너 어디서 봤더라 등등 이런 말 듣는 거 별로 안좋아해서요 특히 집요한 질문러는
    귀찮더라구요

  • 2. 맞아맞아
    '25.5.15 12:56 PM (118.235.xxx.60)

    "집요한 질문" 그게 맞아요
    굉장히 피곤해요

  • 3.
    '25.5.15 1:00 PM (220.94.xxx.134)

    이쁘셔서 그런듯 ㅋ 키크고 머리크고 ㅋㅋ

  • 4. --
    '25.5.15 1:09 PM (121.133.xxx.145) - 삭제된댓글

    반백년 이상 사셨을텐데 이젠 적응하실때도... 다 주어진 대로 적응하며 사는거죠.
    내 맘대로 골라서 태어나는 사람 있나요

  • 5. ...
    '25.5.15 1:17 PM (222.236.xxx.238)

    일단 외모가 수려하실듯.
    저도 키크고 머리가 커서 눈에 띄는데 인상이 험악하여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 6. 그게
    '25.5.15 1:21 PM (118.235.xxx.60)

    저도 예쁘면 좋겠는데 여러 정황상 그것은 아닙니다
    이쁘면 좋겠어요

  • 7. ,,
    '25.5.15 1:36 PM (161.142.xxx.51) - 삭제된댓글

    눈에 '띄'는걸 어찌할수도 없고 닌감하시겠네요.

  • 8. 어머나
    '25.5.15 1:42 PM (118.235.xxx.60)

    고칠게요 감사합니다

  • 9. 쓸개코
    '25.5.15 1:43 PM (175.194.xxx.121) - 삭제된댓글

    저도 예쁘면 좋겠는데 여러 정황상 그것은 아닙니다

    여러 정황상 ㅎㅎ 원글님 웃퍼요 ㅎㅎ ㅜ

    저는 키는 작으나 얼굴이 크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가끔 눈에 띈다는 얘길 들어요 ㅎㅎ;

  • 10. 쓸개코
    '25.5.15 1:45 PM (175.194.xxx.121)

    저도 예쁘면 좋겠는데 여러 정황상 그것은 아닙니다

    여러 정황상 ㅎㅎ 원글님 웃퍼요 ㅎㅎ ㅜ

    저는 키는 작으나 얼굴이 크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가끔 눈에 띈다는 얘길 들어요 ㅎㅎ;
    수업시간에 자꾸 말거는 짝이 있었는데 떠드는건 짝궁.. 제가 고개를 돌리기만 해도 제가 먼저 지적당하기도 했어요.

  • 11. ㅁㅁ
    '25.5.15 1:51 PM (211.62.xxx.218)

    마음이 약하신듯.
    저도 한 존재감하는데(게으르고 아무것도 안하는 스탈인데 왜) 그냥 그러려니 해요.
    남 앞에 나서는거 싫어하고, 외모가 특별한것도 아니고, 이목구비도 흐리고 몸집도 왜소한데 어디서나 저 모르면 간첩 소리듣고 살았어요.
    수십년전 사랑의 스튜디온지 사랑의 작대긴지 프로그램에 섭외가 들어와서 주변에 물었더니 ‘사람들이 한번 보면 기억할 얼굴이니까 나가지 마라’는 조언 듣고 안나감.
    아무튼 저는 성질이 다소 제멋대로라서 남 시선같은거 애초에 신경안쓰고 삽니다.
    그래서 불편하지도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아요.

  • 12. 111
    '25.5.15 3:02 PM (106.101.xxx.252)

    저도 머리 크고 키170에 골격도 남자에 뒤지지않고 여중여고 내내 학기초에 담임선생님이 보고 바로 임시반장 시키는 학생이었어요 이목구비도 뚜렷한지라 더 주목받아요
    직장다닐때 조금만 뭘해도 얘기의 대상이었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영업하는 사람들이 말은 함부로 못시키더라고요
    지금은 조용히 소리소문없이 사는게 소원인지라 그냥 집에만 있고 안돌아다녀요

  • 13. 하푸
    '25.5.15 3:46 PM (121.160.xxx.78)

    그런 사람들 있어요 ㅎ
    우리 오빠가 그냥 평범한 외모와 존재감없는 몸매인데
    목소리가 아주… 후아… 동굴목소리
    젊을땐 성우 해보란 소리 어디가나 듣던 ㅎ
    그래서 음식점에서 주문 한번 하면 식당 아줌마들이 다 기억해요 ㅋㅋㅋㅋ
    내 단골 식당에 오빼 한번만 데려가면
    사람들이 다 나는 모르고 오빠만 기억 ㅋㅋㅋ
    가끔은 불편해하더라고요 ㅎ 자기가 주문 안하려고 함

  • 14. ㅇㅇ
    '25.5.15 5:30 PM (118.235.xxx.130)

    나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스캔하고 염탐 주시 하는거
    진짜 스트레스고
    친해지기 싫은데 어떻게든 와서 꾸역꾸역 엮이려고 하는거
    아무리 거리두고 피해도
    어떻게든 와서 붙으려고 하는거
    스토커처럼 일거수 일투족 다 지켜보고 지들끼리
    다 공유하고 자꾸 없는 자리에서 이름 올리는거

    진짜 극혐 개극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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