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식당에 냅킨 이야기

흠흠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25-05-15 08:56:10

제가 식당하는데 사각냅킨 가져다 놓거든요.

한 장에 4원꼴이에요.

 

테이블마다 서랍 속에 넣어두는데 꽉 채워놓지는 않아요.

이유가..

뭉텅이로 집어가는 사람 있고

(이해함. 나는 손해지만 어찌됐든 누군가는 쓰려고 하는 거니까)

 

물을 흘려서 서랍 속으로 다 들어가게 만들어서

냅킨 통째로 버리게 하는 사람 있고

(이것도 역시 이해함)

 

제가 제일 이해를 못하겠는 부류가 있는데(이 타입이 제일 많아요)

냅킨을 잔뜩 집어서 쟁반 위에 놓아요.

그리고 거기서 두어 장 쓰고 나머지는 그대로 놓아요.

그 냅킨들에 물방울이 튀거나 음식물이 살짝 묻어서

쓰지도 않은 새 냅킨들을 고스란히 버려야해요.

 

아무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

대체 쓰지도 않을 냅킨을 왜 꺼내서 늘어놓고

다 버리게 만드는 건지

부주의함이 의아스러워요.

 

IP : 128.134.xxx.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5 8:59 AM (114.204.xxx.203)

    남의건 공짜라 생각하는 부류가 있어요
    호텔도 나오며 일부러 엉망을 만들고 가더래요
    비용에 청소비 포함이라고
    참 이상하죠...
    꼭 쓸만큼만 꺼내고
    햄버거집 같은데서 알아서 주면 남는건 집에 가져와서라도 쓰고 버려요

  • 2. 다같이
    '25.5.15 9:07 AM (1.235.xxx.154)

    조금씩 아끼면서 살면 좋은데
    그게참 아니더라구요
    탤렌트누구도 너무 알뜰해서 ..
    저도 참 이해가 안가요

  • 3. .....
    '25.5.15 9:07 AM (114.86.xxx.67)

    너무 싫은 부류네요
    이기적인거거나 아님 지능이 떨어지는거거나

  • 4.
    '25.5.15 9:08 AM (61.75.xxx.202)

    냅킨도 그렇지만 뷔페에서 음식 잔뜩 퍼다가
    다 남기고 가는것 보면 정말 이해 못하겠어요
    저의 정신 건강을 위해 뷔페는 혼자 가거나
    가족이랑 가네요

  • 5. ㅎㅎㅎㅎ
    '25.5.15 9:44 AM (222.106.xxx.168) - 삭제된댓글

    냅킨을 집어서 쓰도록 수납하지 말고
    한장씩 뽑아쓰게 통 속에 넣으세요

    제 경우를 생각해보니
    적당하게 쓰려다가도 한꺼번에 잡히거나
    자기네끼리 붙어서 우르르 붙어 나오면 그렇게
    되는 거 같아요

  • 6. 히어리
    '25.5.15 9:49 AM (211.38.xxx.213)

    이런 무매너가 한국인,중국인들이 두드러지긴 하드라고요.
    급기야 출입 거부하는 식당들이 생기는데
    혐한이라고 ~~ 떠들지만 손님은 왕이야 하는 의식까지 보태어져서
    큰소리로 종업원 부르고 눈치도 없이 이거저거 시키고 하죠.
    자꾸 지적질 해서 고쳐 가야 하겠습니다.
    쉽지 않은 이런글 올려 주심 감사합니다.

  • 7. ㅇㅇ
    '25.5.15 10:09 AM (218.49.xxx.14)

    저는 프랜차이즈 카페하는데 원글님 완전 공감해요
    주로 아주머니들이 그러시는데 커피 한잔 마시는데도 냅킨 뭉텅이로 가져가고 다시 쓰기도 애매하고 버리기도 아깝게 해요
    한두장 필요한만큼만 가져가시라 써놓아도 소용없어요
    버려지는 냅킨들 너무 아까워서 살짝 젖거나 한건 말려서 제가 써요

  • 8. ooo
    '25.5.15 10:26 AM (182.228.xxx.177)

    카페나 식당에서 냅킨 뭉텅이로 집어와서 쓰지도 않거나
    가방에 챙겨가는 사람만큼 추접스럽고 무식해보이는게 없어요.

  • 9. ㅋㅋ
    '25.5.15 2:37 PM (39.7.xxx.226)

    저;; 좀 찔리는데,,,
    한두장만 가져 오면 꼭 다시 일어나서
    가지러 가야 할 일이 생기더라구요 ㅠㅠ
    ( 네 집에서도 휴지 많이 써요 ㅋ )
    그래서 혹시 한두장 남으면 가방에
    챙겨 오는데,,,
    안그러면 위생상 버려야 할 것 같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882 손*민은 플레이 특징이 2 ㅗㅎㅎㄹ 2025/05/18 4,424
1714881 어른이 분유먹어도 살찌죠? 13 간식으로 2025/05/18 2,826
1714880 13년째 월세를 살고 있는데 이게 맞는 것인지 한번만 봐주시면 .. 81 dfg 2025/05/18 17,699
1714879 요구르트 아줌마 수입이 넘 짜네요.. 30 . 2025/05/18 16,025
1714878 irp 는 직장인만 가입가능한거에요? 연금 2025/05/18 1,763
1714877 채널 A 손흥민 기사에 목숨 걸었네 1 ㅇㅇ 2025/05/18 2,703
1714876 핫케이크가루, 에어프라이어 자주 쓰는 분~ 11 .. 2025/05/17 2,267
1714875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대구만찬 1명의 진실은? 9 00 2025/05/17 2,038
1714874 부산분들 계신가요? (부산 시티투어버스) 4 ㅇㅇ 2025/05/17 1,064
1714873 대학병원치과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6 다행이다 2025/05/17 3,837
1714872 기이한 이야기 없어졌나요? 1 ㅇ5ㅇ 2025/05/17 1,404
1714871 나이드니 등이 자주 가려워요 9 ㅡㅡ 2025/05/17 3,451
1714870 광주 화장실서 1m장총 만지작 30명 경찰 출동 3 이뻐 2025/05/17 4,201
1714869 조금전 히스토리 후에서 김대중대통령님 1 아.. 2025/05/17 816
1714868 무섭네요 1 2025/05/17 2,888
1714867 올케 언니가 부러워요 58 ㅠㅠ 2025/05/17 21,052
1714866 자기가 꼰대인줄 모르겠죠?직장문화 꼰대같음 1 귀여워 2025/05/17 1,143
1714865 3년만에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데 6 그게 2025/05/17 2,641
1714864 한동훈 라방 핫하다고요???? 6 .. 2025/05/17 2,501
1714863 답글 모두 감사합니다,원글은 삭제합니다 1 고통스럽다 2025/05/17 1,035
1714862 증거확보를 위한 cctv 설치 괜찮을까요? 6 자영업자 2025/05/17 1,075
1714861 제 소개를 먼저 해야 쓰겄지요잉? 3 어머니 2025/05/17 1,735
1714860 2번도 좋아하는 정청래 ㅋㅋㅋㅋㅋ 5 어뜨케 2025/05/17 2,414
1714859 통신사(KT) 위치추적은 어느시기까지 찾을수 있나요? 통신사 2025/05/17 279
1714858 자식이 연애를 해도 걱정 4 부모는 2025/05/17 3,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