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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에서 체격 큰 어르신들 힘들어 하시나요?

어르신 조회수 : 2,629
작성일 : 2025-05-14 20:19:11

요양원에서 아무래도 작은 체구의 어르신들에 비해 덩치 큰 어르신을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이 싫어하시겠지요?

기저귀 하니까 선생님들이 일하시다가 투덜대시나봐요

직접 티내며 구박을 하는건 아닌것 같고

선생님들이 덩치 있는 어르신 케어하기 힘드시니

기저귀 갈때나 간식 드실때마다

어르신은 살을 좀 빼야한다고 농담반 진담반 말하시나봐요

체질상 살집이 있고 체격이 크신데 입맛은 살아 있으신것 같아요

면회때 좋아하시는 간식을 사다 드리기가 눈치가 보이네요

요양원 식사가 다소 부실한 편인데요

딱 요양원 식사만 하게 하고

드시고 싶어하는 외부간식은 사다드리지 드리지 말고 끊어야 할까요?

 

IP : 223.38.xxx.9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4 8:22 PM (211.227.xxx.118)

    그냥 사다 드리세요.
    저희도 요양사들에게 불평 불만 들어도..아 네..죄송해요.이러고 말아요. 부모님 맡긴 입장이라

  • 2. 노인
    '25.5.14 8:25 PM (121.147.xxx.48)

    요양원에 누워계신 노인이 운동도 안 할텐데 살을 어떻게 뺄 수 있을까요? 굶으면 지방이 아니라 정말 그나마 존재하던 근육부터 소실되겠죠.
    큰일날 것 같은데요.
    그냥 드시게 하시죠.

  • 3. 바나나똥
    '25.5.14 8:27 PM (122.35.xxx.27)

    아뇨
    그냥 맛나는거 사다드려야줘. 살면
    얼마나살구. 무슨낛이 있다구요 ㅜ. 신경쓰이면. 같이 좀 사다드리구요

  • 4. ...
    '25.5.14 8:31 PM (221.160.xxx.22)

    요양원 일하는 사람들과 관리자. 원장 어려워하지 마시고 불편한거 꼭 말하고 컴플레인 할거하세요.
    그래야 더 신경써요. 부모님이 소통이 되시니 구박.학대 캐취하실수 있잖아요. 진상짓은 안하대 할말은 하는게 바른대처에요.
    어느곳이나 예의차려주고 순하게 굴면 긴장안하는게 인간입니다.
    쉽고 만만하게 생각해요. 하나도 놓치지 말고 꼼꼼히 따지세요.

  • 5. ..
    '25.5.14 9:03 PM (211.208.xxx.199)

    그 사람들이 뭔소리를 하고
    덩치 큰 분 케어에 힘들거나말거나
    다 그 사람들이 월급 받으니 할 일입니다
    신경 쓰지마시고 어르신이 좋아하시는거 사다드리세요.

  • 6. ㅡㅡㅡㅡ
    '25.5.14 9:09 PM (58.123.xxx.161) - 삭제된댓글

    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
    덩치큰 노인 케어하기가 얼마나 더 힘들지.

  • 7. ㅡㅡㅡㅡ
    '25.5.14 9:12 PM (58.123.xxx.161)

    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
    덩치큰 노인 케어하기가 얼마나 더 힘들지.
    덩치큰 사람들 케어하다가 손목 허리 다 나가요.

  • 8. ddbb
    '25.5.14 9:25 PM (220.70.xxx.74)

    사다 드리시고 적당히 드시라고 하세요
    그리고 활동이 없는 어르신이 살 빼란다고 살 안빠져요
    근육만 빠지지
    그냥 볼멘소리 하나보다 하시고 마세요
    사회복지사한테 어르신 듣는데서 그런소리 하지않게 면담 요청 하시구요

  • 9. 그런대
    '25.5.14 11:04 PM (59.8.xxx.68)

    많이 드시면 배설물 먾아요

  • 10. 그러니까요
    '25.5.14 11:24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덩치 큰 분 케어는 힘든 게 맞겠죠. 그런다고 그 연세에 움직이지도 못하는 분을 날씬하게 만들 방법이 있긴 있나요? 한달을 굶겨도 10킬로도 안 빠질 겁니다.
    보호사분들은 그냥 힘들고 싫은 거죠.
    키크고 골격좋은 남자노인들 케어는 누가 어떻게 하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 11. . . .
    '25.5.15 12:16 AM (180.70.xxx.141)

    당연히 힘들죠
    올해 70되신 친정엄마가 40대 후반에 공부 시작하셔서 전문대 사복 전공 하셨는데요
    그때 요양보호사도 따셨는데 실습나갈때
    덩치 큰 어르신은 두번볼꺼 한번 봐 준다고
    내돈내고 대우받으려면 몸무게라도 줄여야 한다고 했어요
    샤워도 한번씩 건너뛰더라네요 힘드니까
    거의 나이 든 50~60대 아주머니 조무사나 요양보호사인데
    그분들이 자기 몸 갈아가면서 하겠나요?

    당장 원글님은 80kg 어르신
    침대에서 번쩍 들어 돌릴 수 있으신건가요?

    입장바꿔 생각하면 답 나오죠
    아무리 자주가보고 간식을 사다 줘도
    그들이 자식도 아닌데 몸 갈아 해 주겠나요

  • 12.
    '25.5.15 1:31 AM (180.69.xxx.79)

    덩치 큰분들 힘들긴 한데요. 덩치커도 기저귀 갈때 왼쪽 오른쪽 협조적으로 움직여주면 덩치 작은분들이랑 같아요. 덩치크고 왼쪽 오른쪽 스스로 못 움직이고 요양보호사가 움직여야하면 힘들어요.

  • 13. ㅗㅗ
    '25.5.15 2:20 AM (125.185.xxx.27)

    저 요양원서 실습행는데. 갈곳이 아니에요.
    거기있으면 걷던사람도 다리 마비되서 침상생활 하게되요.
    좀움직이고 걷고 하는사람은 가도 되요.

    근데 못움직이면 방안네모칸에서 하늘도 ㅅ난번 못보고 죽을때까지 그러ㅔ 살다 가요 ㅠ
    욕창과 싸우면서.

    덩치큰분 힘들고 키큰분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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