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개신교인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미안하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 교회 일각에서 오랜 기간 이재명 후보를 향해 퍼부은 혐오와 왜곡된 비방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복음의 가치를 되돌아보자는 취지에서 발표한 성명이다.
일부 개신교인들은 지난 13일 SNS를 통해 ‘이재명 후보에게 미안한 개신교인들의 한목소리’라는 제목의 성명을 공유하며 다른 개신교인들이 성명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성명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전한 복음은 사랑과 공의”임을 강조하며, 복음을 따르는 신자라면 사실 확인 없이 누군가를 악마화하고 혐오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과거 이 후보를 향해 비방을 일삼은 교계 일각의 행동이 “십계명의 첫 계명조차 무시한” 것이라며, 이를 진심으로 회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후략)
출처 : 민중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