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있는 돌싱남은 최악의 선택

Popo 조회수 : 4,896
작성일 : 2025-05-14 15:10:14

 

아이없는 돌싱녀이고 여기다가도 종종 글 올렸고

한때는 너무나 사랑했던 돌싱남과 도저히 못 헤어지겠고 헤어지고 진짜 죽을것 같았는데...

이제서야 현실이 보이네요.

전부인은 경제력 전혀 없고 집에서 놀며 어떻게든 양육비 받으려고 혈안이 되어있고, 전부인 집안 자체도 가난하고

 

전 남친은 고작 대기업다니며 기세 등등한데

앞으로 그 남자의 돈은 그토록 사랑하는 아들에게 가겠죠. 본인은 법적인 돈만 대준다는데 그말을 믿었지만

그 여자가 젊은 나이로 알바자리도 안 구하는건 비빌 언덕이 있다는 소리~~

그러니 돈 잘버는 저를 그렇게 꼬셨겠지. 내가 자기 전부인처럼 애딸린 돌싱녀면 쳐다나 봤을까요?

 

돈은 둘째치고

무엇보다도 전부인 흉을 그렇게 봤는데

감정적으로 아이때문에 엮여있단 소리겠죠

정말 불행한 결혼 생활 당첨이예요

 

 

어휴 정신차리고 새남자들과 소개팅하는데 괜찮은 남자 많네요. 인연이 있겠죠~~

조금 외롭긴하지만 지옥불로 빠질뻔한 내 인생 건져서 다행이예요

 

IP : 61.43.xxx.13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싱남
    '25.5.14 3:13 PM (220.78.xxx.44)

    이야기만 듣고 전처 후려치진 말지 ㅎㅎㅎㅎ
    벗어난 건 축하츄!

  • 2. ....
    '25.5.14 3:19 PM (1.241.xxx.216)

    전부인이 놀든 안놀든 양육비는 당연한거고요
    어쨌든 어려운 자리에요 잘 헤어지셨습니다

  • 3.
    '25.5.14 3:21 PM (112.149.xxx.210) - 삭제된댓글

    잘했어요
    그들이 어떻게살든 그들인생이예요
    이젠 남이니 신경쓰지마세요

  • 4. ....
    '25.5.14 3:24 PM (117.111.xxx.112)

    결혼은 안했다니 다행 중 다행이네요.
    이제 좋은 짝 만나 잘 살아요.

  • 5. ㅡㅡ
    '25.5.14 3:24 PM (39.7.xxx.80)

    이거 누가 작정하고 주기적으로 글쓰나
    싶게 왜 같은 내용을 매번 쓰나 싶어지네요.
    말해줘도 할 사람은 지팔지꼰이고
    그런갑다 하는거지 뭘

  • 6. ㅅㅅ
    '25.5.14 3:27 PM (61.43.xxx.138)

    전처가 대학교도 중퇴이고 직업이 없었고 지금도 없어요
    그러면서 고등학교 동창들에게는 미국유학간다고 거짓말하고 취업도 고위공무원 행시 준비중이라고 했다더군요
    어떻게 아냐? 전 남친에게도 들었고 제 친구의 고등학교 동창이라 알게 되었어요. 허영 많은 여자이니 아이 유학도 생각하겠죠.
    저런 여자랑 같이 산 남자도 한심하고 그들의 세계에 엮일뻔한 저도 한심. 진짜 쪽팔리네요 ㅋㅋㅋㅋㅋ

  • 7. ㅅㅅ
    '25.5.14 3:29 PM (61.43.xxx.138)

    양육비는 당연한거죠. 그렇지만 그 외의 학원비 과외비 어학연수비 말이예요. 양육비를 100 받는다치면 늘 더달라고하고 아이시켜 뭐사달라고 하고~ 아이는 필요한거 있음 엄마가 아빠한테 사달란했어요~

  • 8. 참잘했어요
    '25.5.14 3:32 PM (210.178.xxx.197)

    참 잘 했어요 아이구 참 똑똑한 아가씨

    잘 했어요 당신 말이 맞아요 당신이 본 게 정확해요

    그렇게 해서 꼭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시길...

  • 9.
    '25.5.14 3:42 PM (211.60.xxx.180)

    원글님은 정리하시는게 맞을 것 같아요.
    과거 인연에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시면 행복한 결혼생활 힘드니까요.
    잘 하셨어요~

  • 10.
    '25.5.14 3:46 PM (221.146.xxx.76)

    둘러보면 나이좀 있는 미혼남도 많아요.
    부모지원 잘 받고 자란 미혼은 결혼적령기에 이미 60대쯤에나 소유할 아파트나 재산으로 여자를 만나고 결혼하지만
    그렇지 않고 거븍이처럼 엉금엉금 조금씩 이뤄간 사람들은 서른후반쯤이나 마흔가까워지면 비로소 제법 사회에서 위치도 생기고 조그만 아퍄트도 분양받고 하면서 결혼을 꿈꾸는 시기에 도달해요

    그니까 마흔전후로도 성실하고 좋은남자들 있어요.

  • 11. 다들
    '25.5.14 3:52 PM (61.43.xxx.138)

    감사합니다
    가끔 글 올렸을때 말려주시고 (그땐 안 들렸지만) 쓴소리 해주셔서요 진짜 능력없는 전업 전처(합의하에 전업이신 기혼분들 이야기하는게 절대 아님) 는 진짜 엄청난 걸림돌...

    결국 돈 벌어서 그 아이랑 전처까지 벌어먹여 살릴뻔
    하~ 이별은 슬펐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아찔해요
    내가 그걸 못보고 사랑 아닌 집착을 했다니

  • 12. 그남자
    '25.5.14 4:08 PM (118.235.xxx.9)

    아이에게 돈이 가는건 당연한 의무입니다

  • 13. ..
    '25.5.14 4:09 PM (211.197.xxx.169)

    남자는 나이들면 더 자식들에게 주려고 한대요.
    이혼했으면 미안해서 더욱 그렇죠..
    남이 버린거 주워다 쓰는거 아니예요.
    자식이 있다면, 그 가정 깨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여자가 하자고 했든 어쨌든, 회복불가였다는 얘기잖아요.
    결국 몇번을 결혼해도 똑같은 이유로 헤어집니다.

  • 14. ...
    '25.5.14 4:14 PM (61.43.xxx.138)

    돈돈 거리는데 돈을 제외하고도 전부인과 계속 엮인게 최악입니다 헤어지고 나니 내 마음을 괴롭게 하던것들이 다 날아갔네요
    이건 사랑이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 15. 엥??
    '25.5.14 4:37 PM (223.38.xxx.155)

    혼인신고도 했던거 아니었나요? 한 분이 아니신건가?!

  • 16. D. .
    '25.5.14 4:38 PM (61.43.xxx.138)

    전 혼인신고 안했어요
    그 글본적도 없고요

  • 17. 엥?
    '25.5.14 6:27 PM (122.36.xxx.14)

    그럼 두 분인가요?
    한분은 원글님
    한분은 미혼으로 아이있는 남자와 결혼한? 전처랑 남편아이랑 면접교섭권 때 같이 본다던

  • 18. ...
    '25.5.14 6:49 PM (115.138.xxx.39)

    애 있으면 애 뒷바라지나 하고 살지 왜 또 결혼을 하려 들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825 백내장 수술 3 속상하네요 2025/05/14 1,159
1713824 이런 말을 5 2025/05/14 863
1713823 정말 가기 싫은 모임 불참 핑계 하나만 알려주세요 37 ooo 2025/05/14 5,182
1713822 유심대신 이심하라는데 1 +_+ 2025/05/14 1,487
1713821 현직님 계시면 보험질문 드려요 3 보험 2025/05/14 689
1713820 엄마와 시어머니 16 ㅜㅜ 2025/05/14 5,945
1713819 심한 연상남자도 별로지만 연상여자도... 7 ........ 2025/05/14 2,041
1713818 갈까 말까 할때는? 6 .. 2025/05/14 1,287
1713817 요양원에서 체격 큰 어르신들 힘들어 하시나요? 6 어르신 2025/05/14 2,703
1713816 본태성 손떨림 2 ,,,, 2025/05/14 1,511
1713815 김문수후보가 한말인데 해설 좀.... 24 유세중에 2025/05/14 2,781
1713814 냉동아보카도(다이스슬라이스) 어떻게 씻어요? 2 아주궁금 2025/05/14 790
1713813 Jtbc단독 김문수 막말 동영상 20 이뻐 2025/05/14 3,801
1713812 부산 남고생, 상하이모터쇼서 중국인 여성 ‘몰카’ 파문…현지인들.. 6 ... 2025/05/14 2,685
1713811 똑같이 부모한테 사랑못받고 자라도.. 7 ㅇㅇ 2025/05/14 2,455
1713810 나이 많아보이는사람이 언니라고 블러요 15 .. 2025/05/14 3,950
1713809 지귀연 룸싸롱 이슈 남초커뮤에선 확신하네요 29 .... 2025/05/14 22,286
1713808 집 판 비법 써봐요 10 2025/05/14 4,304
1713807 지귀연 룸싸롱 제보한 이유 6 ... 2025/05/14 6,252
1713806 톡딜 고춧가루 사보셨나요? 8 쇼핑하기 2025/05/14 1,064
1713805 김문수와 남한산성 유네스코 등재 50 ... 2025/05/14 2,493
1713804 바지락 술찜 할때 청양고추 넣어도 되나요 4 ㄴㅇㄹㄹㅇㄴ.. 2025/05/14 736
1713803 노조 법원본부장 "복사 & 전자문서화 둘다 안함.. 1 ???? 2025/05/14 1,664
1713802 주호민, 특수교사 '무죄'에…"마음 무거워" .. 32 다행이네 2025/05/14 4,553
1713801 쌀7분도미 사놓은거 열었더니 날개달린 벌레가.. 8 주니 2025/05/14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