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떨결에 집사 되다

통돌이 조회수 : 1,556
작성일 : 2025-05-14 14:03:11

집뒤에서 고양이 울음소리 종일 난다고 딸래미 가더니 애기고양이 데리고 오네요.

혹시나 엄마고양이 올까봐 제자리 데려다 주라고 했는데 이틀동안 어미가 안와요.  우유줘도 안 먹고 죽을까봐 뒷마당에 데려다 놓고 츄르 사다 먹이

니 딸래미한테 붙어서 안 떨어져요. 오늘 출장갔다온 남편 이뻐죽을라고 함. 뒷마당 할아버지 리트리버 순하지만 덩치가 커서 애기고양이 다칠까봐 앞마당으로 옮기고 남편이 목욕시켜고 나한테 안겨 졸고 있네요. ㅠ

집안에서는 키울 수 없어서(비염.천식. 알러지 환자가 세명.  한달째 감기로 골골대는 나. 면역력 키우라는 의사샘.  5년째 대학병원에서 주사 및 약 타먹는  환자들)   현관문 앞에 냥이 집. 만들어 두니 들어가서 잘 자고 있어요.  줌인아웃에 사진 올렸어요

IP : 211.214.xxx.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어머
    '25.5.14 2:08 PM (211.210.xxx.96)

    애기고양이라니 엄청 귀엽겠어요
    줌인줌아웃에 자랑좀 해주세요 ~~

  • 2. 축하드려요
    '25.5.14 2:10 PM (121.161.xxx.170)

    키튼 습식 캔이나 사료 먹이는것 좀 부탁드려요 아가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 3. 그냥 눈물이
    '25.5.14 2:11 PM (1.228.xxx.91)

    남편 반응에 안도감이..
    거두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 4. 살이
    '25.5.14 2:15 PM (211.214.xxx.21)

    좀더 쪄야 할것같아요. ㅠ

  • 5. 복덩이
    '25.5.14 2:23 PM (172.58.xxx.102)

    집에 복덩이가 왔군요!
    축하해요!ㅎ
    우리집도 고양이털 알러지환자가 안고 잡니다..약 먹어가며.ㅋ

  • 6. 고양이는
    '25.5.14 2:31 PM (118.218.xxx.85)

    동물병원 갈 일이 별로 없다고 하는데 맞나요?

  • 7. ...
    '25.5.14 2:34 PM (174.164.xxx.170)

    저희도 알러지 약 먹으며 키우는 집입니다 ㅎㅎ 아기 고양이는 정말 사랑 그 자체에요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기를. 윗분...고바고입니다. 고양이 여럿 키우는 유튜버들 영상 보면 병원 다니는 녀석들 꼭 있어요.

  • 8.
    '25.5.14 2:44 PM (211.214.xxx.21)

    츄르 잘 먹네요. 물은 안 먹는데 목욕은 얌전하게 잘 하고...
    근데 너무 수다쟁이에요. 딸래미가 길고양이라고 로드. 이름지엏는데 제가 땅콩이라고 개명했어요. 한시간만에 ㅋㅋ
    집안에서는 안 자더니 밖에 집 넣었더니 잘자요

  • 9. ...
    '25.5.14 3:16 PM (175.209.xxx.12)

    츄르는 간식이예요. 츄르만주면 나중에 사료 안먹을거예요. 영양도 턱없이 부족하구요. 로얄캐닌 베이비 사료 주세요.
    아가때 잘먹여야 평생 안아퍼요

  • 10.
    '25.5.14 4:52 PM (118.32.xxx.104)

    애기 너무 이쁘겠어요
    솔직히 츄르는 거의 안주는게 좋아요
    키튼사료나 키튼분유 타주시고 츄르는 조금만요~
    그래야 건강해져요
    그럼 애기보러 갑니다~

  • 11. ^^
    '25.5.14 5:04 PM (118.235.xxx.125)

    귀여운 땅콩이 사진 보고 왔어요! 집사님 되신 거 축하합니다!
    근데 집사님, 땅콩이 너무 어려서 츄르는 안주셔야 해요ㅜㅜ
    베이비 사료 주셔야할 것 같은데요. 로얄캐닌이 유명해요.
    땅콩 복덩이가 댁에 행복만 가져와주길 바랄게요! 애기 거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고양이에 대해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자게에 글 올려주세요, 다른 집사님들께서 자기일처럼 도와주실테니까요ㅎㅎ

  • 12. ::
    '25.5.15 11:52 AM (218.48.xxx.113)

    츄르는 고양이 이빨에 않좋아요.
    영양가도 없으면서 이에 달라붙어서 구내염 유발자입니다.
    길냥이들 구내염 원인이예요.ㅠ
    집냥이들은 칫솔질 해줘서 괸잖은데 길냥이들에게는 구내염으로 고통속에 살아요.
    원글님 좀 친해지면 가끔씩이라도 치솔질 해주시면 적응되서 쉬워요. 아주 가끔씩이라도 해주면 좋은데 . 집마련해주고 사료주시는것만해도 감사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323 소변 모아둘 보냉 장소 5 아이스 2025/05/16 1,745
1714322 게시판 그분은 딸에게 질투느끼는 것이 아니었어요. 10 그냥 2025/05/16 1,824
1714321 남편 지능의심 한번 봐주세요 14 허허허 2025/05/16 3,370
1714320 울집 고딩 오늘 체육대회 취소됐는데 4 레인 2025/05/16 1,326
1714319 이재명, '노란봉투법·주4.5일제' 약속…김문수, 노동공약 사실.. 10 역시 2025/05/16 974
1714318 학군지에 살면서 현타오는 점 17 11 2025/05/16 4,524
1714317 혹시 소띠 부모님들 10 ?? 2025/05/16 1,926
1714316 가슴 통증 증상좀 봐주세요 9 ... 2025/05/16 1,218
1714315 진짜 딸에게 질투를 느끼세요? 40 2025/05/16 3,419
1714314 민주당 유세팀과 국힘유세팀 댄스비교 3 비교체험 극.. 2025/05/16 1,090
1714313 중년 남편 체취 바디용품 17 튼튼맘 2025/05/16 2,016
1714312 구급차 막은 김문수 지지자들 "소방대 XXX".. 12 기가막히네요.. 2025/05/16 1,476
1714311 카톡 지금 저만 안 되나요? 4 플럼스카페 2025/05/16 876
1714310 지렁이류(?)에 좀 박식한분? 11 ㄱㄴ 2025/05/16 721
1714309 5/16(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5/16 294
1714308 달바 수분 선크림 괜찮네요 추천 6 써보신 분 .. 2025/05/16 1,762
1714307 중국·호주 '큰돈'이 산골에…노림수는? 21 ㅇㅇ 2025/05/16 1,963
1714306 비올때 용달로 김치냉장고 받기 2 김치냉장고 .. 2025/05/16 573
1714305 인터넷에 몰상식해 보이는 사람 유형 1 ........ 2025/05/16 753
1714304 자식 키워보신 어머님들 5 2025/05/16 1,782
1714303 알룰로스. 레몬즙 꼭 써야 하나요?? 4 . . 2025/05/16 1,452
1714302 노현정도 나이가 보이네요 20 .. 2025/05/16 6,293
1714301 中 용산 땅 1256평 사들였는데…취득세 전액 면제받았다 41 ... 2025/05/16 4,917
1714300 오염수 배출 때 산 미역이 있는데요 6 ㅇㅇ 2025/05/16 1,181
1714299 안농운 운운, 김어준 아님말고식 선동의 장 11 ㅇㅇ 2025/05/16 1,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