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애가 이번에 고등학교에 갔는데
학군지에서 내신따기 힘든곳이에요
여동생이 여기 간다고 할때부터
학원 레벨만 믿지 말라고 여러번 비아냥 대었는데
그런 얘기들이 여기 분위기랑은 안맞고 그래서
흘려듣고 말았거든요.
중간고사 잘봤냐고 물어보길래
수학 하나 틀렸고 백점이 3명이라고 얘기해줬고
오늘 성적표 나와서 9등이라고 말했더니
백점 3명이라면서 왜 9등이야
라고 하는데 느낌이 좀...
잘했다고 얘기해주는게 아니라 쎄한 느낌이 드네요
원래 좀 시샘이 많은 동생이긴한데
조카 입시치른지 2년정도 되었는데 (서울대 떨어짐)
아직 한이 남아있는지...느낌이 좀 그래요
저는 조카 엄청 이뻐하고 응원해줬었는데....
다 내맘같지 않은듯
앞으론 말을 하지 말아야겠어요
피해야지요. 비아냥거리는 건 열등감 분출이에요
그쵸..말을 아끼세요..
이면 자식얘기 하지 않는게 좋아요.
수학만 하나 틀린 건가요?
아니면 수학과목은 하나 틀린 건가요?
전체 9등이 아니고 수학이 9등인 거죠?
여동생도 뭔가 헷갈려서 반문한 건 아닐까요?
윗댓글처럼 명확하게 알고 싶어요.
(전교) 9등이야 하면 오~ 잘하네 가 자연스러운 말 아닌가요?
백점이 3명이라면서 왜 9등이야 는 응원하는 분위기는 아니죠.
고등은 과목별 등수가 나와요
그런건 동생이 더 잘알아요
자세히 말하시네요
눈치 채셨으니 이제부터라도 입꾹
물어도 애매하게 대답하고 넘어가세요
이모라는 사람이 시기와 질투가 하늘이어서 내자식보다 조카가 좋은대학가면 분해서 대성통곡하겠네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인지 못됐다
앞으로 상종하지말고 대충말하세요
도대체 왜 그럴까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당연한 감정인지..
설사 그런 감정이 들더라도 최대한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게 상대방에 대한 배려 아닌가요?
나도 그런적 없는지 돌아보게 되네요
다음에 다시는 이런 행동 하지못하게 당차게 호되게 한번 대응해주셔야 해요,
공연히 님의 아이들까지 그런 이모의 공격대상이 될테니까 실제 피해오는건 없어도 우선 기분이 상하니까 직격탄으로 무안하게 만들어 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