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합병원다녀왔어요. 혼자 오신 할아버지도 많고

ㅇㅇ 조회수 : 4,533
작성일 : 2025-05-13 22:22:32

비쩍 마른 거의 80대 되어보이눈 할아버지 몇분 각각 혼자 오셨어요. 

 

좀 짠했지만 그래도 혼자 다니실수 있어 다행이다 싶었네요. 내 미래다 싶었구요. 

IP : 175.113.xxx.6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3 10:24 PM (58.230.xxx.146)

    대학병원에 혼자 오는 노인분들 많더라구요 병원갈때마다 자식들이 어떻게 같이 가겠어요.....
    진짜 혼자 못가게 되면 어쩔 수 없지만

  • 2.
    '25.5.13 10:24 PM (203.170.xxx.203)

    저도 요새 어머님 입원하셔서 병원다니는데 여러 노인분들 뵈니 저도 저의 곧 미래라 생각되어 마음이 착잡하네요.

  • 3. 혼자 오신
    '25.5.13 10:26 PM (223.38.xxx.88)

    할머니들도 여러분 봤네요
    백세 장수시대라고 하잖아요

  • 4. ...
    '25.5.13 10:27 PM (211.234.xxx.78)

    키오스크가 많아서 힘들어하시는데도
    또 혼자 잘하는 노인분들도 많더라고요.
    저는 칠순 친정어머니 분당서울대병원 모시고 가서 다 해드리고 다시 모셔오고 그랬네요. 그래서 그 분들이 더 대단해보였어요.

  • 5. 앞으로는
    '25.5.13 10:28 PM (210.2.xxx.9)

    혼자 오는 노인들이 더 많아질 거에요.

    지금 7-80대 분둘은 자식이 2-3명은 되지만

    4-50대 분들은 보통 한명, 많아야 둘이쟎아요.

    그 한명도 외국사는 경우도 많고....

    배우자가 먼저 가면 혼자 다녀야죠.

    2070년 되면 65세 이상 인구가 40% 라니

    그때는 병원 풍경도 많이 달라질 것 같아요

    지금도 서울시에서 보면 1인 노인 병원동행 서비스 있더라구요

  • 6. 생각나네요
    '25.5.13 10:28 PM (118.218.xxx.119)

    아버지 혼자 다니시다 나중에는 따라다녔는데
    혼자 다녀도 될 정도로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더라구요
    병원 관계자분이나 안내 자원봉사하시는 분이나 간호사분들 너무 고마워요

  • 7.
    '25.5.13 10:31 PM (114.206.xxx.112)

    80대가 특별히 치매있는거 아니면 병원도 혼자 못가면 어쩌나요

  • 8. 저도
    '25.5.13 10:34 PM (211.206.xxx.191)

    종합병원 가면 어르신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나의 미래라서 그렇겠지요?

  • 9. ....
    '25.5.13 10:47 PM (39.125.xxx.94) - 삭제된댓글

    혼자 안 가려는 사람은 60대에도
    자식이든 며느리든 대동하고 다니지만
    십여년 이상 혼자 다닌 분들이면
    80대라고 혼자 못 갈 이유가 없어요

    젊을 때부터 새로운 거 뭐든 배우고
    독립적으로 사는 게 치매예방에도 좋죠

  • 10. 50살
    '25.5.13 11:05 PM (220.122.xxx.137)

    50살이라도 혼자 다니니 너무 힘들어요.
    키오스크도 노인들은 누가 도와줘야 돼요.
    솔직히 다니던 병원 아니면 많이 헤맬거같아요 ㅠㅠ

  • 11. 경험이
    '25.5.13 11:08 PM (203.128.xxx.50)

    많으신 분들이겠죠
    저도 한번 어르신 모시고 같이 간적이 있는데 저보다
    더 잘 알아서 척척 하시더라고요
    나 왜 따라 간건가....음....

  • 12. 오늘
    '25.5.13 11:58 PM (49.161.xxx.218)

    세브란스안과다녀 왔는데
    제앞에 세련된할머니
    혼자와서
    이것저것 물어보시는데
    연세가 88세래요
    너무 정정하셔서 놀랐어요
    이길녀여사 같은 스타일이셨어요

  • 13. 지금
    '25.5.14 12:34 AM (125.178.xxx.170)

    5~60대는
    키오스크도 잘 하고
    폰도 잘 다루고
    나중에 혼자 잘 다니지 않을까요.

  • 14. ....
    '25.5.14 6:25 AM (116.38.xxx.45)

    지방 사시는 친정엄마 80대 초반이신데 한시간거리 시외버스 타고 대학병원 다니신지 몇해 되셨어요.
    혼자 다니기 어려움없다고하셔서 걱정되었으나 지켜보다가 증상이 심해지시는게 걱정되어 올해 내려가서 동행했는데...
    많은 걸 놓치고계셨어요.
    지방 왕복 비용 들고 힘들더라도 제가 내려가서 모시고 다니려구요.
    특히 호흡기내과 같은 진료엔 어르신들이 대부분인데 그곳 간호사분들도 극한직업 같았어요.
    이해못하시는 분 여러번 설명하기. 전화통화시 상대 어르신 잘 못 들으시니 엄청 큰소리로 통하하기...
    서울과 달리 지방 대학병원 안내 도우미도 없다시피합니다.

  • 15. ....님
    '25.5.14 6:35 AM (220.122.xxx.137)

    서울 큰병원에도 안내도우미 없고요 있을지모르지만 저는 못 봤어요.
    더 복잡하게 구조, 동선을 만들어놔서
    노인들은 사실 혼자 못 하십니다.
    혼자 하셔도 윗님말대로 놓치는게 많아요.
    나이들면 어쩔수 없어요 ㅠㅠ

  • 16. 마치
    '25.5.14 6:44 AM (211.234.xxx.107)

    유아원 혼자 보내는 것과 같아요
    진짜 헤메시고 말도 못알아듣고 ㅠ
    가능하면 동행하세요
    정정하신 분 말고 보통 80넘으면 귀도 어둡고
    이해력도 딸리고
    하루 희생한다고 큰 손해 아닙니다

  • 17. 며느리
    '25.5.14 9:28 AM (1.236.xxx.114)

    70대도 검사받으려면 전날밤부터 금식하고
    이른시간 병원까지와야하고 수납하고 검사 한두개 받으려면 별관 신관 찾아다니고
    결과기다려서 진료받고
    또 다음 예약하고 약처방받으러 나가야하고
    그리고 집에 가야하죠
    종합병원 올정도면 건강이 안좋은 상태이고
    진료만보고 가는거 아니면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086 mb때는 도덕성이 제일 중요하다 하지 않았어요? 25 .. 2025/05/15 1,051
1713085 영화 하얼빈 재밌나요? 12 ... 2025/05/15 1,756
1713084 호주 여행시 옷차림 팁 좀 부탁드립니다 9 메리웨더 2025/05/15 969
1713083 룸귀연 이거 보소 7 ... 2025/05/15 3,116
1713082 우양산중에서 찾는게 있는데요 8 우중산책 2025/05/15 895
1713081 이번에 SKT에서 통신사 딴 데로 갈아타신 분들 5 ... 2025/05/15 1,298
1713080 집에 오는 길냥이, 하이고 왕짱 이뻐요 3 더욱이 2025/05/15 1,204
1713079 고민입니다 ㅡ펑 18 ㄱㄴㄷㅈㅅㅊ.. 2025/05/15 2,830
1713078 남편 갤럭시 폰 바꾸려는데 4 통신사그대로.. 2025/05/15 744
1713077 관절 통증에 칼슘마그네슘 크림 믿을만한가요 관절 2025/05/15 428
1713076 전우용 선생 - 지귀연의 미래.JPG 3 2025/05/15 2,541
1713075 농막이나 체류형 쉼터요,,, 2 언제나 2025/05/15 1,019
1713074 저희엄마도 저를 질투 5 아놔 2025/05/15 2,033
1713073 한동훈 라방에 캐비넷에 대해 나오네요 24 ㅇㅇ 2025/05/15 3,402
1713072 오십 넘은 나이 지친 나에게 친구가 해준 말... 17 친구조언 2025/05/15 5,841
1713071 친구 딸 생일 기프티콘 2 친구 2025/05/15 676
1713070 그때 라임 술접대검사 이름 알려드림 6 ㄱㄷ 2025/05/15 1,580
1713069 상해 여행중인데 발전 속도가 놀라워요. 걱정입니다 24 . . 2025/05/15 3,952
1713068 ‘국힘 탈당’ 김상욱, 이재명 지지선언…“가장 보수다운 후보”.. 10 ㅅㅅ 2025/05/15 2,454
1713067 드라마 펀치 보셨어요? 1 .. 2025/05/15 636
1713066 무소속 김상욱 의원 이재명 지지선언함. 5 .. 2025/05/15 1,133
1713065 사법 브로커들이 판사들 접대하는 건 흔한 일이랍니다 11 ㅇㅇ 2025/05/15 1,014
1713064 이틀전 하이킥서 지귀연 쉴드치던 한걸레. /펌 4 아오 2025/05/15 1,180
1713063 피자시키면 주는 핫소스 어디에 쓸까요? 9 ㅇㅇ 2025/05/15 1,231
1713062 대법관 전원 출석 거부…이재명 “법정에 세울 것” 51 ... 2025/05/15 4,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