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합병원다녀왔어요. 혼자 오신 할아버지도 많고

ㅇㅇ 조회수 : 4,492
작성일 : 2025-05-13 22:22:32

비쩍 마른 거의 80대 되어보이눈 할아버지 몇분 각각 혼자 오셨어요. 

 

좀 짠했지만 그래도 혼자 다니실수 있어 다행이다 싶었네요. 내 미래다 싶었구요. 

IP : 175.113.xxx.6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3 10:24 PM (58.230.xxx.146)

    대학병원에 혼자 오는 노인분들 많더라구요 병원갈때마다 자식들이 어떻게 같이 가겠어요.....
    진짜 혼자 못가게 되면 어쩔 수 없지만

  • 2.
    '25.5.13 10:24 PM (203.170.xxx.203)

    저도 요새 어머님 입원하셔서 병원다니는데 여러 노인분들 뵈니 저도 저의 곧 미래라 생각되어 마음이 착잡하네요.

  • 3. 혼자 오신
    '25.5.13 10:26 PM (223.38.xxx.88)

    할머니들도 여러분 봤네요
    백세 장수시대라고 하잖아요

  • 4. ...
    '25.5.13 10:27 PM (211.234.xxx.78)

    키오스크가 많아서 힘들어하시는데도
    또 혼자 잘하는 노인분들도 많더라고요.
    저는 칠순 친정어머니 분당서울대병원 모시고 가서 다 해드리고 다시 모셔오고 그랬네요. 그래서 그 분들이 더 대단해보였어요.

  • 5. 앞으로는
    '25.5.13 10:28 PM (210.2.xxx.9)

    혼자 오는 노인들이 더 많아질 거에요.

    지금 7-80대 분둘은 자식이 2-3명은 되지만

    4-50대 분들은 보통 한명, 많아야 둘이쟎아요.

    그 한명도 외국사는 경우도 많고....

    배우자가 먼저 가면 혼자 다녀야죠.

    2070년 되면 65세 이상 인구가 40% 라니

    그때는 병원 풍경도 많이 달라질 것 같아요

    지금도 서울시에서 보면 1인 노인 병원동행 서비스 있더라구요

  • 6. 생각나네요
    '25.5.13 10:28 PM (118.218.xxx.119)

    아버지 혼자 다니시다 나중에는 따라다녔는데
    혼자 다녀도 될 정도로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더라구요
    병원 관계자분이나 안내 자원봉사하시는 분이나 간호사분들 너무 고마워요

  • 7.
    '25.5.13 10:31 PM (114.206.xxx.112)

    80대가 특별히 치매있는거 아니면 병원도 혼자 못가면 어쩌나요

  • 8. 저도
    '25.5.13 10:34 PM (211.206.xxx.191)

    종합병원 가면 어르신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나의 미래라서 그렇겠지요?

  • 9. ....
    '25.5.13 10:47 PM (39.125.xxx.94)

    혼자 안 가려는 사람은 60대에도
    자식이든 며느리든 대동하고 다니지만
    십여년 이상 혼자 다닌 분들이면
    80대라고 혼자 못 갈 이유가 없어요

    젊을 때부터 새로운 거 뭐든 배우고
    독립적으로 사는 게 치매예방에도 좋죠

  • 10. 50살
    '25.5.13 11:05 PM (220.122.xxx.137)

    50살이라도 혼자 다니니 너무 힘들어요.
    키오스크도 노인들은 누가 도와줘야 돼요.
    솔직히 다니던 병원 아니면 많이 헤맬거같아요 ㅠㅠ

  • 11. 경험이
    '25.5.13 11:08 PM (203.128.xxx.50)

    많으신 분들이겠죠
    저도 한번 어르신 모시고 같이 간적이 있는데 저보다
    더 잘 알아서 척척 하시더라고요
    나 왜 따라 간건가....음....

  • 12. 오늘
    '25.5.13 11:58 PM (49.161.xxx.218)

    세브란스안과다녀 왔는데
    제앞에 세련된할머니
    혼자와서
    이것저것 물어보시는데
    연세가 88세래요
    너무 정정하셔서 놀랐어요
    이길녀여사 같은 스타일이셨어요

  • 13. 지금
    '25.5.14 12:34 AM (125.178.xxx.170)

    5~60대는
    키오스크도 잘 하고
    폰도 잘 다루고
    나중에 혼자 잘 다니지 않을까요.

  • 14. ....
    '25.5.14 6:25 AM (116.38.xxx.45)

    지방 사시는 친정엄마 80대 초반이신데 한시간거리 시외버스 타고 대학병원 다니신지 몇해 되셨어요.
    혼자 다니기 어려움없다고하셔서 걱정되었으나 지켜보다가 증상이 심해지시는게 걱정되어 올해 내려가서 동행했는데...
    많은 걸 놓치고계셨어요.
    지방 왕복 비용 들고 힘들더라도 제가 내려가서 모시고 다니려구요.
    특히 호흡기내과 같은 진료엔 어르신들이 대부분인데 그곳 간호사분들도 극한직업 같았어요.
    이해못하시는 분 여러번 설명하기. 전화통화시 상대 어르신 잘 못 들으시니 엄청 큰소리로 통하하기...
    서울과 달리 지방 대학병원 안내 도우미도 없다시피합니다.

  • 15. ....님
    '25.5.14 6:35 AM (220.122.xxx.137)

    서울 큰병원에도 안내도우미 없고요 있을지모르지만 저는 못 봤어요.
    더 복잡하게 구조, 동선을 만들어놔서
    노인들은 사실 혼자 못 하십니다.
    혼자 하셔도 윗님말대로 놓치는게 많아요.
    나이들면 어쩔수 없어요 ㅠㅠ

  • 16. 마치
    '25.5.14 6:44 AM (211.234.xxx.107)

    유아원 혼자 보내는 것과 같아요
    진짜 헤메시고 말도 못알아듣고 ㅠ
    가능하면 동행하세요
    정정하신 분 말고 보통 80넘으면 귀도 어둡고
    이해력도 딸리고
    하루 희생한다고 큰 손해 아닙니다

  • 17. 며느리
    '25.5.14 9:28 AM (1.236.xxx.114)

    70대도 검사받으려면 전날밤부터 금식하고
    이른시간 병원까지와야하고 수납하고 검사 한두개 받으려면 별관 신관 찾아다니고
    결과기다려서 진료받고
    또 다음 예약하고 약처방받으러 나가야하고
    그리고 집에 가야하죠
    종합병원 올정도면 건강이 안좋은 상태이고
    진료만보고 가는거 아니면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645 귀여니 사진까도 천대엽은 아니라할 듯 6 ㅋㅋ 2025/05/14 1,020
1713644 훌라후프 어떻게 버려요? 2 궁금 2025/05/14 919
1713643 부산 시민님들!! 13 공약 돋보기.. 2025/05/14 1,189
1713642 핸드폰에 은행앱 까는거 질문드려요 4 ... 2025/05/14 799
1713641 대한항공이 호반항공되게 생겼네요. 4 ... 2025/05/14 4,306
1713640 김문수, 尹 탈당설에 "대통령이 잘 판단할것…존중하는 .. 8 . . 2025/05/14 1,348
1713639 “위치 묘하다” 서울 노른자땅 사들인 ‘중국 정부’…무려 125.. 8 ... 2025/05/14 2,875
1713638 고2 성적 훅 떨어지네요 13 2025/05/14 2,405
1713637 오늘 아침 겸공에서 여조 '꽃'이 신뢰도가 높은 이유 나옴 14 ... 2025/05/14 2,393
1713636 개 심장사상충 저렴한것좀 꼭 알려주세요 9 땅지 2025/05/14 580
1713635 세탁기를 다시 산다면 12 ㄴㅇㄹㅎ 2025/05/14 2,910
1713634 냉동실2년된떡 버리는건가요 17 .. 2025/05/14 2,570
1713633 이준석이 아파트 소유자들에게 편지를 보냈다는데요. 26 .. 2025/05/14 4,449
1713632 "尹재판 담당 지귀연, 수차례 룸살롱 술접대 받아&q.. 12 역시 2025/05/14 2,374
1713631 미국출장중인남편 뭐사오라고할까요? 20 2025/05/14 2,126
1713630 커피를 안마신지 2주 넘었는데.. 6 ㄱㄴ 2025/05/14 3,627
1713629 비싼 물건을 저렴하게 팔았더니 5 아이러니 2025/05/14 3,779
1713628 육사 해체해야 합니다 8 육사 2025/05/14 1,343
1713627 탕수육 할 때 불린 녹말과 고기무게 거의 같죠? 3 탕수육 2025/05/14 394
1713626 마늘쫑 뽑으러 갔다가 9 2025/05/14 1,988
1713625 남편의 인스타 16 인스타 2025/05/14 4,254
1713624 왜 건강염려증이 생기는 걸까요.. 10 .... 2025/05/14 1,307
1713623 낫또는 무슨 맛으로 먹는지… 18 ㅇㅇ 2025/05/14 1,714
1713622 집살때 엘베 중요한가요? 20 모모 2025/05/14 2,937
1713621 김용민 " 지귀연, 수차례 룸살롱 술접대 받아".. 22 ... 2025/05/14 3,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