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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떨때 이혼하나요? 아 진짜 진절머리나게 싫다는 생각이 들어요

dd 조회수 : 3,495
작성일 : 2025-05-13 21:46:31

저한테 폭언하고 언어폭력 당연 있었는데 

그래도 친정한테 잘하더라구요 

부모님이랑 잘 지내구요 

그게 최후의 보루마냥 남편을 용서하고 살았던 이유였던거같은데 

남편이 이젠 저희 부모님도 외면하네요 

그러니까 진짜 마지막 남은 정이 사르륵 다 떨어지면서 

진짜 진절머리나게 싫고 

그동안 언어폭력 당했던거 하나도 빠짐없이 다 생각나면서 

저도 진짜 어지간한게 안 잊어져요 그런게요 

애가 이젠 남편 닮을까봐 그것도 너무 싫고 

애가 남편 성향 많이 닮았는데 닮은 모습 보이면 제가 막 화내고 그래요 ㅠㅠㅠ 

애가 무슨 죄인지 .. 

이혼으로 치닫고있다는 생각도 들고 

언제까지 참을수있을까 싶기도 하고 

미치겠네요 

 

IP : 175.208.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11
    '25.5.13 9:53 PM (1.240.xxx.66)

    그냥 어느 한순간에
    뭔가 탁 끊어지는 느낌이 나요

  • 2. ㅇㅇ
    '25.5.13 9:55 PM (175.208.xxx.29)

    그게 어떤 느낌이에요? 설명 좀 해주세요

    저는 이번에 저희 부모님 외면하는거 보면서 만정이 뚝 떨어졌어요

  • 3. 맞아요
    '25.5.13 9:55 PM (211.218.xxx.216)

    나이들고 힘빠지는 부모에게 공손하지 못 한 태도보면 못 참겠더라고요

  • 4. ㅇㅇ그
    '25.5.13 10:04 PM (175.208.xxx.29)

    되게 저를 갈구는거까진 이해했는데

    부모님을 외면하니까 부모님을 갈구는 느낌이 들어서 진짜 못참겠네요

  • 5. 누군가가
    '25.5.13 10:06 PM (220.65.xxx.91)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남편이 자고 있는데 죽이고 싶은 생각이 들 때 이혼하는거라고..

  • 6. .....
    '25.5.13 10:11 PM (112.166.xxx.103)

    이혼하고 살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죠.

    감정은 별거 아니에요

  • 7.
    '25.5.13 10:12 PM (220.94.xxx.134)

    저 은근 무시할때 집이 공동명의니 반타작하고 전 언제든지 혼자살수 있을듯

  • 8. 자기부몬
    '25.5.13 10:54 PM (39.7.xxx.77) - 삭제된댓글

    알아서 각자 해야지
    그걸로 오만정 떨어져본적 없네요
    아버지 돌아가실때 까지 몇번 안갔고
    짜장면 한그릇 안샀어요..남편이
    내부모에게 안해도 내가족에게 잘함 누가 뭐래요. 지부모만 끔찍하고
    이조차 못하니 정내미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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