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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앞에서 남 까내리는 심리는 뭘까요?

ㅇㅇㅇ 조회수 : 2,388
작성일 : 2025-05-13 21:42:28

지인 넷이 오랫만에 만났는데

식당에서 메뉴를 고르고 있었어요

다 같이 한 메뉴판을 보며 음식을 고르는데

메뉴판위에 있는 제 손을 보면서

일 많이 한 손 같다며 뼈마디가 굵다고;;;

(쭈굴쭈굴한건 차마 말 못한건지? 저 손가락 그렇게 안굵어요 반지 8호낌;;;)

쌩뚱맞게 그얘기를 하는데 저는 좀 당황스럽지만 아무렇지 않게 어릴때 손을 뚝뚝 꺾어서 그렇다하고 넘겼어요

이걸 지적한 사람은 늘 본인을 뚱뚱하고 못났다고 표현해요(나머지는 그런말도 안꺼내고 그렇게 생각도 안해요)

좋은얘기를 꺼낸것도 아니고 왜 사람 민망하게 그런말을 했을까요?

저희 40대 후반이고

저는 오랫만에 만나는거라 멋부리고 나갔는데 반지 여러개 낀 제 손이 다 민망;;(그사람은 염색도 화장도 안하고 악세사리같은것도 전혀 안하는 스타일)

(어릴때부터 저는 손이 컴플렉스긴해요.. 지금이야 다들 늙어 누가 내 손에 관심을주겠나싶고 신경 안쓰고 살았는데 이얘기 들은 후 자꾸 제 손을 보게되네요ㅠ)

이 사람은 완전 T여서 자식한테도 좋은말 못하고 외모지적등으로 굳이 컴플렉스 갖게만드는 스타일.

성격이 아무리그래도 보통은 하고싶은말 다 안하지 않나요? 특히 듣기 안좋은말은...

본인손도 저랑 별다를것없이 굵고 거친데

어이가 없어서;;

그나마 동석자가 자기아이가 본인보다 제가 더 이쁘다고해서 상처받았었다는얘길해주더라고요.. 절 위로해주려고 했던건지;;;

 

 

 

 

 

 

IP : 175.210.xxx.22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3 9:43 PM (59.9.xxx.163)

    열폭 , 우월감.느끼려구요

  • 2.
    '25.5.13 9:44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70대 치매올 나이인가요..

  • 3. 님이 낀 반지에
    '25.5.13 9:45 PM (58.29.xxx.96)

    질투심이 났나 보죠
    다음엔 집에 있는 거 다 끼고 나가세요

  • 4. ...
    '25.5.13 9:45 PM (106.102.xxx.138) - 삭제된댓글

    외모 열등감 백퍼 있고 님보다 자기가 낫다고 생각할 거예요. 님을 그 집단에서 못난이 이미지화함으로 자기가 못난이가 안 되려는 심리...

  • 5. ...
    '25.5.13 9:45 PM (106.102.xxx.161)

    외모 열등감 백퍼 있고 님보다 자기가 낫다고 생각할 거예요. 님을 그 집단에서 못난이 이미지화함으로 자기가 제일 못난이가 안 되려는 심리...

  • 6. ...
    '25.5.13 9:45 PM (175.209.xxx.12)

    질투요.

  • 7. 언행이
    '25.5.13 9:45 PM (221.138.xxx.92)

    저질이네요..

  • 8. 질투심
    '25.5.13 9:51 PM (223.38.xxx.111)

    님이낀 반지들에 질투심이 나서
    남들 앞에서 님을 깍아내리려 한거 같네요

  • 9. 저질
    '25.5.13 9:53 PM (115.21.xxx.164)

    질투예요 나보다 못나봐요 관심도 안가요.

  • 10. ㅇㅁ
    '25.5.13 9:59 PM (223.39.xxx.22)

    외모 열등감 백퍼 있고 님보다 자기가 낫다고 생각할 거예요. 님을 그 집단에서 못난이 이미지화함으로 자기가 제일 못난이가 안 되려는 심리...2222

  • 11. 미모와 재력이
    '25.5.13 10:02 PM (73.136.xxx.130)

    부러웠으나 차마 그말을 할 순 없으니
    제일 약한 부분을 공격하며 잠깐의 우월감을 느끼며
    자신의 비루함을 위한해주는거죠.
    멀리하세요. 정말 못나고 사악한 인성이네요.

  • 12. 그럴 때
    '25.5.13 10:06 PM (222.106.xxx.248)

    변명하듯 방어적으로 넘어가지 마시고
    뭐 기분 안 좋은 일 있냐, 서로 좋은 얘기만 하는 게 예의라고 짚고 넘어가세요
    당황하고 분위기 얼어붙을까봐 용기 안 나도 한번은 하셔야 해요
    그런 사람은 강약약강이라

  • 13. ..
    '25.5.13 10:12 PM (1.237.xxx.38)

    열등이든 질투든 사람들 앞에서 그런짓을 어떻게 하는지
    분명한건 인성이 못된거

  • 14. ...
    '25.5.13 10:21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그 사람눈엔 쌩뚱맞게 반지 여러개껴서 그런거 아닐까요?
    주목받아서..
    그래서 좋든싫든 말이 나온거고..

    손에 컴플렉스있어서 손이야기는 싫고 반지는 여러개 껴서 멋부리고싶고..그런거죠?

    에휴...둘다 똑같다 하고싶은데
    팩트가 아닌 굵다하면 나 8호다 하시길,뼈마디 꺽는거 한다마시고..ㅠ

  • 15. ...
    '25.5.13 10:22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그 사람눈엔 쌩뚱맞게 반지 여러개껴서 그런거 아닐까요?
    주목받아서..
    그래서 좋든싫든 말이 나온거고..

    손에 컴플렉스있어서 손이야기는 싫고 반지는 여러개 껴서 멋부리고싶고..그런거죠?


    팩트가 아닌 굵다하면 나 8호다 하시길,뼈마디 꺽는거 한다마시고..ㅠ

  • 16. 몬스터
    '25.5.13 10:26 PM (125.176.xxx.131)

    남을 까내리고 비하하는건 나르시시스트래요.

  • 17. ..
    '25.5.14 12:36 AM (125.178.xxx.170)

    자격지심. 열등감이죠.

  • 18. 동석자도 이상
    '25.5.14 2:15 AM (223.131.xxx.225)

    위로해 주려면 자기 아이가 엄마보다 원글이 더 예쁘다 했다고 끝내야지 그것 때문에 상처받았다면 동석자는 평소 자기가 더 예쁘다고 생각했단 것이네요

  • 19. 자존감
    '25.5.14 9:26 AM (112.153.xxx.225)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남들도 그렇게 대해요
    악의가 있다기 보단 생각없이 말하는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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