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밥해먹는게 너무 힘들어요

ㅁㅁ 조회수 : 6,557
작성일 : 2025-05-13 21:33:43

지쳐요

음식준비하는건 수시간 걸리는데

없어지는건 단 15분이면 되요

맨날 맨날    메뉴 생각하는것도 힘들고

식재료 사는것도 소량이라 배달도 안되고

일일이 사러 나가야 하고

열심히 해도 

맛있게 안 될때도 많고요

 

IP : 183.96.xxx.5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13 9:38 PM (118.235.xxx.40)

    나이들수록 지침 ㅠ

  • 2. 점점
    '25.5.13 9:39 PM (175.121.xxx.114)

    진짜 퇴근 후 집가서 애들 두명 먹이기 벅차요 장도 보다가 요샌 걍 냉파중 ㅠ

  • 3.
    '25.5.13 9:41 PM (211.250.xxx.132)

    힘들어서 나 먹는 건 식욕 자체가 없어짐
    가족들은 어케어케 메뉴 맞춰서 해줌
    나 먹는 것은 귀찮고 힘들고 그러네요

  • 4. ㅇㅇ
    '25.5.13 9:45 PM (118.235.xxx.181) - 삭제된댓글

    넉넉히 만들어서
    소분해서 얼려요.
    해동해 드시기 괜찮으면요.

  • 5. 0011
    '25.5.13 9:45 PM (1.240.xxx.66)

    배달시키면 용기 나오는거 보면서 죄책감...
    대충 먹이몈 대충 먹인다는 죄책감..
    장 잔뜩 봐와서 몇 시간 걸려 했는데
    그나물에 그밥.......
    잔뜩 먹여놨는데 돌아서면 간식 달라하고...
    분명히 방금 설거지 했는데 같은 그릇 또 닦다 보면 현타오고
    ..

  • 6. 환절기
    '25.5.13 9:48 PM (121.128.xxx.12)

    봄과 여름 사이에 더 무기력해져요.
    과일도 딱히 맛있는것도 없더라고요.
    그래도 밀키트 도움은 계속 받네요.

  • 7. 삼식이
    '25.5.13 9:48 PM (175.123.xxx.145)

    그래서 그 힘든걸 매끼 요구하는 인간들을
    삼식이 라고 하죠
    더 나아가 ~삼식이 세끼
    그 만큼 힘들고 고단한거 맞아요ㅠㅠ

    본인들이 스스로 잘 챙겨먹는다면
    그런말은 존재하지 않았겠죠

  • 8.
    '25.5.13 9:51 PM (112.149.xxx.210) - 삭제된댓글

    남편은 저녁약속 거의없고 대딩둘 집에있고
    저녁때되면 가슴이 답답해요
    댓글들이 다 제마음같아요
    연휴때 미치는줄 알았어요

  • 9. ...
    '25.5.13 10:00 PM (106.102.xxx.245)

    소량이면 혼자세요? 최대한 간소화된 메뉴로 먹고 사드세요

  • 10. 에휴
    '25.5.13 10:03 PM (220.65.xxx.91)

    매일 새로운 반찬 생각하는 것도 힘들어요.
    전에 어떤 프로그램에서 김치전만 매끼니 해준 엄마 나오던데,
    김치전만 4년째 먹고 있다네요. 우리집은 어제 먹은거 오늘 안먹어요.ㅠㅠ 오늘은 뭐해먹지 ..매일 하는 고민

  • 11. 222
    '25.5.13 10:10 PM (210.106.xxx.172)

    저도 그래요.
    쓸고 닦는건 몸은 힘들어도 할만한데
    요리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대단해요.
    몇시간 준비하고 십분컷도 진짜 허무한 포인트.

  • 12.
    '25.5.13 10:14 PM (118.235.xxx.140) - 삭제된댓글

    삼식이때문에 정말 넘나 힘들어요.ㅠ.ㅠ
    큰 삼식이아니고 집독재하는 작은 삼식때문에요.
    작년엔 학원 라이드해주고 학원비대느라 힘들어 올해는 3끼 해주느라 힘들어..아주 죽겠어요. 대신 주1회 친정가서 먹거나 외식해요.
    다행히 내일 외부 모고있어서 거기서 사먹으라 했네요.
    몇달만에 숨통 트여요.

  • 13. ..
    '25.5.13 10:15 PM (182.228.xxx.119)

    젊을때는 힘든줄 모르고 애들 먹일 생각에 즐겁게 준비했는데 전업인데도 갈수록 지겹고 짜증나네요 성인 남자 세명이 직업상 시간도 불규칙하게 들락날락 하며 밥타령 하고 다녀서 밥하기 싫어서 죽고 싶어요 혼자 살고 싶네요 입맛들은 점점 까다로와지고

  • 14.
    '25.5.13 10:20 PM (14.33.xxx.161)

    국없이 한가할때
    반찬하나 해서 통에담아요
    반찬이 모여 몇가지 돌림빵되죠
    밥만해서 통째올려두고
    앞에 대형접시놓고 멀을만큼 덜어요
    그리고 밥만해서 매일
    느무편하죠
    반찬만하세요
    시간날때 하나씩

  • 15. . . .
    '25.5.13 10:23 PM (124.53.xxx.198) - 삭제된댓글

    즉석밥 할인할때 쟁여두고
    파는 반찬들과 밀키트 활용하고
    김치도 사먹고
    산김치를 끓이거나 볶고
    백숙 소갈비찜 삼겹살수육 잡채같이 만들기 쉽고
    시간투자대비 가성비 좋은거나 해먹어야죠.

    전 집에서는 밥 안하고 회사가서 밥하는데
    백숙이 젤쉬운게 가스불에 올려놓고 좀 놀고 있다가 먹으면 직원들이 행복하게 먹어요.

  • 16. ..
    '25.5.13 10:34 PM (211.234.xxx.120) - 삭제된댓글

    밥하기 싫어서 여자들 결혼안한다는 말 나올만 해요
    혼자면 세상편하게 간편하게 먹을수있는 세상인데 식구들 입맛 까다로운 입맛이면 부엌떼기 노릇 밥하다 끝인 인생이 대부분인 사람 많다생각 해요 그래도 혼자면 간소한 식단으로 바꿔보세요

  • 17. ㅇㅁ
    '25.5.13 10:39 PM (223.39.xxx.22)

    배달시키면 용기 나오는거 보면서 죄책감...
    대충 먹이몈 대충 먹인다는 죄책감..
    장 잔뜩 봐와서 몇 시간 걸려 했는데
    그나물에 그밥.......
    잔뜩 먹여놨는데 돌아서면 간식 달라하고...
    분명히 방금 설거지 했는데 같은 그릇 또 닦다 보면 현타오고222

  • 18. 미치
    '25.5.13 11:08 PM (221.154.xxx.222)

    미칠 것 같다고 글도 몇번 올렸네요…
    우울증이라 더 힘든건지
    앞뒤 순서가 바뀐건지
    전 좀 심해서 차라리 죽었음좋겠다 생각해요

  • 19. 댓글원글
    '25.5.13 11:14 PM (58.29.xxx.65)

    다 공감요 에휴

  • 20. ...
    '25.5.13 11:16 PM (222.236.xxx.238)

    저도 밥 해먹는게 무슨 시시포스의 형벌처럼 느껴져요 ㅜㅜ
    매일 돌을 굴려서 산꼭대기에 올려놓으면 다시 굴러내려오는

  • 21. 김치와
    '25.5.14 12:55 AM (124.53.xxx.169)

    밑찬을 여러개 해 둔다 달걀과 김은 상시비축
    국이나 찌개류는 한번끓여 두세끼 내놓고
    끼니때 색다른 반찬은 딱 한가지만 한다.
    대충 요렇게 돌려막으니 그럭저럭 괜찮네요

  • 22. ㅇㅇ
    '25.5.14 1:20 A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밑반찬 안먹어서 안만들어요
    그래서 매번 먹을거 해야하니 힘든가봐요.
    일하고 오면 지쳐서 대강 한끼먹고 치우게되네요.

  • 23.
    '25.5.14 3:47 AM (61.80.xxx.232)

    나이먹으니 더하기힘들고 귀찮네요 갱년기에 여기저기 쑤시고

  • 24. 저도 반찬추천
    '25.5.14 6:02 AM (180.227.xxx.173)

    맞벌이하며 결혼 10년까지 집안일이 손에 익지 않아서 배달음식 자주 먹고 그랬는데 어쩔수없는 이유로 2년간 집밥 삼시세끼를 만들게 됐어요.
    그때 빡세게 하고 결혼 20년되니까 집밥 껌이에요.
    밥 차리는 것도 그냥 기술이구나 싶었어요.
    뭐든 빡세게 해보면 느는거죠.
    아무리해도 잘안되는 사람은 알아서 더 쉬운 요리를 찾아야죠. 반찬안먹는다는 사람들도요. 샐러드같은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0019 일상 글에도 첫 댓글 악플 달던 인간들 17 댓글부대 2025/06/02 1,214
1720018 스커트좀찾아주세요 2 치마 2025/06/02 942
1720017 내일 55% 넘기를 희망하지만 23 하이 2025/06/02 3,300
1720016 카톡 입력 표시 중 너무 싫으네요 19 아띠 2025/06/02 4,546
1720015 남자들도 밥값때문에 손절하는 경우 많나요? 7 친구 2025/06/02 2,588
1720014 박보검이 김문수, 아이유가 설난영?…국힘 ‘폭싹’ 마케팅에 “학.. 15 123 2025/06/02 3,590
1720013 mbc앵커 멋진말. 내일 우리는 3 음.. 2025/06/02 3,751
1720012 회사동료 조의금 얼마? 7 ㅇㅇㅇ 2025/06/02 1,413
1720011 지금 뉴스데스크 이기주 기자 2 ........ 2025/06/02 2,468
1720010 지난선택이 후회되어 미칠것같아요. 16 멍충이 2025/06/02 5,120
1720009 왜 변절자 타이틀 붙었는지 2 2025/06/02 811
1720008 리박스쿨의 늘봄교실에 누가 갈까요? 10 리박스쿨 2025/06/02 2,566
1720007 김수용도 유세 무대에 올라왔네요 9 oo 2025/06/02 4,633
1720006 김명신 문제는 겨우 가방따위가 아닌데, 왜자꾸 가방얘기만 나오는.. 4 ㅇㅇㅇ 2025/06/02 1,010
1720005 이재명 아들, 수술·입원 달도 '도박비' 667만 원 충전 … .. 39 ... 2025/06/02 5,215
1720004 정윤희가 없었으면 유지인이 최고였겠죠? 19 80년대 2025/06/02 2,865
1720003 다가구 매입시 명의 문의 4 ... 2025/06/02 560
1720002 마지막 유세 cctv로 보고 있는데 9 마지막유세 2025/06/02 1,852
1720001 한국여성단체는 국민의힘과 완전 손잡았나 보네요 8 ㅇㅇ 2025/06/02 1,653
1720000 젊은 여자들 음성 9 진짜 거슬려.. 2025/06/02 2,740
1719999 中이 휩쓸 동안…'한국 기업 다 어디갔냐' 초비상 5 .. 2025/06/02 1,711
1719998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시사기상대 ㅡ 리박스쿨이 국가를 좀먹고 .. 1 같이봅시다 .. 2025/06/02 477
1719997 답답할때 혼자 차가지고 나가시나요? 10 혼자 2025/06/02 2,133
1719996 투표할 때마다 헷갈려요. 5 .. 2025/06/02 1,182
1719995 정권 바뀌면 검찰 어떻게 나올까요 5 ㅓㅗㅗㅗ 2025/06/02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