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을맘으로 나는없다 생각하고살려는데 몹시 우울합니다

ㅠㅠ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25-05-13 13:24:40

저는 혼자 두자녀를 키웠어요

둘다 성년이예요

근데 큰아이가 끊임없이 사고를 쳐요

제가 걱정했던 일들이 자꾸 현실화가 되니

두렵고 힘들고 아픕니다

둘째는 스스로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학교에 진학해 큰아이와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요

어찌 형제가 이리도 다를지요

큰아이의 비행과 사고로 열심히 사는 저와 

동생도 협박을 받기도 했는데 저는 괜찮은데

둘째는 무슨죄인가싶고 집안의 재앙이 될까 두렵습니다

둘다 성년이 되었으니 죽어도 여한이 없을줄 알았는데 큰아이의 치닥거리와 작은 아이 보호로 25년 이상 제인생을 살아본적이 없네요

죽고싶은 맘도 드는데 죽었다 생각하고 나는 없다 생각하고 엄마역할이나 (특히 둘째보호)하고 살자 결심했는데 너무나 우울합니다

저는 어찌 살아야할까요

 

IP : 49.166.xxx.1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나요
    '25.5.13 1:27 PM (1.227.xxx.55)

    큰아이가 어떤 사고를 친단 말씀인가요.
    너무 안타깝네요.
    어린 아이도 아니고. ㅠㅠ
    그동안 혼자 키우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 2. oi
    '25.5.13 1:28 PM (119.207.xxx.182)

    그냥 안아드리고 싶네요
    하늘이 나를 데려가기전까지는 힘내서 살아가려구요
    둘째가 있어 참 다행입니다
    둘째가 무너지지 않게 엄마가 힘을 내주셔요
    제 부족한 에너지 나눠드립니다

  • 3. 위로
    '25.5.13 1:45 PM (218.144.xxx.118)

    에고.
    사는게 참 그렇습니다.
    원글보고 일부러 로그인 했습니다.
    짧게 원글님과 말썽인(?) 자녀분을 위해 화살기도 바쳤습니다.
    우리 또 어찌 하루하루 살아봐요.

  • 4. 둘째
    '25.5.13 2:12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그냥 둘째보고 사세요.
    사는게참그래요ㅠ

  • 5.
    '25.5.13 3:48 PM (121.167.xxx.120)

    원글님은 부모니까 큰애 사고 수습 최저로 하고 살고 둘째는 독립시켜 첫째와 분리해 놓으세요
    원글님 나이 들어 돌아가시고 난후 지금 분리시지 않으면 둘째에게 남은 인생은 재앙이예요
    불교 성당 개신교 중에서 하나 골라서 신앙생활하고 첫째 위한 기도 많이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769 어제 걸어서 다리가 아프면 쉬는게 좋나요? 아니면 12 o...o 2025/05/14 2,218
1713768 사주)운을 주고받기도 하나요? 6 사주 2025/05/14 2,114
1713767 콘서트 갔다오면 여운이 4 .. 2025/05/14 1,312
1713766 집 매매했던 부동산에서 전세 계약할때 복비 2 oo 2025/05/14 816
1713765 챗지피티에게 죽음과 신앙에 대해 물으니 4 ㅈㄷㅎㅈ 2025/05/14 2,279
1713764 둘째아이 학원 끊었어요. 12 ..... 2025/05/14 4,657
1713763 대형 카페인데 냅킨을... 8 &&.. 2025/05/14 3,139
1713762 공공장소에서 신발 벗고 발 올리는 사람 ㅜㅜ 6 짜증 2025/05/14 1,236
1713761 없던 아토피가 생겼어요. 노화현상인가요? 14 ........ 2025/05/14 2,756
1713760 제주도 순대는 병천순대랑 다른가요? 6 제주도 2025/05/14 908
1713759 배당률 7%주식 수익이 13%인데 팔지말지.. 4 ㅇㅇ 2025/05/14 2,079
1713758 오늘 남편외엔 대화한 사람이 없네요 19 2025/05/14 3,517
1713757 윤 언제 깜빵 가나요? 5 .... 2025/05/14 1,281
1713756 엄마가 수학과학 수재라도 아들은 못 가르치네요 17 ㅇㅇ 2025/05/14 3,242
1713755 변호사 서면 검토비용 얼마나 될까요? 8 오리 2025/05/14 990
1713754 영화 신명이 왜 신명인줄 아세요?? 4 .,.,.... 2025/05/14 2,880
1713753 skt 유심 교체 후 카드사 문자메세지가 이상하게 와요 3 ... 2025/05/14 1,848
1713752 데블스플랜2 => 왕따 플랜 (스포) 14 왕따 프로그.. 2025/05/14 2,327
1713751 포도를 얼리십시오 14 ㅁㅁ 2025/05/14 4,262
1713750 김문수 "밀양 가는 기업, 상속세·법인세 등 확실하게 .. 16 하늘에 2025/05/14 3,032
1713749 지귀연 룸싸롱 제보..열받아서 했답니다. 21 법관품위손상.. 2025/05/14 6,610
1713748 당선 가능성’ 이재명 67%, 김문수 22% 16 대단 2025/05/14 1,487
1713747 양도소득세가 얼마쯤 나올까요? 4 ... 2025/05/14 1,060
1713746 선글라스의 빛반사 3 ㅇㅇ 2025/05/14 828
1713745 2024년 미국주식 배당금이 1억2천이면 원금이 얼마 정도 되나.. 15 2025/05/14 2,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