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쪽팔이 안올라갔는데 시간이 해결

해주었어요 조회수 : 2,586
작성일 : 2025-05-13 10:39:54

 

저는 몇년전에 왼쪽팔이 갑자기 안올라가서 불편하더라구요

팔을 뒤로하면 허리정도에 멈추어서 브라호크도 못잠그고 

오른쪽팔은 올리면 귀에 딱 붙는데

왼쪽팔은 어정쩡한 정도만 올라가고 더 올리면 아프고

오십견인가 싶어 병원가니 약처방해주고 별다른 얘기는 없고

보름인지 한달인지 약먹었지만 나아지지는 않았고 그냥 불편하게 지냈어요

 

그런데 남편이 자기 회사 직원이 (50대 남자) 팔이 안올라갔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1년정도 지나니 팔이 갑자기 올라가더라는 얘기를 해주더래요

저도 그랬으면 좋겠다하며 시간이 흘렀는데 어느날 갑자기 팔이 올라가는거예요

브라호크도 뒤로 척척 하고요

아프기 시작하고 6개월이상 1년 안쪽에 괜찮아진거같아요

 

저 50대 중반인데 요즘은 손가락이 뻣뻣해져 불편한데 

병원가니 관절염은 아니라는데 갱년기 증상인건지

이것도 시간지나 괜찮아 졌으면 좋겠네요

 

82님들도 혹시 어떤 불편한 증상이 있다가 시간 지나니 갑자기 증상이 없어진 경우 있으실까요?

IP : 58.233.xxx.2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십견이셨던 듯
    '25.5.13 10:44 AM (118.42.xxx.240)

    아마도 오십견이시지 않았을까요...
    통증이 너무 심하면 물리치료 받고 주사도 맞아야 하지만
    오십견은 시간이 해결해 주거든요.
    양쪽 번갈아 왔던 제 친구도 저도 시간이 지나니 좋아지더군요.

  • 2. 축하
    '25.5.13 10:46 A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네 특별한 병이 아닌 이상 손가락도 괜찮아져요.

  • 3. ...
    '25.5.13 10:46 AM (223.38.xxx.235)

    손가락도 정형외과 가서
    류마티스 검사도 하고 여성홀몬제도 먹고
    물리치료도 오래 받았는데
    몇년 지나니 그냥 나았어요.
    나이드느라 몸도 삐걱대다 적응하는듯 해요.

  • 4. ..
    '25.5.13 10:49 AM (118.235.xxx.238) - 삭제된댓글

    전 경락 잘 못 받고 한쪽팔이 안 올라가서
    며칠있다가 정형외과가야지~~했는데
    5일만에 팔이 올라가더라구요.

    족저근막염도 요기서 알려주신 거 해보고
    안되면 갈려고 했는데
    2주지나니 멀쩡~~지금까지 암일없네요.
    늘 쿠션있는 걸로 쓰거든요.

    정형외과쪽운 초기엔 시간이 해결~는
    나와는 인연이 아니구나 했네요.

  • 5. ..
    '25.5.13 10:49 AM (39.119.xxx.49)

    저도 그랬는데
    통증이 없으니 팔이 올라가지만
    확실히 팔을 쓸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들었어요.
    재활치료 할 일 있어갔더니
    오십견왔던 팔 쪽 날개뼈있는 근육이 반응이 적다면서 팔 다친적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필라테스 선생님도 같은 이야기하시고

  • 6. ..
    '25.5.13 10:49 AM (211.46.xxx.53)

    저도 왼팔이 그랬는데 전 3년쯤 걸린거 같아요. 주변에서 병원가서 주사맞아도 안되더라 해서 저도 그냥 한번 가보고는 운동만 하고 있는데 요즘 괜찮아졌어요.

  • 7.
    '25.5.13 10:51 AM (118.235.xxx.238)

    경락 잘 못 받고 한쪽팔이 안 올라가서
    며칠있다가 정형외과가야지~~했는데
    5일만에 팔이 올라가더라구요.

    족저근막염도 요기서 알려주신 거 해보고
    안되면 갈려고 했는데
    2주지나니 멀쩡~~지금까지 암일없네요.
    늘 쿠션있는 걸로 신거든요.

    정형외과쪽은 초기엔 시간이 해결~
    나와는 인연이 아니구나 했네요.

  • 8. kk 11
    '25.5.13 10:51 AM (114.204.xxx.203)

    삭회인데 치료받아도 안낫더니
    몇달후부터
    살살 운동하며 좋아졌어요
    200 괜히 썼어요

  • 9. ..
    '25.5.13 10:51 AM (58.233.xxx.20)

    아 ..저는 약한 오십견이었나봐요
    많이 아프지않고 시간이 해결해주는거 고마운일인거같아요
    손가락도 희망을 가져야겠네요
    맞아요 정형외과가니 류마티스 검사 염증검사 하더라구요
    이번에 검사 잘 받아봤다 싶기도 하고요
    나이드니 몸이 참 그렇네요

  • 10. ㅁㅁ
    '25.5.13 10:53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정선근교수도 하는 말이죠
    죽을거같은 통증도 참으면 80퍼이상이 자연회복되는거래요
    저같은경우 유발 원인이되겠다싶은 동작을 피하면서 다스리는

  • 11. 저도
    '25.5.13 10:55 AM (115.138.xxx.113)

    한쪽팔이 처음아팠을때는 병원 가서 사진찍고 약먹고 마사지 받고 해도 차도없었는데 스윽 괞찮아 지더니 반대팔이 똑같은 증상 오더라고요 겨울철밤에 더 아프고 밤에 엄청 아팠어요 이게 포인트인데 걷기할때 양 팔을 흔들고 걸으면 밤에 잠좀 잘수 있더라고요 날씨가 점점 온화해지니까 밖에서 팔 휘두르면서 걷고 사우나 조금하고 하니 정말 많이 나아졌어요 시간도 오래걸렸지만 온화한 날씨도 한목했어요 날 좋을때 어깨근육좀 더 늘려놓으려고요 도움되셨길 바래요

  • 12. 그게
    '25.5.13 11:00 AM (222.106.xxx.184)

    최소한으로 안쓰고 하면 다시 되돌아 오더라고요
    병원가도 그렇잖아요. 최대한 사용하지 말라고..
    저는 어깨에 석회가 있어서 어느날 너무 아파서 잠잘때 돌아 눕지도 못하고
    팔도 못 올리고 정말 몇달 고생했는데
    병원에선 체외충격파인지 뭔지 하라고 권유 하더라고요
    몇번 해도 낫지도 않는데 안돼면 수술인지 수술인지 해야 한다고...
    근데 오십견이랑 어깨에 좋은 팔운동을 꾸준히 해더니
    (아파도 참고 했어요)
    정말 서서히 좋아 지더라고요.

  • 13. 이뻐
    '25.5.13 11:56 AM (211.251.xxx.199)

    오십견의 특징
    근데 운동 안하면 차츰차츰 둔해지고
    불편해져요
    늘 습관적으로 스트레칭하시고
    손도 계속 주물주물
    제일 좋은건 역시 운동으로 혈액을 순환시켜주기

  • 14. ㄹㅁㅇㄴ
    '25.5.13 12:32 PM (1.242.xxx.211)

    딱 제 얘기네요

    저두 왼팔이 뒤로 안돌아가서 옷 입고 벗기도 힘들고
    잘때도 오른편으로만 누워 잤는데요
    병원 안가고 버텼더니 서서히 나아져서 지금 7개월쯤 됐는데 90%이상 회복했어요
    등긁개 없이는 왼쪽옆구리는 긁지도 못했는데
    이제 손돌려 긁으니 시원하네요^^

  • 15. ㅇㅇ
    '25.5.13 1:55 PM (183.102.xxx.78)

    저도 양쪽 어깨가 차례로 아파와서 옷도 제대로 못 입을 정도였는데 몇개월 만에 자연 치유되었어요.
    남편이 경험상 병원 가도 소용 없다고 그래서 그냥 버텼는데 정말 어느 순간부터 통증이 사라졌어요.
    어깨 활동 범위도 예전과 거의 동일해졌구요. 운동도 그닥 열심히 안했었는데..많이 아프긴 했지만 저도 약한 오십견이었나봐요.

  • 16.
    '25.5.13 1:58 PM (118.235.xxx.239)

    제가 많이좋아진방법은 철봉이예요
    그냥 아파도 팔올ㅈ리고있으라고 해서
    철봉만보면 팔올렀는데 어느날부터 좋아지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889 헐 유시민작가 지금 별밤에 나오고 있어요 6 .. 2025/05/14 3,257
1713888 박그네가 대통선거 최다득표했었군요 13 ㄱㄴ 2025/05/14 1,853
1713887 린넨 소재 다려입으시나요? 8 ㅇㅇ 2025/05/14 2,938
1713886 재테크 안해도 되겠죠? 7 ... 2025/05/14 3,505
1713885 고양이가 으억~ 할아버지 소리를 내요 2 .. 2025/05/14 1,346
1713884 어릴적 교회 헌금에 대한 기억 6 .. 2025/05/14 1,712
1713883 드디어 저녁 가볍게 먹기 성공했습니다 8 저 오늘 2025/05/14 3,007
1713882 내려놓아야 바라던 일이 이루어질까요? 5 .. 2025/05/14 1,559
1713881 고1아들 성적표 ㅠ ㅠ 13 ,,, 2025/05/14 3,582
1713880 서부지법 난입 폭동에 1년 6개월 받은 거요 16 ... 2025/05/14 3,102
1713879 냉동아보카도(다이스슬라이스) 어떻게 씻어요? 3 아주궁금 2025/05/14 1,264
1713878 여론조사꽃)이재명, 모든 지역·모든 연령대에서 우세 10 더블 2025/05/14 2,095
1713877 안윤상의 정치인들 성대모사 넘 웃겨요 ㅋㅋ 4 .,.,.... 2025/05/14 648
1713876 김문수의 일생ㅡfeat 전기고문에도 동료 은신처를 불지않았던 강.. 72 .. 2025/05/14 3,395
1713875 저희 소득에 9억 대출은 너무 과한걸까요. 67 /// 2025/05/14 13,302
1713874 칭찬들었어요ㅎㅎ왕후같다고요ㅎㅎ 15 라일락향기 2025/05/14 3,603
1713873 쑥개떡 하려는데 반죽... 4 .. 2025/05/14 977
1713872 판사에게 불려간 동기 변호사가 룸사롱 결제를 했다고??.jpg 15 별게다있구나.. 2025/05/14 3,995
1713871 고등학교 공개수업 가보셨나요? 4 구름이 2025/05/14 1,184
1713870 아시아나 국제선. 치약칫솔 주나요? 8 촌스 2025/05/14 1,287
1713869 주식으로 10년간 2배이상 불린 사람 있으세요 17 ㅇㅇ 2025/05/14 3,750
1713868 이재명 47.4%, 김문수 39.2%, 8.2%p 한자리수 격.. 32 ... 2025/05/14 4,331
1713867 간병비보험이요 3 지혜 2025/05/14 1,614
1713866 갱년기증상으로 2 .. 2025/05/14 1,576
1713865 태세계 셰르파는 미리 섭외된걸까요? 14 ㅇㅇ 2025/05/14 4,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