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봄날은 간다‘ 너무 좋아요~

승리하리라 조회수 : 2,982
작성일 : 2025-05-13 08:52:51

봄날은 간다..

5번은 본거 같아요.

이영애,유지태.. 

영화속 라면먹고 갈래?란 대사를 유행시켰던 묵호 삼본아파트 

그주변 풍경이 너무 좋았는데 아직 있나 모르겠어요.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25년된 영화지만 그시절 감성,대사, 유지태 이영애도 너무 좋고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라던 유지태 대사에 사랑이 변한게 아니라 

사람이 변한거라고 생각했어요.

2000년도 지만 그시절의 감성도 너무 좋아요.

50대후반이 된 지금 다시 봐도 좋은 영화..

허진호감독의 영화 참 좋아요.

치열했던 봄날은 가고 여름이 오고 있네요..

IP : 175.192.xxx.11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승리하리라
    '25.5.13 8:54 AM (175.192.xxx.113)

    내젊은 날과 함께 배우들도 함께 나이들어가니 좋아요^^

  • 2. 하늘에
    '25.5.13 8:55 AM (210.179.xxx.207)

    너무 좋죠.
    노래도 좋고...

    그때 유지태가 하던 그 찌질함에서 그 나이 즈음의 내가 보이고, 이영애 역할의 나이 즈음이 되었을때는 그정도의 속물이었던 내가 보이고...

  • 3.
    '25.5.13 8:55 AM (116.121.xxx.231)

    ost도 넘 좋죠

  • 4. ㅇㅇ
    '25.5.13 8:55 AM (121.200.xxx.6)

    봄날은 간다도 좋고
    8월의 크리스마스도 좋고
    요즘 광식이 동생 광태 보고 있는데
    그것도 괜찮네요. 김주혁배우도 그립고요.

  • 5.
    '25.5.13 8:58 AM (172.226.xxx.46)

    그 묵호 아파트 아직 있어요.
    2년전쯤 여행갔다 봤어요 ㅋㅋ
    저도 그 영화 좋아해요~

  • 6. 승리하리라
    '25.5.13 9:00 AM (175.192.xxx.113)

    유지태가 이영애가 새로생긴 남친과 함께 있는 콘도로 찾아가
    주차되어있던차에 쭈욱 흠집을 내는 20대의 찌질함..
    근데 그 리조트가 어디일까요?
    어바웃타임과 함께 가끔 꺼내보는 영화..

  • 7. 이뻐
    '25.5.13 9:04 AM (211.251.xxx.199)

    노래가 참 좋죠

  • 8. ㅋㅋ
    '25.5.13 9:08 AM (124.63.xxx.159)

    20대때 30대 회사선배랑 봤는데 저는 이게 무슨 영화가 이래 뭐야 했는데 30대 언니는 너무 좋다고 ㅋㅋ
    제가 30대가 되서 우연히 중간부터 봤는데 그 언니 생각났었어요 이래서 좋다고 한거구나 하구요
    지금 제가 50이 됐는데 다시볼까봐요

  • 9. . .
    '25.5.13 9:12 AM (175.119.xxx.68)

    새벽에 택시타고 이영애 만나러 와서 서로 안는 장면 좋아요.
    연애때 느낄수 있는 감정이거든요

  • 10. ..
    '25.5.13 9:16 AM (61.82.xxx.210)

    맞아요
    광식이동생 광태도
    참 재밌게 봤던 영화네요

  • 11. ..
    '25.5.13 9:16 AM (121.190.xxx.7)

    이영애단발머리 레전드

  • 12. ㅇㅇ
    '25.5.13 9:18 AM (122.153.xxx.250)

    남친이 보고싶어서 오사카까지 비행기표 구입해서
    날라가본 경험도 있는데..
    정말 변하지않을 것 같은 사랑이, 아니 사람이 변하더군요.

    이제 늙고 낡은 몸뚱아리 어디에도
    젊디젊은 청춘의 흔적은 찾아보기 어렵네요.

    봄날은 그때도 2025년에도 가네요.

  • 13. 저의
    '25.5.13 9:24 AM (221.165.xxx.59)

    최애영화
    수백번 본듯요

  • 14. 아니
    '25.5.13 9:26 AM (218.37.xxx.225)

    5번이나 봤다면서 아직도 라면먹고갈래? 라고 하면 어뜨케요..ㅋㅋㅋ

  • 15. 나무木
    '25.5.13 9:27 AM (14.32.xxx.34)

    유명한데 저는 못본 영화네요
    댓글님들 글 좋아서
    찾아보고 싶어졌어요

  • 16. ....
    '25.5.13 9:33 AM (58.122.xxx.12)

    영화가 지극히 현실적이라 더 와닿지 않나요?

  • 17. ..
    '25.5.13 9:41 AM (223.38.xxx.37) - 삭제된댓글

    거기서 이영애는 왜 갑자기 변한거에요?
    그게 자연스러운건가…
    저는 좀 안정과 의리를 중시하나봐요
    남편과도 그래 살고있어서…
    이영애가 진짜 지금도 이해는 안가는데
    나한테 상처준 사람들도 그렇게 변했으니까
    아프긴한데 시절인연에 대한 이해랄까…
    두세번보긴했는데 맘 아파서 일부러 찾아보진않아요

  • 18. ..
    '25.5.13 9:44 AM (223.38.xxx.8)

    거기서 이영애는 왜 갑자기 변한거에요?
    그게 자연스러운건가…그러다 또 갑자기 떠보고…
    저는 좀 안정과 의리를 중시하나봐요
    남편과도 그래 살고있어서…
    이영애가 지금도 이해는 안가는데
    나한테 상처준 사람들도 그렇게 변했으니까
    아프긴한데 시절인연에 대한 이해랄까…
    두세번보긴했는데 맘 아파서 일부러 찾아보진않아요

  • 19. ..
    '25.5.13 10:03 AM (121.190.xxx.7)

    정확히는 라면 먹을래?

  • 20.
    '25.5.13 10:11 AM (61.105.xxx.88)

    봐야겠네요

  • 21. ㅁㅁ
    '25.5.13 11:34 AM (1.240.xxx.21)

    허진호 감독의 인생작이죠
    유지태가 맹방해수욕장 해변에서 파도소리
    녹음하다가 술이 풍성한 마이크? 를 붙잡고
    이생명 다바처서 그토록 사랑했고.. 그런 옛날
    노래 부르던 장면도 생각나네요.
    산사에서 하루밤 묵는데
    한밤에 눈이 내려 눈 내리던 소리를
    녹음하던 남주와 조용히 마루에 앉아
    눈을 바라보던 여주를 롱테이크로 보여주던 씬도
    명장면이 참 많은 영화.

  • 22. .....
    '25.5.13 12:32 PM (218.50.xxx.110)

    모든 영화 통틀어 저의 베스트무비입니다. 극장서 세번 봤고 디비디 사서 가끔씩 보곤했어요.
    저도 밤에 유지태가 달려온 그 장면 좋아해요.
    그떄의 유지태, 이영애는 외모도 리즈였고... 나도 젊었고. 그립네요.

  • 23. .....
    '25.5.13 12:44 PM (211.119.xxx.220)

    이 영애 정말 최고로 이뻤던 영화죠.
    눈길을 뗄 수 없....

    시작 장면 빨간 머플러
    방에서 청바지 입고 있는 모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555 주식하는 분들 제일 궁금한거 7 주식안하는 .. 2025/05/16 1,786
1714554 대선 토론회는 언제인가요? 슬슬 할때가 된거같은데. 3 momo77.. 2025/05/16 473
1714553 이재명시절 빚내서 쏜 재난지원금에 허덕이는 김동연의 경기도 13 ... 2025/05/16 1,649
1714552 다이어트 식단에 파스타 좋네요 3 ..... 2025/05/16 2,262
1714551 김규리 ㅁㅅ연기 ㅎㅎ 36 ㄱㄴ 2025/05/16 18,390
1714550 성인 하루 단백질 섭취량이 궁금해요 6 2025/05/16 1,038
1714549 고딩딸이 자주 속이 안좋다는데요 9 2025/05/16 1,153
1714548 유시민이 별밤에 나왔네요 3 2025/05/16 932
1714547 주진우 "'룸살롱 접대' 허위사실 유포한 유튜버 법적 .. 24 ,, 2025/05/16 4,371
1714546 사람 관찰할때 보는거 있나요? 9 사람 관찰 2025/05/16 2,090
1714545 알파걸 자녀 두신 분들이나 가까이서 보신 분 19 메로나 2025/05/16 2,632
1714544 이영애는 진짜 안늙네요 12 ㅇㅇ 2025/05/16 3,494
1714543 영유아기에 영상 무조건 영어로만 보여주면 좋지않나요? 18 . 2025/05/16 1,437
1714542 핏플랍 값 차이가 너무 나네요 9 떼떼구르르 2025/05/16 2,425
1714541 김문수 지지자들 웃긴거 14 ㅎㅎ 2025/05/16 894
1714540 중년분들의 부모님들은 신혼여행을 어디로? 6 심심풀이 2025/05/16 946
1714539 꽤 유명한 부장판사 와이프와 좀 친했었는데, 매일 남편이 2~3.. 10 ㅇㅇㅇㅇ 2025/05/16 5,744
1714538 이재명 미담 3 0000 2025/05/16 569
1714537 법조계, '조희대 특검법' 발의 반발…"정치적으로 기획.. 26 . . 2025/05/16 1,956
1714536 경기도지사,이재명보다 나았냐는 질문에 20 . . 2025/05/16 1,242
1714535 핸들커버 색상 어떤색이 이쁘세요? 12 첫차라 2025/05/16 647
1714534 예일대 정신의학과 나종호 교수 "이준석을 끊어내야 한다.. 19 백만번 공감.. 2025/05/16 3,493
1714533 콩국수의 계절 7 점심메뉴 2025/05/16 1,185
1714532 이낙연당 당원이 김문수에게 건넨 쪽지 17 ㅅㅅ 2025/05/16 1,982
1714531 서울집값 주변 2 현실 2025/05/16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