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젊음이 내 청춘이 손살같이 지나갔네요

ㅇㄹ 조회수 : 5,463
작성일 : 2025-05-12 22:57:57

20중반에 결혼해서 1년 신혼 기간 뒤 첫애 낳고 

둘째도 바로 뒤에 낳아 둘 성인 되도록 키우고 보니 

어느새 첫째가 제가 결혼할 당시 나이가 되었네요 

 

눈물이 납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 내 젊음 내 청춘 

너무 빨리 흘러갔어요 오해는 하지 마시구요 애들 너무 잘 됐고 남편도 어디 나가면 모델이냐 소리 듣는 관리 잘 된 미중년이에요 저도 뭐 비슷한 소리 듣는데 ㅎ 

 

근데 내 젊음 내 청춘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요즘 좀 힘들어요 뭘로 위로를 해야 할까요 

 

오늘은 유독 힘드네요 못 마시는 술이지만 23년산 위스키 한 잔 합니다 갱년기인가요? 

 

걱정이 없어서 사서 고민 하는 철 없는 아줌마 푸념입니다 

 

IP : 175.223.xxx.1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흐
    '25.5.12 10:59 PM (118.235.xxx.133)

    자랑계좌 입금하고 오세요 전 내일 임신해도 애가 크면... 몇살이려나....

  • 2. 흐흑
    '25.5.12 11:07 PM (211.218.xxx.216)

    젊음이 그리 소중한 것인 줄 그땐 몰랐어요
    아까운 내 청춘

  • 3. ㅜㅜ
    '25.5.12 11:09 PM (211.58.xxx.161)

    시간은 다 똑같이 흐르는데 뭘 위로받으셔야하는지
    헛짓거리하고 산것도 아니고 노력들이 물거품된것도 없다면서

  • 4. 그래도
    '25.5.12 11:11 PM (221.140.xxx.8)

    윗님...그래도 젊음이 간것은 아쉽잖아요

  • 5. 50대
    '25.5.12 11:32 PM (211.211.xxx.245)

    그래도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때
    인생을 즐기려고 합니다.
    뭐든지 시작해 보고요

  • 6. 요즘애들말
    '25.5.12 11:32 PM (116.39.xxx.97)

    너뭐되?
    우린 다 늙고 소멸되어 없어질 존재에요

  • 7. ...
    '25.5.12 11:33 PM (49.142.xxx.126)

    호강에 겨워 요강에 똥을 싼다네요
    정말 힘든 사람들 많은데

  • 8. ,,,,,
    '25.5.12 11:35 PM (110.13.xxx.200)

    너뭐되?
    우린 다 늙고 소멸되어 없어질 존재에요 222

  • 9. ...
    '25.5.12 11:58 PM (112.166.xxx.103)

    스스로 이루신 뭔가는 없으신가요?

  • 10. ...........
    '25.5.13 12:24 AM (39.119.xxx.80)

    손살→쏜살
    자꾸 퉁퉁한 손이 생각나서요.ㅋㅋ

  • 11. 에효
    '25.5.13 12:48 AM (180.182.xxx.183)

    전 원글님 만큼 성공 못햇지만
    남들이 보면 그럭 저럭 잘 산다하는데
    고민은 내가 만드느건지
    요즘 뭐든지 서운하고 감정이 안좋아서
    오늘 혼자 속초와서
    해변 걷고
    저녁으로 치킨에 맥주하고 핸펀해요
    참 인생 허무해요
    30대40대가 너무 금방 지나갔어요
    얼마 안남은 50대도 60대되면 그립겠죠

  • 12. 젊음만
    '25.5.13 1:08 AM (99.241.xxx.71) - 삭제된댓글

    그런게 아니고 원래 인생이
    쏜살같이 지나가는거 아닌가요?
    지금 시기 지나고보면 그래도 몸에 병없고 내가 움직여다닐수 있고
    좋아하는 음식 먹을수 있고 가고 싶은곳 갈수있는 이 시기가 너무나 소중했구나 싶으실거예요

    젊음이 쏜쌀같이 사라진게 억울한 사람들은 가난한 부모에게서 태어나
    남들 학교가고 연애할때 죽어라 공장에서 일하며 어릴때부터 가족부양한 사람들이
    할 소리지 님같은 경우 하실 얘기가 아니지않나 생각해요
    제주변에도 가난한 부모에게서 태어나 재능을 피우지도 못하고 이혼한 오빠가 나은
    조카 키운다고 자기는 결혼도 못한 지인이 있는데
    진짜 청춘이 너무 아깝게 지나갔다 싶은 경우거든요

  • 13. 젊음만
    '25.5.13 1:09 AM (99.241.xxx.71)

    그런게 아니고 원래 인생이
    쏜살같이 지나가는거 아닌가요?
    지금 시기 지나고보면 그래도 몸에 병없고 내가 움직여다닐수 있고
    좋아하는 음식 먹을수 있고 가고 싶은곳 갈수있는 이 시기가 너무나 소중했구나 싶으실거예요

    젊음이 쏜살같이 사라진게 억울한 사람들은 가난한 부모에게서 태어나
    남들 학교가고 연애할때 죽어라 공장에서 일하며 어릴때부터 가족부양한 사람들이
    할 소리지 님같은 경우 하실 얘기가 아니지않나 생각해요
    제주변에도 가난한 부모에게서 태어나 재능을 피우지도 못하고 이혼한 오빠가 나은
    조카 키운고 엄마 모신다고 자기는 결혼도 못한 지인이 있는데
    진짜 청춘이 너무 아깝게 지나갔다 싶은 경우거든요

  • 14. ..
    '25.5.13 2:13 AM (114.199.xxx.79) - 삭제된댓글

    저는 애가 없어서 부럽네요

  • 15. 쏜살
    '25.5.13 7:15 AM (211.119.xxx.220)

    쏘아진 화살

  • 16. 대체
    '25.5.13 7:20 AM (211.235.xxx.180)

    왜 남편 미중녀ㆍ만드는건가요

  • 17. ...
    '25.5.13 7:37 AM (211.234.xxx.54)

    친정엄마 저 소리에 진짜 짜증납니다.
    희생적으로 고생하면서 산 사람도 아니고
    안정적으로 돈 벌어다 준 따뜻한 아버지.
    자식들 엄마 어깨 으쓱하게 공부 잘했고.
    평생 자기연민에 빠져 꽃만봐도 저 타령에
    현재를 즐기면 될 것을 어쩌라는건지.
    진짜 호강에 겨워... 소리가 절로 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767 케이스 끼우면 인식을 잘 못 하는데 방법 없을까요 3 버스교통카드.. 2025/05/14 629
1713766 어제 걸어서 다리가 아프면 쉬는게 좋나요? 아니면 12 o...o 2025/05/14 2,218
1713765 사주)운을 주고받기도 하나요? 6 사주 2025/05/14 2,113
1713764 콘서트 갔다오면 여운이 4 .. 2025/05/14 1,312
1713763 집 매매했던 부동산에서 전세 계약할때 복비 2 oo 2025/05/14 816
1713762 챗지피티에게 죽음과 신앙에 대해 물으니 4 ㅈㄷㅎㅈ 2025/05/14 2,278
1713761 둘째아이 학원 끊었어요. 12 ..... 2025/05/14 4,657
1713760 대형 카페인데 냅킨을... 8 &&.. 2025/05/14 3,139
1713759 공공장소에서 신발 벗고 발 올리는 사람 ㅜㅜ 6 짜증 2025/05/14 1,236
1713758 없던 아토피가 생겼어요. 노화현상인가요? 14 ........ 2025/05/14 2,756
1713757 제주도 순대는 병천순대랑 다른가요? 6 제주도 2025/05/14 908
1713756 배당률 7%주식 수익이 13%인데 팔지말지.. 4 ㅇㅇ 2025/05/14 2,079
1713755 오늘 남편외엔 대화한 사람이 없네요 19 2025/05/14 3,517
1713754 윤 언제 깜빵 가나요? 5 .... 2025/05/14 1,281
1713753 엄마가 수학과학 수재라도 아들은 못 가르치네요 17 ㅇㅇ 2025/05/14 3,242
1713752 변호사 서면 검토비용 얼마나 될까요? 8 오리 2025/05/14 990
1713751 영화 신명이 왜 신명인줄 아세요?? 4 .,.,.... 2025/05/14 2,880
1713750 skt 유심 교체 후 카드사 문자메세지가 이상하게 와요 3 ... 2025/05/14 1,848
1713749 데블스플랜2 => 왕따 플랜 (스포) 14 왕따 프로그.. 2025/05/14 2,326
1713748 포도를 얼리십시오 14 ㅁㅁ 2025/05/14 4,262
1713747 김문수 "밀양 가는 기업, 상속세·법인세 등 확실하게 .. 16 하늘에 2025/05/14 3,032
1713746 지귀연 룸싸롱 제보..열받아서 했답니다. 21 법관품위손상.. 2025/05/14 6,610
1713745 당선 가능성’ 이재명 67%, 김문수 22% 16 대단 2025/05/14 1,487
1713744 양도소득세가 얼마쯤 나올까요? 4 ... 2025/05/14 1,060
1713743 선글라스의 빛반사 3 ㅇㅇ 2025/05/14 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