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이 이제 초등 입학한 초 1인데
등치는 크지만 좀 어리버리하고 조용히 그림그리고 자리에서 끄적거리는 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자기 퍼스널 스페이스가 안지켜지거나 책상을 밀거나 하면 하지 말라고 얘기를 하는데
이 일로 고나리짓 하는 여자애랑 학기 초부터 마찰이 좀 있었어요.
그 아이는 체구는 작지만 목소리도 크고 엄청 활동적인 아이인데 약간 여왕벌 기질이 보이고요.
오늘은 딸애가 하지말라고 제스처를 하는데 손등을 찰싹찰싹 세 번 때렸다네요.
선생님께 말씀 드리고 사과 받아야 하겠죠? 정말 어디까지 대처해야할지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냥 넘기면 제 딸아이가 그 아이 밥이 될것 같아서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