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통화에서는 이 전 사령관이 다시 접근이 어렵다고 하자, 윤 전 대통령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전 사령관이 대답하지 않자 “어, 어”라고 대답을 재촉하는 말투도 들었다고 진술했다.
오 대위는 국회가 계엄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킨 뒤 이뤄진 네 번째 통화에 대해서도 “‘190명이 찬성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확인된 건 아니니 계속하라’는 취지였다”며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기 전에 병력을 미리 움직이라고 했는데
반대가 많아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도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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