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결별'한다더니...전광훈 "수천만 되도록" 당원 가입 장려
(2023년 4월)
사랑제일교회측이 지난 16일 전광훈 목사가 다음 날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과의 결별을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정작 전 목사는 이날 “당원 수가 수백만, 수천만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당원 가입 장려에 목소리 높였다.
전 목사는 17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공천권을 폐지하고 후보자 경선을 하라”고 주장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당원 가입 운동, 공천권 폐지, 후보자 경선 등에 호응하라”며 “공천권을 폐지하고 이를 국민(당원)에게 돌려줌으로써 미국의 공화당이나 민주당 같은 진정한 국민정당으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전 목사의 이런 주장을 담은 회견문은 이동호 자유통일당 사무총장이 대신해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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