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석열, 사령관에 두번 세번 계엄하면 된다고 말해"

........... 조회수 : 1,123
작성일 : 2025-05-12 14:35:43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 당시 "결의안이 통과돼도 두 번, 세 번 계엄하면 된다"고 말했다는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세 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오상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부관(대위)은 윤 전 대통령과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간 통화 내용을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오 대위는 계엄 당일 국회 앞에 출동해 이 전 사령관과 함께 차량에 대기 중이었고, 당시 군용 비화폰에 '대통령' 표시가 뜬 전화를 이 전 사령관에게 건넸다고 설명했다. 스피커폰은 아니었지만 윤 전 대통령의 음성을 직접 들었다고 밝혔다.

오 대위는 첫 통화에서 "이 전 사령관이 '다 막혀 있는데 총 들고 담 넘어서 들어가라 했다'는 취지로 보고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 통화에서는 "'사람이 너무 많아 못 들어간다'고 하자, 윤 전 대통령이 '4명이 1명씩 들쳐업고 본회의장에서 끌고 나와라'고 지시했다"고 증언했다.

세 번째 통화에서는 이 전 사령관이 다시 접근이 어렵다고 하자, 윤 전 대통령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전 사령관이 대답하지 않자 "어, 어"라고 대답을 재촉하는 말투도 들었다고 진술했다.

오 대위는 국회가 계엄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킨 뒤 이뤄진 네 번째 통화에 대해서도 "'190명이 찬성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확인된 건 아니니 계속하라'는 취지였다"며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기 전에 병력을 미리 움직이라고 했는데 반대가 많아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도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의안이 통과돼도 두 번, 세 번 계엄하면 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재판장이 지귀연이네요.

IP : 61.82.xxx.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재명이다
    '25.5.12 2:37 PM (116.37.xxx.69)

    김문수는 석열이게
    게엄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함

  • 2. 김문수
    '25.5.12 2:38 PM (211.177.xxx.9)

    지지자는 계엄령 찬성자

  • 3. 사실이라면
    '25.5.12 3:27 PM (118.37.xxx.166)

    뭐 저런 또라이가 태어났는지..
    어떤 것으로도 설명이 안되는, 그냥 선천적으로 뇌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구성과 구조로 태어났다고 볼 수밖에 없는 인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365 식당에서 사먹는 갈치조림 만드는법 9 요리 초보 2025/05/13 2,514
1712364 이재명 대구 유세현장 미어지네요 13 .. 2025/05/13 3,038
1712363 정청래 의원 진짜 유쾌하네요 ㅎㅎ 2 dfg 2025/05/13 1,838
1712362 김문수 유시민 가족에게 진 빚 18 이건 2025/05/13 2,570
1712361 선관위 홈페이지에 후보공약이요 .. 2025/05/13 304
1712360 산책도 거부하고 자는 울 강아지 4 힘들었구나 2025/05/13 1,477
1712359 남양주 수종사 주말에 가기 힘들까요? (운전 및 주차) 16 ㅇㅇ 2025/05/13 1,407
1712358 초등 이사하려는데 길음, 중계동중 어디가 나을까요 12 이사 2025/05/13 1,128
1712357 목 마사지기 써보신 분 효과 좋나요? 5 궁금 2025/05/13 949
1712356 MBC 여론조사 M.. 현재 2 ........ 2025/05/13 2,450
1712355 내란우두머리 윤석렬 탄핵반대한 김문수 3 ㅇㅇ 2025/05/13 398
1712354 chatGPT가 올리는 '사장남천동 찬가'/펌 3 재미있어요 2025/05/13 753
1712353 50대 다들 부모님 병원비 23 2025/05/13 5,328
1712352 어떤 의사한테 갈까요. 골라주세요. 8 결정장애 2025/05/13 2,023
1712351 2틀 5 맞춤법 2025/05/13 434
1712350 파파미의 충격 10 . . 2025/05/13 1,741
1712349 사업장에 고사 1 ㅡㅡ 2025/05/13 386
1712348 죽을맘으로 나는없다 생각하고살려는데 몹시 우울합니다 4 ㅠㅠ 2025/05/13 1,738
1712347 밑에 어떤글에 노후 월 천만원은 있어야 사람답게 살수있다고 17 그럼 2025/05/13 4,156
1712346 국힘 애쓴다 참... 9 .... 2025/05/13 1,037
1712345 알바 제안 고민중... 1 .. 2025/05/13 891
1712344 2호선 지하철 4 명동 2025/05/13 1,092
1712343 맨날 쪼들린다면서 외벌이 고집하는 여자들 22 노이해 2025/05/13 4,536
1712342 주포 진술·편지 확보했던 부장검사 중심…'도이치 재수사' 전담팀.. 1 명시니수사받.. 2025/05/13 594
1712341 맞춤법 지적하다 한 소리 들었어요. 29 ... 2025/05/13 3,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