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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령관에 두번 세번 계엄하면 된다고 말해"

........... 조회수 : 1,073
작성일 : 2025-05-12 14:35:43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 당시 "결의안이 통과돼도 두 번, 세 번 계엄하면 된다"고 말했다는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세 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오상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부관(대위)은 윤 전 대통령과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간 통화 내용을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오 대위는 계엄 당일 국회 앞에 출동해 이 전 사령관과 함께 차량에 대기 중이었고, 당시 군용 비화폰에 '대통령' 표시가 뜬 전화를 이 전 사령관에게 건넸다고 설명했다. 스피커폰은 아니었지만 윤 전 대통령의 음성을 직접 들었다고 밝혔다.

오 대위는 첫 통화에서 "이 전 사령관이 '다 막혀 있는데 총 들고 담 넘어서 들어가라 했다'는 취지로 보고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 통화에서는 "'사람이 너무 많아 못 들어간다'고 하자, 윤 전 대통령이 '4명이 1명씩 들쳐업고 본회의장에서 끌고 나와라'고 지시했다"고 증언했다.

세 번째 통화에서는 이 전 사령관이 다시 접근이 어렵다고 하자, 윤 전 대통령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전 사령관이 대답하지 않자 "어, 어"라고 대답을 재촉하는 말투도 들었다고 진술했다.

오 대위는 국회가 계엄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킨 뒤 이뤄진 네 번째 통화에 대해서도 "'190명이 찬성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확인된 건 아니니 계속하라'는 취지였다"며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기 전에 병력을 미리 움직이라고 했는데 반대가 많아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도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의안이 통과돼도 두 번, 세 번 계엄하면 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재판장이 지귀연이네요.

IP : 61.82.xxx.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재명이다
    '25.5.12 2:37 PM (116.37.xxx.69)

    김문수는 석열이게
    게엄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함

  • 2. 김문수
    '25.5.12 2:38 PM (211.177.xxx.9)

    지지자는 계엄령 찬성자

  • 3. 사실이라면
    '25.5.12 3:27 PM (118.37.xxx.166)

    뭐 저런 또라이가 태어났는지..
    어떤 것으로도 설명이 안되는, 그냥 선천적으로 뇌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구성과 구조로 태어났다고 볼 수밖에 없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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