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5.12 11:45 AM
(103.85.xxx.176)
제남편도 대화는 한개도 안돼서 각자 인터넷, 카톡하는데요
대신 같이 여행가면 다 알아서 준비해주고, 저 원하는대로 해주고
짐들어주고 편하게 해줘서 좋아요 ㅎㅎ
2. ...
'25.5.12 11:47 AM
(61.43.xxx.71)
세상에서 제일 편하고 좋죠
3. wjsm
'25.5.12 11:47 AM
(119.196.xxx.115)
저는 남편 머리 다 까지고 배나오고 정말 볼품없는데
주말마다 데이트하는게 너무 재밌어요
서로 장난치고 티키타카가 잘 맞아요
4. ..
'25.5.12 11:49 AM
(117.111.xxx.77)
대화는 뭐 포기하더라도
잴편한 사람이고 뭔가 사주고
챙겨주는 남편이 좋죠
좋게 생각하고 즐기세요
남편분도 시간내서 여행같이가고 좋아보여요
5. 궁금
'25.5.12 11:49 AM
(116.42.xxx.47)
중매결혼 한건가요
아니면 살다보니 변한건지
6. ...
'25.5.12 11:52 AM
(218.48.xxx.188)
재미는 그닥 없지만 남편만큼 편한 사람이 없으니 그냥 같이 다니는거죠.
7. ...
'25.5.12 11:53 AM
(183.102.xxx.152)
진짜 안맞고
여행가면 싸워서 못간다는 사람도 있어요.
그냥 재미 좀 없는건...참아줄만 해요.
저도 큰 재미는 없지만 그냥 안싸우고 편하게 다녀요.
8. ..
'25.5.12 11:53 AM
(223.38.xxx.125)
말이 없어도 편할 수 있는데
서로 안맞나보네요.
9. 아뇨
'25.5.12 11:58 AM
(211.36.xxx.90)
너무 우울해져요
스몰토크가 안 되는 사람하고 다니면 우울함이 덮쳐요
10. 저는
'25.5.12 11:59 AM
(161.142.xxx.51)
제일 편하고 좋아요. 재미는 없는데 제가 웃기니까 상관없어요^^;
11. 네
'25.5.12 12:03 PM
(221.138.xxx.92)
편하고 좋아요.
12. ㅇㅇ
'25.5.12 12:05 PM
(107.77.xxx.52)
장기배낭여행으로 많은 국가를 여행하다가 제3국에서 우연히 만나 결혼해서 지금도 여행파트너로 최고에요. 척하면 척이죠.
13. 티거
'25.5.12 12:07 PM
(58.235.xxx.21)
..........짐도 다 챙기는데 왜 안편하세요..??
저도 남편이 짐 다 챙기고 (제옷만빼고) 다녀와서도 캐리어 물건 다 꺼내놓고
캐리어 바퀴 닦아서 넣어두니.. 세상 편한데요 ㅎㅎ
모든 계획은 제가 다 세움^^
님도 하고싶은대로 다 세워서 대화 할 필요가 없게 만드세요!!
14. 물으시니
'25.5.12 12:13 PM
(220.117.xxx.100)
네, 제일 편하면서 제일 재미있어요
세상에서 제일 대화가 잘 되고 저를 제일 많이 웃기는 사람이예요
조금만 울적한 일 생기거나 화날 일을 지나가다 마주쳐도 바로 웃겨줌
배잡고 웃다가 다 잊어버려요 ㅎㅎ
밤에 자기 전과 아침에 눈떠서 침대에서 도란도란 때론 가열찬 수다를 떠는 것도 하루 중 좋아하는 시간^^
한마디 던지면 척하고 알아듣고 저의 수다의지를 불태우는 말을 던져요
표정만 봐도 서로 속까지 다 파악해서 편하고 저와는 머리 돌아가는게 달라서 제가 생각지 못한 것들을 생각해 내고 보지 못한 것을 찾아내서 감탄할 때도 많고…
정말 재미있는 파트너예요
15. ,,
'25.5.12 12:18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남편이 짐도 다 들어주고 식성도 다 아니까 음식 선택할때도 편하긴 무지 편하죠
그래도 친구들이랑 가는게 재미는 있어요
마음도 잘 맞는 친구들이라 계속해서 깔깔거리며 웃을일이 생기고 네명이라 음식도 더 다양하게 먹을수 있어요
16. ㅇㅇ
'25.5.12 12:19 PM
(107.77.xxx.52)
-
삭제된댓글
울남편도 엄청 웃겨요.
1년에 한두번은 바닥에 데굴데굴 뒹굴도록 웃겨줘요.
취미 잘 맞고, 유머감각 좋은 남편이 나이들수록 더 좋으네요
17. 조금
'25.5.12 12:20 PM
(114.206.xxx.139)
다른 시각으로 생각해 보세요.
저는 말하는 게 참 피곤해요. 잠시도 입을 쉬지 않는 사람들과 같이 하는 게 너무 힘들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말 없는 성격은 아니고 다들 좋아하는 티키타카 잘 돼요.
근데 그게 힘들어요.
남편이랑 수다... 떨 수도 있는데 그냥 조용히 함께 있어주는 게 요즘은 더 힐링이네요.
아무말 없이도 함께 있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게 소중하잖아요.
말이 넘치는 시대에 말 없이 같이 있어줄 사람은 남편 뿐입니다.
18. ..
'25.5.12 12:23 PM
(211.46.xxx.209)
저는 그래서 둘이가는 여행은 생각도 안하고 있어요
그래도 원글님 남편분은 짐이라도 챙기시네요
전 짐도 제가 다 챙겨야하고 여행 가서도 입을것 다 챙겨줘야 하고 ㅜ.ㅜ
로또만큼 안맞아 대화도 안통하고 재미가 없어요
난 술 냄새도 싫어하는 사람이고 우리 남편은 술 없이는 못사는 사람이고..ㅜ.ㅜ
성인된 아이들과 다 같이 가족여행 가거나
각자 친구들과 가거나 그래요
19. 다 그만 두고
'25.5.12 12:25 PM
(211.247.xxx.84)
일생에 나에게 가장 오래 가장 잘해준 사람이 남편일걸요?
여행이 편하고 즐겁게 만들 책임의 반은 나에게도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20. 그럼
'25.5.12 12:27 PM
(211.217.xxx.233)
다른 사람과 같이 여행 갔다 와 보세요
체험 ㅎㅎ
21. ...........
'25.5.12 12:28 PM
(110.9.xxx.86)
친구, 친정 엄마나 여동생, 자식 보다 남편하고 가는게 제일 좋고 편해요. 둘 다 과묵한 편이고 말 많은거 싫어하는 편인데, 둘이 있으면 서로 할말도 많고 재미 있어요. 제가 생각해도 좀 이상해요.
22. 네. 제일 편해요
'25.5.12 12:28 PM
(223.38.xxx.111)
남편이랑 여행 가는게 제일 편하고 좋아요^^
친구들이랑 가도 내가 신경 써주고 맞춰줘야 해서
친구들이랑 가도 피곤할 때가 있거든요
23. 젤 편하고
'25.5.12 12:50 PM
(122.254.xxx.130)
제가 의지할수있는 든든한 사람이예요
작은일 큰일 모두 '당신은 나만 믿어' 나만 믿으면돼~
라고하는 항상 제편인 사람ㆍ
근데 여행도 너무 잘맞아서 넘 편해요
24. ,,
'25.5.12 1:10 PM
(98.244.xxx.55)
네.
25. ...
'25.5.12 1:12 PM
(202.20.xxx.210)
네.
이 세상에 단 하나 내 편 남편 뿐이에요. 친정, 친구, 다 필요없고 무조건 남편만 좋아요.
26. ㅇ
'25.5.12 1:32 PM
(119.70.xxx.90)
눈치안보고 둘만 시간되고 여건되면 떠날수있고
나 가고싶은곳 먹고싶은것 다 들어주고
사고싶은건 오다가다 말리고ㅋㅋ
대신 모든여행준비는 제가하고 짐도 전부 제가쌉니다
코스도 몽땅 제담당
잘 따라오고 말잘듣고 나 가고싶은곳 맘껏갈수있어요
재미는 뭐 그냥그렇지만 이처럼 세상편한상대가 또 어딨겠어요ㅎ
27. 절대요.
'25.5.12 1:34 PM
(122.36.xxx.85)
티키타카 전혀 안되고, 맨날 밥 먹자 소리나 하고.. 뭘 같이 할 줄 모르는 사람이에요.
28. 호순이가
'25.5.12 1:35 PM
(59.19.xxx.95)
여행은 마음 맞는 친구들하고 다니세요
기사가 필요할때는 남편하구 가시구요
요령입니다
29. ...
'25.5.12 2:01 PM
(152.99.xxx.167)
재미없고 대화별로 안하신다는 부부들 좀 궁금해요
그런데 결혼을 결심하신 이유가 뭔가요?
어쨌든 같이 있으니 좋고 재밌고 해야 결혼결심이 될거 같은데요
30. ..
'25.5.12 2:10 PM
(122.37.xxx.108)
저정도면 괜찮은 여행 메이트인데
재미는 원글이가 느끼게 노력하면 좋겠는데요?
31. 남편이 최고죠
'25.5.12 3:30 PM
(223.38.xxx.48)
남편만큼 편하고 잘맞는 상대가 없어요
남편이 최고에요^^
남편과 여행 다녀오면 같이 여행 다녀온 추억담도 늘어가고
서로 재밌는 공통화제가 늘어납니다ㅎㅎ
32. 원글녀
'25.5.12 4:06 PM
(118.235.xxx.16)
저정도면 괜찮은 여행 메이트인데
재미는 원글이가 느끼게 노력하면 좋겠는데요?ㅡㅡㅡ
원글녀인데요.
어떻게 노력 하면 될까요?
저도 노력 안하는게 아니라 몰라서 못하고 있거든요.
알려 주시면 노력 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