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몸에 대한 자가 분석

ㅁㅁㅁ 조회수 : 1,503
작성일 : 2025-05-12 10:58:42

일단 현재 스펙.

74년생 52세. 완경 전.

165, 체지방 18-19%,  S, 55  사이즈 넉넉히 맞음

인바디 하면  D자형이라(근육 많은) 몸무게보다 말라보인다함.

한참 운동하고 식단했을때 체지방 13% 

20대 중반부터 시작한 저중강도 운동. 

30대부터 웨이트 시작. 슬슬하는 편. 무게 많이 안침.

중간에 일하느라 애키우느라 몇년씩 운동 못한적도 있음.

최근 시작한 다이어트댄스 재미있어서 요샌 주 4-5회 나가서

근력+꽤 숨찬 유산소 50분.

 

지금이야 운동이 절 버텨주고 있는거 맞지만

20대때 살이 꽤 쪄서 65키로 훌쩍 넘은 적도 있고

요요+20대 내내 살 스트레스 대단했음.

폭토 증상으로 섭식 장애까지 왔었음.

 

몸에 큰 변화가 온 몇 번의 변곡점을 볼 때

-근력운동이 체형과 체질을 바꾼다. 

-탄수화물 줄였을때 살이 빠진다

-자신이 통제력이 있다는 자신감 생길때 훨씬 통제가 잘된다

-기본 체형이 영향이 있다

 

저는 선천적으로 뱃살이 없이 잘록한데,

이게 몸을 뚱뚱하게 하는 세포가 적은게 아닌가 싶어요.

어릴때부터 야채 곡물 가리는거 없이 잘먹고 지금도 거친음식 좋아하고요.

전 음식제한을 현재 전혀 안하고 탄수와 당도 엄청 먹는데

먹는거 대비 건강지표나 살이 안찌거든요

 

그리고, 전 웨이트 하면서 전격적으로 몸 바뀌었어요.

유산소 운동만 할 때는 몸이 굴곡있고 하비 스타일

웨이트 하면서부터는 어깨 근육 직각으로 넓어지면서

어깨, 허리, 허벅지의 균형이 맞아져서 하비 탈출.

그전에는 글래머러스, 지금은 근육 많아서 몸 변화가 별로 없는. 

대신 지금 가슴은 없네유.

 

한 줄 결론: 주어진 체형 안에서는 '웨이트'가 답.(전 웨이트 자격증 따면서 본격 운동 시작)

 

IP : 222.100.xxx.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네요
    '25.5.12 11:01 AM (221.165.xxx.99)

    전 피티 180회를 향해 가는데
    큰 변화가 없어요 흑흑

  • 2. ..
    '25.5.12 11:02 AM (121.137.xxx.171)

    20대부터 시작해서 30대 본격적으로 운동하셨다니 아마 근신경이 제때 발달하고 그래서 쉽게 살도 안찌는 체질로 바뀌신거 같네요.
    뭐든지 적기에 하면 효과가 증대되죠.

  • 3. 우와
    '25.5.12 11:03 AM (222.100.xxx.51)

    180회요?
    정말 성실하게 해오셨네요 돈도 많이 쓰셨구요.
    전 아주 초창기에 웨이트 트레이너 자격증 따면서 오히려 싸게 한것같아요.
    몸을 만들어야겠다 싶을 때는 확실히 식단 신경쓰셔야 바뀌더라고요.
    단백질과 풀떼기 좀 더 드시고 다시 힘내보세요!

  • 4. 아..적기.
    '25.5.12 11:05 AM (222.100.xxx.51)

    그럴 수 있겠어요.
    30초반에 한참 웨이트에 맛들렸을 때
    별거 하는거 없는거 같은데 몸이 변화가 컸어요.
    그때부터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는것 같아요.
    근신경 얘기 살짝 들어봤지만 저도 더 자세히 알고 싶어요. 공부해봐야겠네요.

  • 5. 우와
    '25.5.12 11:15 AM (119.69.xxx.167) - 삭제된댓글

    웨이트자격증까지 따셨으면 그냥 일반인(?)은 아니시네요ㅎㅎ

  • 6. 우와
    '25.5.12 11:16 AM (119.69.xxx.167)

    웨이트자격증까지 따셨으면 그냥 일반인(?)은 아니시네요ㅎㅎ 저도 피티 열심히 받는데 먹는게 조절안되니 체지방 앞자리가 늘 2로 시작해요ㅠㅜ

  • 7. 그래두
    '25.5.12 11:22 AM (222.100.xxx.51)

    이번 여름에는 저도 좀 큰 근육을 위해서 노력해보고 싶어요
    무게도 좀 치고,
    먹는 것도 좀 깨끗하게 먹어볼까봐요
    자신은 별로 없지만 해보자ㅏ고요!!

  • 8. //
    '25.5.12 11:35 AM (218.48.xxx.188)

    지금은 체중이 몇이에요?

  • 9. ,,
    '25.5.12 11:51 AM (223.39.xxx.205)

    깨끗하게 먹는건 어떤걸까요?

  • 10. 깨끗하게
    '25.5.12 1:17 PM (222.100.xxx.51)

    먹는 것 보통 'clean'하게 먹는다고 하는 걸 한국식으로 옮긴거에요.
    몸에 안좋은 트랜스지방, 단당류 안먹고
    단백질, 야채, 좋은 탄수화물로 구성된 식단을 클린한 식단 이렇게 말하는데
    한국어로 바로 옮겼더니 어색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504 중학생 남아 도서 추천해주세요 9 모스키노 2025/05/13 646
1713503 화제의 대자보 시민과 전화인터뷰 - 오윤혜,권순표의 뉴스하이킥 6 mbc권순표.. 2025/05/13 1,623
1713502 지나가던 아줌마 말에 너무 기분이 안 좋아요... 38 허허 2025/05/13 21,800
1713501 정부, 윤석열 전 대통령 경호 위해 경호처 65명 증원 9 2025/05/13 2,793
1713500 보육원아이들에게 영어 무료로 가르쳐주고싶어요. 14 ㅇㅇㅇㅇ 2025/05/13 2,804
1713499 집없는 서민을 위한 후보는 누구에요? 20 ㄱㄴ 2025/05/13 3,043
1713498 동대구역 근처 가볼만한 곳? 4 ... 2025/05/13 778
1713497 잡초 뽑는 기쁨 흰머리 뽑는 기쁨 3 2025/05/13 1,297
1713496 올케 얼굴 안보고 살아도 되죠? 40 아름다운 2025/05/13 8,248
1713495 김문수, '尹변호사 석동현' 선대위 시민사회특별위원장에 임명 15 ㅇㅇ 2025/05/13 2,540
1713494 위대한가이드에 2 잼없다 2025/05/13 889
1713493 챗gpt한테 너무 사적인 상담을 11 ㄴㅅ 2025/05/13 4,812
1713492 자녀에 대한 실망감은 어떻게 해소하세요? 24 Power 2025/05/13 5,477
1713491 나솔22기 옥순 경수 혼인신고했대요 7 .. 2025/05/13 6,492
1713490 원글 펑 44 시그널 2025/05/13 14,354
1713489 [시선집중] 교실에서 유행하는 '계집신조', 성교육 법 제화가 .. 4 ㅅㅂ 2025/05/13 2,064
1713488 이재명 초졸 학력으로 어떻게 285점을 받아 서울대갈 실력까지된.. 63 ..... 2025/05/13 10,728
1713487 뒤늦게 비쵸비를 알게 되었어요 12 ㅡㅡ 2025/05/13 3,731
1713486 집에서 치킨 어떻게 해드셔요(애어프라이용) 7 혼자먹기 2025/05/13 1,118
1713485 종합병원다녀왔어요. 혼자 오신 할아버지도 많고 17 ㅇㅇ 2025/05/13 4,492
1713484 오이탕탕이 만들때 씨 미리 도려내고 때려도 되나요? 2 ㅇㅇ 2025/05/13 1,387
1713483 먹는 콜라겐 효과 있어요? 11 살까말까 2025/05/13 1,956
1713482 대구·경북) 김문수 53.1% 이재명 30.1% 24 ㅇㅇ 2025/05/13 6,969
1713481 이재명 운이좋아요. 22 원래는 2025/05/13 3,929
1713480 머리숱 없어서 아이롱펌 해보고 싶어요 4 끈달린운동화.. 2025/05/13 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