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82에 오랫만에 들어와 보니 미국 이야기가 많이 있네여 오늘이

... 조회수 : 974
작성일 : 2025-05-12 09:58:32

저는 뉴헴프셔 부근에 사는 한 평범한 교포입니다 지금의 미국이 옛적에 우리가 생각하던 미국이 

아닌것 그리고 빈부의 차이가 심하다는 것은 여러분들도 다 아실것으로 믿습니다  그런데 

어려서 미국 이민을 선택한 이민 1.5 세같은 제게는 미국이라는 데가 참 메릿도 많지만 디메릿도 

많은 것 같아요  소위말하는 미국영주권도 있고 미국직장에서 일한지가 거의 6년 이상이 되어 갑니다

그런데 일을 하면 일을 할수록 확연히 보이는 차별과 보이지 않는 차별 참으로 어이가 없는 경우도 많더군요

자기네들끼리 우스개소리로 하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 미국에서는 유태인과 한국인들은 회사에서

급여 받으면 무조건 저금한다며 ? --- 라는 이야기를 들었을때에 억척스럽게 살아온 부모님과 가족들 그리고 친지들이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마음속으로 그래 우린 저금하며 산다 너희들도 그렇게 살아봐 하고 

말았습니다 

 

이번주가 여기 미국의 Mother's day 주입니다  약간은 한국의 어버이날과 비슷한 날인데 오늘따라 타국에서 온갖 굳은 말 마다하지 않으시고 저희를 키워주신 부모님이 더욱더 생각이 나고 부모님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네요  이민 1세가 대부분 아웃사이더가 될수 밖에 없고 90 퍼센트는 미국 주류사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연못에 떠다니는 낙엽과 같은 이방인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최고의 방법은 정말 열심히 해서 자기분야에 일인자가 되는 것 뿐이라는 생각만 하게 됩니다   

 

미국의 mothers week 에 그냥 부모님을 생각을 하며 사는 한 평범한  교포가 하는 소리로 들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72.80.xxx.15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족이최고예요
    '25.5.12 10:05 AM (218.48.xxx.143)

    한국인들이 왜 열심히 저축을 했을까요?
    그 끈끈한 가족의 유대감 때문이라 생각해요.
    가족간에 지나친 간섭이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한국인들은 정이 깊고 가족간에 유대감이 크니
    저축도 더 열심히 하는 민족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퇴직하면 원래 직장에서 일하던 수준의 연금을 받을수 있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물론 직장이 좋아야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은 꿈도 못꿀 수준의 연금이 부럽긴 합니다.
    이민 1.5새대인데 이 정도로 글을 쓸 수준이면 훌륭하십니다.
    제 사촌들은 한국말이 너무 어설퍼서 대화가 피곤해요. 다들 8세이하에 이민가서 ㅎㅎㅎ
    원글님 종종 미국얘기 들려주세요.

  • 2. 000
    '25.5.12 10:05 AM (118.221.xxx.51)

    최선을 다하시는 님의 인생에 박수를 칩니다.
    궁금한 것이,,저금하는 것을 우스개소리로 할만큼 거기서는 저금을 안한다는 말인가요? 아니면 너무 억척스럽게 산다고 비웃는?건가요?

  • 3. dd
    '25.5.12 10:17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확연히 보이는 차별과 보이지 않는 차별 ........................

    한국도 그래요, 그 어느 나라이든 차별 없는곳은 없어요
    심지어 미국 대통령이었던 오바마도 인종 차별이 있는데요

    한국에 살아도, 지역차별 학벌차별 동네 차별 인물차별 등등등
    미국에 살면서 차별받는 강도와, 한국에 살면서 받는 차별의 총량은 같아요

    단지 내가 저기에 살았으면 안받았을 차별이다, 이렇게 생각할뿐인데,,, 그렇지 않아요

  • 4. ㅇㅇ
    '25.5.12 10:19 AM (1.225.xxx.133)

    걔네도 저금하는데 저금보다는 모기지 갚는데 주로 나가죠. 그리고 다음이 아이들 학비구요.
    그런데 10년 일하면 연금으로 어느정도 노후는 보장되는 편으로 생각하고 살아요.

  • 5. .....
    '25.5.12 10:25 AM (211.234.xxx.155) - 삭제된댓글

    지역차별 학벌차별 동네 차별에 추가로 인종차별이 있는거죠.같은 한국사람들 끼리 인종차별은 안 받잖아요.
    한국도 보이지 않는 차별 존재하고 전세계가 같은 국민끼리 차별이 있지만 인종차별은 차원이 좀 다른 거 같아요.

  • 6. .......
    '25.5.12 10:25 AM (211.234.xxx.155)

    지역차별 학벌차별 동네 차별에 추가로 인종차별이 있는거죠.같은 한국사람들 끼리 인종차별은 안 받잖아요.
    한국도 보이지 않는 차별 존재하고 전세계가 같은 국민끼리 서열에 따른 차별이 있지만 인종차별은 차원이 좀 다른 거 같아요.

  • 7. 50대
    '25.5.12 10:30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미국에 한 번도 안가봤고 미국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지만
    제 짪은 소견으로 인종차별하는 백인 흑인들도 어차피 남의 영토에 밀고 들어간거고 원글님네 같은 동양계들은 뒤에 밀고 들어갔다는 차이 아닌가요

  • 8. 미국
    '25.5.12 10:58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여러곳 살다왔고 가족은 계속 살고있는데 지역차가 큰거 같아요
    대도시일수록 학력도 높고 레드넥 없고 성공한 아시안이 많다보니 저런 인종차별적 발언하는 사람이 적은거같아요
    게다가 요즘은 k팝과 드라마때문에 한국이 어디 붙었는지도 모르던 사람들도 한국인이라면 대단하게 보는 경향도 있고요
    기싸움인지 질이 나쁜건지 모르겠지만 저럴수록 더 당당하게 지그시 눌러주세요
    너 요즘 트렌드 모르는구나 하고요
    지역차 정말 커서
    중남부 시골지역보다는 왠만하면 서부나 동부 대도시에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은거 같아요

    미국은 법으로라도 차별을 금지하는데 어떻게보면 한국이 더 차별심해요

  • 9. 미국
    '25.5.12 11:02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여러곳 살다왔고 가족은 계속 살고있는데 지역차가 큰거 같아요
    대도시일수록 학력도 높고 레드넥 없고 성공한 아시안이 많다보니 저런 인종차별적 발언하는 사람이 적은거같아요
    게다가 요즘은 k팝과 드라마때문에 한국이 어디 붙었는지도 모르던 사람들도 한국인이라면 대단하게 보는 경향도 있고요
    기싸움인지 질이 나쁜건지 모르겠지만 저럴수록 더 당당하게 지그시 눌러주세요
    너 요즘 트렌드 모르는구나 하고요
    지역차 정말 커서
    시골지역보다는 왠만하면 서부나 동부 대도시주변에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은거 같아요

    미국은 법으로라도 차별을 금지하는데 어떻게보면 한국이 더 차별심해요

  • 10.
    '25.5.12 11:36 AM (124.5.xxx.146)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부모님이랑 이민가셔서 살고 계시고
    직장도 다니는데 아직도 영주권 상태시라고요?

  • 11.
    '25.5.12 11:37 AM (124.5.xxx.146)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부모님이랑 이민가셔서 살고 계시고
    직장도 다니는데 아직도 시민권자가 아닌 영주권자 상태시라고요?

  • 12. 신분이...
    '25.5.12 11:56 AM (39.7.xxx.252)

    미국에서 부모님이랑 이민가셔서 살고 계시고
    직장도 다니는데 아직도 시민권자가 아닌 영주권자 상태시라고요?
    초딩에 이민 가서 20대초에 한국 나온 존박은 시민권자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502 지나가던 아줌마 말에 너무 기분이 안 좋아요... 38 허허 2025/05/13 21,800
1713501 정부, 윤석열 전 대통령 경호 위해 경호처 65명 증원 9 2025/05/13 2,793
1713500 보육원아이들에게 영어 무료로 가르쳐주고싶어요. 14 ㅇㅇㅇㅇ 2025/05/13 2,804
1713499 집없는 서민을 위한 후보는 누구에요? 20 ㄱㄴ 2025/05/13 3,043
1713498 동대구역 근처 가볼만한 곳? 4 ... 2025/05/13 778
1713497 잡초 뽑는 기쁨 흰머리 뽑는 기쁨 3 2025/05/13 1,297
1713496 올케 얼굴 안보고 살아도 되죠? 40 아름다운 2025/05/13 8,248
1713495 김문수, '尹변호사 석동현' 선대위 시민사회특별위원장에 임명 15 ㅇㅇ 2025/05/13 2,540
1713494 위대한가이드에 2 잼없다 2025/05/13 889
1713493 챗gpt한테 너무 사적인 상담을 11 ㄴㅅ 2025/05/13 4,812
1713492 자녀에 대한 실망감은 어떻게 해소하세요? 24 Power 2025/05/13 5,477
1713491 나솔22기 옥순 경수 혼인신고했대요 7 .. 2025/05/13 6,492
1713490 원글 펑 44 시그널 2025/05/13 14,354
1713489 [시선집중] 교실에서 유행하는 '계집신조', 성교육 법 제화가 .. 4 ㅅㅂ 2025/05/13 2,063
1713488 이재명 초졸 학력으로 어떻게 285점을 받아 서울대갈 실력까지된.. 63 ..... 2025/05/13 10,728
1713487 뒤늦게 비쵸비를 알게 되었어요 12 ㅡㅡ 2025/05/13 3,731
1713486 집에서 치킨 어떻게 해드셔요(애어프라이용) 7 혼자먹기 2025/05/13 1,118
1713485 종합병원다녀왔어요. 혼자 오신 할아버지도 많고 17 ㅇㅇ 2025/05/13 4,492
1713484 오이탕탕이 만들때 씨 미리 도려내고 때려도 되나요? 2 ㅇㅇ 2025/05/13 1,387
1713483 먹는 콜라겐 효과 있어요? 11 살까말까 2025/05/13 1,956
1713482 대구·경북) 김문수 53.1% 이재명 30.1% 24 ㅇㅇ 2025/05/13 6,969
1713481 이재명 운이좋아요. 22 원래는 2025/05/13 3,929
1713480 머리숱 없어서 아이롱펌 해보고 싶어요 4 끈달린운동화.. 2025/05/13 956
1713479 지혜를구합니다 5 확마 2025/05/13 1,188
1713478 어느 80대 할머니의 사는 방법 34 어느 2025/05/13 18,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