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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이혼이 될까요

이혼간절 조회수 : 2,325
작성일 : 2025-05-12 09:01:59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마는 성격의 시어머니가 사람들 없을 때마다 며느리인 저를 대놓고 구박하고  시누이도 만만치 않아서 결혼생활 내내 힘들었어요.시어머니라면 끔찍하던 남편은 시어머니 말만 꺼내면 눈이 돌아가서 시어머니 구박과 남편 냉대를 정신과약으로 버티며 아이들 키웠어요.

 

시어머니는 오십대초반부터 결혼한 자기 딸을 위해 생업도 접고 외손주 키우고 집안살림해주며 물질적 정신적으로 정말 힘껏 지원했는데 그러니 당신 딸은 시댁에서 대접 받고 살아야하고 너는 친정에서 당신처럼 지원 안하니  푸대접 받는 게 당연하다 말씀하시던 분인데 나이 들어 이젠 치매초기이고 중기로 넘어가는 과정입니다.

남편하고 쇼윈도 부부라 우리 부부 사이 알 길 없는시댁친척들이 저한테 어머니 저렇게 혼자 놔둘거냐시전하고 시누이네 부부는 저를 사람 취급도 안하는데 합심해서 구박한 사실을 잊었나봅니다.

진짜 여기다 글로 못 쓸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이 결혼이 저를 너무 힘들게 했기에 이제 아이들도 성인이고 남편에게 이혼해달라니 남들 이목 중요한 남편은 나는 너 없이는 못 산다 헛소리 시전하며 버티고 나이드니 외형 내형 더더 시어머니 판박이가 되어가는 남편하고 살고 싶지 않은데 이혼 안해준다고 버티면 이혼이 될까요? 

생각나는게 오래 다니던 병원 상담기록뿐입니다.

IP : 106.101.xxx.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2 9:03 AM (61.43.xxx.71)

    버티면 소송하면 되죠
    본인 의지가 없으면 못 하는 거구요

  • 2. 짜짜로닝
    '25.5.12 9:07 AM (182.218.xxx.142)

    이혼은 증거보다 의지가 중요해요
    나 꼭 이혼한다 맘먹었으면 방법이야 여러가지죠
    남편이 이혼 해주는게 아니라 내가 하는 거예요

  • 3. ..
    '25.5.12 9:16 AM (180.83.xxx.222)

    이혼은 내가 하고프고
    내가 준비가 되어 있을 때 하면 되는거예요

    왜 이혼해달라고 부탁을 하나요?

    이혼 안해준다 하면
    소송도 있고 졸혼도 있고

  • 4. ..
    '25.5.12 9:23 AM (59.9.xxx.163)

    이혼될지안될지 여기에물어보나요? 이런글쓸 시간에 변호사날아보고 재산정리 취업등 실질적인걸 본인이 해야죠

  • 5. 이혼가능하죠
    '25.5.12 9:24 AM (58.29.xxx.96)

    님이 받은 시어머니의 구박과 멸시의 말들을 날짜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년도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기억할 수 있잖아요
    그거를 순서대로 쫙 나열해서 써 보세요
    그리고 남편의 반응도 시누의 반응도
    그때 시어머니의 행동과 같이 곁들여서 쭉 써 보세요 재판은 무조건 증거싸움이에요
    물론 녹취록이 없긴 하지만
    님이 그때 받았던 그 상처와 감정도 같이 쓰시면서 일관되게 나열해서 제출하시면 재판관님이 보고서 그냥 살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거는 판사가 읽고 판별하기 좋게 서류를 잘 작성하는 거예요
    구구절절보다 간단명료하게 사건의주로 보기 좋게 정확하게 읽을 수 있도록 오타없이 중요부위 굵고 크게
    10에서 13의 한글크기로 작성해보세요

    저는 여기 82에서 구술로 말한걸 동생이 작성해서 위자료 재산분할 까지 받았다는 글 보고
    용기내서 저혼자 소송해서 이혼한 사람 입니다.

    연금도 나눌수 있으니 해보세요.
    어렵지 않습니다.

  • 6. ....
    '25.5.12 10:07 AM (115.21.xxx.164)

    대접받은대로 대접하면 됩니다 며느리 푸대접 해놓고 귀한대접 받길 바란답니까 치매 중기면 친자식도 힘드니 님한테 푸시하는 거잖아요. 나쁜 인간들은 지들이 하기 싫을 더를 남에게 넘기는데 가장 만만한게 며느리인거죠ㅡ 그런 인간들 보지 말고 사세요ㅡ

  • 7. ㅇㅇ
    '25.5.12 11:14 AM (175.199.xxx.113)

    시댁도안무서운데
    친척들이 뭐라고
    걍 니들무리는 짖어라
    왈왈왈
    하시고 님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남편분이 시댁 가시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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