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리수거 의지가 꺾이는 순간

마마 조회수 : 1,980
작성일 : 2025-05-12 08:15:55

일전에 분리수거 부담된다고 쓴 적 있어요.

몽땅 다 일반쓰레기로 버려버리고 싶다고요.

그래도 실제로는 박스에 송장과 테이프 다 뜯고

페트병 껍질?도 다 벗기고

분리수거 잘 합니다.

어제 분리수거장에 나갔더니....

플라스틱 빨대 꽂힌 채 버린 종이배출함 안의 음료수팩

테이프 송장까지 그대로 붙여서 접지도 않고 버린 택배 박스 등등

나만 그리 열심히 하면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가뜩이나 집안일도 하기 싫은데 그냥 대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그러면 안되는 거겠죠??

 

일전에는 종이컵을 플라스틱 뚜껑과 함께 버렸길래 뚜껑을 분리하려고 열었다가 기함을 한 적도 있어요.

그 안에 뭐 들어있었게요?

컵을 꽉 채운 담배꽁초,  

으악 하고 도망쳤어요.;;;

 

IP : 211.114.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5.12 8:21 AM (119.195.xxx.153)

    저도 그래요.
    특히 쿠팡 은박 뽁뽁이 ...........은박과 뽁뽁이 분리해서 버릴때는,,,,,, 나만 이렇게 해도 도움이 될까 하다가, 그래 나라도 하자 하면서 합니다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거예요

  • 2. 소각
    '25.5.12 8:56 AM (210.205.xxx.119)

    소각을 해도 비닐끼리 모아 따로할 수 있으니 도움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정말 재활용가능한 깨끗한 쓰레기만 따로 버리게 했으면 좋겠어요.

  • 3. ,,,,,
    '25.5.12 9:49 AM (110.13.xxx.200)

    오염된 분리수거용품은 그냥 소각한다 하더라구요.
    저거 분리해내는게 돈이 더들겠단 생각도 들더라구요.
    분리수거해서 재활용한다고 열심히 했더니 결국 플라스틱도 9%만 재활용된다고.. ㄷㄷ

  • 4. 저도
    '25.5.12 10:37 AM (182.219.xxx.35)

    그래요ㅠㅠ 비닐 플라스틱 일일이 세제로 닦아 말려서 분리하고
    박스 테잎 뜯어 잘접어 버리러 나가면 박스채 그대로 쌓여있고
    음식물 묻은 일회용품들 비닐들 보면 힘빠져요.
    그래도 도저히 양심상 그냥 못버리는 내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

  • 5. 우리
    '25.5.12 11:00 AM (1.240.xxx.21)

    모두의 환경입니다. 원글처럼 재활용하는 게 맞구요.
    재활용 현장 보면 그래도 잘 지키는 사람이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942 네이버에 왜 세종대왕 캐릭터가 있나 했더니 2 .. 2025/05/15 2,331
1713941 회사 사이트에서 직원 정보가 유출됐어요, 핵심 민감 정보. 7 질문 2025/05/15 2,670
1713940 방송에서 힘들게사는사람 소개하고 돕는거 2 방송 2025/05/15 2,366
1713939 신지 보셨어요? 코요태 신지요 47 ..... 2025/05/15 26,128
1713938 근데 지귀연 윤가 재판 비공개로 해놓고 제대로 하고 있어요? 8 ㅇㅇㅇ 2025/05/15 2,949
1713937 민주당이 처음 계엄령 얘기 꺼낼 때 6 2025/05/15 2,474
1713936 국가장학금 15 2025/05/15 1,635
1713935 문구점이 어딘가요? 7 궁금해서 잘.. 2025/05/15 1,814
1713934 이게 소식일까요 3 ㅇㅇ 2025/05/15 1,221
1713933 글 좀 찾아주세요. 전생을 보던 분 얘기요. 13 2025/05/15 3,397
1713932 담양에 단촐한 떡갈비 한상 없을까요 16 daf 2025/05/15 1,769
1713931 부담 없이 마시는 고단백 음료 뭐 드시나요.  13 .. 2025/05/15 2,894
1713930 어르신들은 요양원 가는게 창피한 걸까요? 31 어르신 2025/05/15 6,357
1713929 외로운데 친구없는(오픈톡방 ) 12 인생 허비 2025/05/15 4,594
1713928 스승의날 부담 5 아앟 2025/05/14 2,200
1713927 국힘에 드리운 전광훈 그림자…석동현, 김문수 캠프 합류 6 .. 2025/05/14 1,516
1713926 살기좋은 우리 동네 자랑좀 해주세요 24 .. 2025/05/14 4,221
1713925 5.18때 특전 사령관 정호영 김문순대 선대위 영입 28 하늘에 2025/05/14 2,669
1713924 전란… 2 넷플 2025/05/14 958
1713923 원래 경복궁역 근처 식당이 다들 비싼가요?? 11 ㅇㅇ 2025/05/14 2,632
1713922 민주당 노연우 구의원이 심정지 노인 살렸네요. 3 .. 2025/05/14 1,310
1713921 절약부부 이혼숙려 2025/05/14 2,353
1713920 춘천 이 시간 비행기 소리가 크게 들리네요. .... 2025/05/14 930
1713919 "세월호 ○○○" 유족 모욕…김문수 '막말' .. 15 ㅇㅇ 2025/05/14 2,205
1713918 챗지피티...거짓말 진짜 잘하네요 허!!! 22 어후 2025/05/14 6,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