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떡볶이 글 올렸는데요

[떡볶이]

오전에 올리고 약속이 있어서

깜빡했다가 다시 보니 댓글이 어마어마하게 달렸네요

밥먹고 댓글보다 체하는줄 알았어요

한분이 진짜 말도안되는 심한 억지를 부려놨던데

사회생활은 가능하신지..

 

일단 검지손가락만한 밀떡 다섯개?정도 였구요 ㅋㅋㅋ

나머지는 어묵이였어요

저는 떡볶이 떡이 먹고싶었지

어묵을 먹고싶진 않았는데

집에와서 열어보고는 깜놀했어요

오래기다리게해서 서비스 주려나?생각했던건

잠시나마 제가 진상짓했던거 인정은 할게요

근데 오천원 떡볶이에 어묵추가 이천원해서

칠천원인데 떡 다섯개 넣어줄거면

떡이 없다!!!!!를 저한테 꼭 말해줬어야하는 부분 아닐까요?

암튼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ㅋㅋㅋ

[ㅡㅡㅡㅡ]

끄덕끄덕.
떡볶이 1인분에 떡 5개는 말도 안되요.

[ㅇㅇ]

저도 그리 생각해요.

[..]

이런 경우도 있구나 싶었네요.~
분식집 사장이 그냥 매운어묵에 서비스 떡 몇 개을 주셨군요.
ㅋㅋ

[저도]

원글자처럼 생각했을 거예요

[그래서요]

누가 진상이라는거죠..
떡볶이 그따위로 싸준 판매자가 진상아녜요??
원글님은 그거 항의 안하셨는지..

[맞아요]

진즉에 손가락 길이 밀떡이라 하시지요

[..]

근데 대부분 쌀떡이든 밀떡이든 다섯개는 열받죠ㅠㅠ
아까 어느분이 진짜 속터지게 댓글다셨던데
아니 어느부르주아에 속하신 분이길래 물가따지면
적당한 양이라 그러시는지 미치는줄요 ㅋㅋㅋㅋ

[..]

떡볶이 팔아 얼마 남지도 않는다는 그 댓글 정말 뒷목잡게 했어요.
떡 모자란다는 중요한 사실을 제대로 얘기 안 한 판매자가 잘못했죠.

[쓸개코]

밀떡일 줄 알았어요. 굵고 긴 가래떡이면 가격도 안 맞고..
원글님께 뭐라고 하는 분들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윗님 그니까요.. 양념이고 어묵이고 간에 떡볶이 4,5개라니..
그정도 양이면 그 사장님이 건네는 말이 달랐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