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고 싶어서 우는 아이.. 맘이 안좋네요

조회수 : 5,491
작성일 : 2025-05-11 18:49:57

초3 여자아이

키 133 에 몸무게 34킬로 많이 뚱뚱하진 않지만

살찌면 성조숙증 올까봐 조심하고 있어요.

밥은 마음껏 먹게 하지만 간식은 많이 못먹게 해요.

집에 간식 쌓아두고 사는 집도 아니고 살찔까봐 뭘 많이 안사려고 하니

길가다 마트만 보이면 간식 사달라고.. 빵집 보이면 빵 사달라고..

 

집에서도 간식 뭐달라.. 과일 사달라고..

심지어 밤에 삼각김밥 해달라고 김밥 싸달라 주먹밥 해달라 고기구워줘라....

 

먹고 싶어서 난리가 납니다 ㅠㅠ 

너무 잘먹는데 살찔까봐 조심스러워서 간식은 잘 안줄려고 하는데

애가 먹고싶어 울때도 있어요. 

맘이 안좋네요.. 

방금도 저녁시켜놓고 배달이 늦어지니 냉장고 뒤지고 먹을게 없으니 속상해하네요 ㅠ

참고로 운동은 주 3회 하고 짬짬이 자전거 줄넘기 해요.

IP : 211.186.xxx.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중에 몰래
    '25.5.11 6:51 PM (112.162.xxx.38)

    먹고 음식에 집착해요. 저 아는집 엄마가 통재 하니 그렇게 되더라고요

  • 2. ...
    '25.5.11 6:51 PM (116.125.xxx.12)

    먹이세요
    초3이면 먹어야 키가 크죠

  • 3. ...
    '25.5.11 6:51 PM (39.117.xxx.28)

    키 안클 수 있으니 맛사지 많이 해주시고 키크는 운동기구 같은거도 시켜주세요.
    먹고 싶어하는데 못먹게 하는것도 참 힘들긴 해요.

  • 4. 악..
    '25.5.11 6:52 PM (217.149.xxx.139)

    그러다 님 아이 식이장애와요.
    그냥 좀 맘 놓고 먹게 하세요.
    무슨 초3 아이를 아이고 참 ㅉㅉㅉ

  • 5. ..........
    '25.5.11 6:52 PM (125.186.xxx.197)

    먹게하고 운동시키세요

  • 6. ...
    '25.5.11 6:56 PM (118.235.xxx.162)

    과일은 주세요
    설탕. 기름범벅 같은 건 주지말고
    먹는 시간에 맘껏 먹게 하시구요
    밤늦게 고기 안되죠

  • 7. ㅡㅡ
    '25.5.11 6:56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키는 유전이고 타고난거든데요
    그렇게까지 하시는건 아닌거같아요
    애 다크고나면 맘아프고 후회하실껍니다
    쓸데없는 군것질이 문제지
    고기나 계란 야채 듬뿍넣어서
    주먹밥이든 뭐든 맘껏 좀 주세요
    음식에 집착하고 몰래 먹게될걸요
    울때까지 안주다니
    병적인 성조숙증이면 벌써 2차성징에
    생리 시작했겠어요
    더 먹이세요

  • 8. 배달음식이
    '25.5.11 6:57 PM (217.149.xxx.139)

    살 찌는 주범이에요.
    엄마가 좀 건강한 집밥을 해서 애를 먹여야지.

  • 9. ...
    '25.5.11 7:13 PM (39.125.xxx.94)

    어린이 비만은 조심해야 하긴 하는데
    아이가 먹성이 좋은가봐요

    일단 식사를 단백질 위주로 충분히 먹여서
    간식 생각 안 나게 해보세요

  • 10. ...
    '25.5.11 7:15 PM (220.65.xxx.99)

    식사때 밥을 충분히 많이 먹이세요
    충족이 안되니 계속 허기지는 겁니다

  • 11. 어렵죠
    '25.5.11 7:22 PM (222.100.xxx.50)

    그렇게 쉽게 조절도 통제도 안되고
    한 번 살찌기 시작하고 살 오르기 시작하면
    단거에 입맛 길들여진 애들 무섭게 쪄요
    경험담이에요

  • 12. . . .
    '25.5.11 7:23 PM (180.70.xxx.141)

    배달음식이 살 찌는 주범이에요.
    22222222

  • 13. 골드
    '25.5.11 7:23 PM (124.56.xxx.135) - 삭제된댓글

    어릴때 식습관을 배달 외식 간식으로 다 줘놓고
    살찐다고 뭐라하는거 넘 무책임

    엄마아빠 bmi 정상이면 인정이요.

  • 14.
    '25.5.11 7:32 PM (211.186.xxx.7)

    배달은 주 1회만 시키고 아까도 살찔까봐 굽네 순살 치킨 시켰어요.
    간식도 원래 저희는 안먹지만 아시잖아요 유치원 학원만 가도 아이들 선생님이 젤리 사탕 쿠키 엄청 주시는거..

    저희 부부는 마른편이고 첫째도 말랐어요

  • 15. ㅠㅜㅜ
    '25.5.11 7:34 PM (124.49.xxx.188)

    제일 어려운거죠.. 제가 실패해서.. 먹성좋은애들은 어쩔수가ㅜ없어요.. 본인이 빼야지..

  • 16. ...
    '25.5.11 7:38 PM (220.65.xxx.99)

    배달치킨
    살에 염지해놔서 겉으로 보면 건강식 같아도
    이미 살코기 자체가 소금설탕 절임이에요 ㅠ

  • 17. 34킬론데
    '25.5.11 7:40 PM (121.149.xxx.16)

    달란대로 주시면 비만될 듯 해요
    진짜 잘먹긴하네요
    34킬로도 이미 통통 이상..

  • 18. kk 11
    '25.5.11 8:04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좀 주세요
    너무 못먹게 하면 더 집착하고 몰래 먹더군요
    대신 나가서 줄넘기나 태권도 수영 운동 시키고요

  • 19. 티니
    '25.5.11 8:05 PM (116.39.xxx.170)

    만8세 기준으로(생일 안 지난 초3이면 만8세)
    그 키에 몸무게면 과체중 맞아요

  • 20. ..
    '25.5.11 8:06 PM (182.220.xxx.5)

    야채 스틱, 토마토, 두부 이런거 주세요.
    일찍 재우고요.

  • 21. 반대
    '25.5.11 8:31 PM (112.153.xxx.225)

    사람 고민 참 다양해요
    저희 아이는 147에 31키로요
    너무 말라서 좀 먹어라 먹어라 하는데 소화를 못시켜서 소식해요
    초6인데 키가 제일 작아서 심란해요

  • 22. ..
    '25.5.11 9:00 PM (175.127.xxx.130)

    저녁 늦게 아니면 그냥 7시 전에 먹고 싶은거 다 주세요.
    대신 부모님이 머리 잘 쓰셔서 아이가 인지 못하게 자연스럽게 건강식 위주로 가족이 같이 먹고 간식도 아이가 만족할 만한 걸로 주세요.
    일주일에 한두번은 아이 좋아하는 것 먹게 해 주면 성장기에 살 안찔 것 같아요.
    너무 억제하면 아이 식이에 대해 문제 생길 수 있어요.

  • 23. ...
    '25.5.11 9:04 PM (1.241.xxx.7)

    순살치킨 그거 칼로리 엄청높고 애들 몸에도 안 좋아요.. 그렇게 제한한다면서 배달음식 주1회는 꽤 잦은건데 아이러니..

  • 24.
    '25.5.11 10:27 PM (58.29.xxx.78)

    먹고 운동해야 준다고 하세요.

  • 25. .....
    '25.5.12 6:55 AM (175.117.xxx.126)

    야채스틱 22222
    토마토 22222

  • 26. 어쩔수없어요
    '25.5.12 8:55 AM (123.192.xxx.49)

    요즘 성조숙증 얼마나 심각한데요..
    간식으로는 오이 토마토 같은거나.. 과자나 빵은 먹일때 크래커나 바게트처럼 버터 안들어가거나 밍밍한거 위주로 조금씩만 줘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272 죽을맘으로 나는없다 생각하고살려는데 몹시 우울합니다 4 ㅠㅠ 2025/05/13 1,678
1713271 밑에 어떤글에 노후 월 천만원은 있어야 사람답게 살수있다고 17 그럼 2025/05/13 4,042
1713270 국힘 애쓴다 참... 9 .... 2025/05/13 1,012
1713269 알바 제안 고민중... 1 .. 2025/05/13 853
1713268 2호선 지하철 4 명동 2025/05/13 1,034
1713267 맨날 쪼들린다면서 외벌이 고집하는 여자들 22 노이해 2025/05/13 4,468
1713266 주포 진술·편지 확보했던 부장검사 중심…'도이치 재수사' 전담팀.. 1 명시니수사받.. 2025/05/13 546
1713265 맞춤법 지적하다 한 소리 들었어요. 30 ... 2025/05/13 3,262
1713264 타 대선후보 비아냥대지 마시기를.. 9 ........ 2025/05/13 487
1713263 김문수 후보는 청렴결백한 정치, 일 8 이뻐 2025/05/13 523
1713262 배우 정준 SNS (feat. 조국) 20 사춘기 2025/05/13 4,972
1713261 유시민, 역사상 최고의 파워 이재명 정부 18 유시민 2025/05/13 2,759
1713260 권영세 주중대사 시절 가족법인 中사업 무산 대가 200억 수령 16 캐비닛? 2025/05/13 2,259
1713259 아몬드음료 맛있어요? 7 ㄴㄷ 2025/05/13 1,082
1713258 민주당.현수막...한눈에 확 들어와요 4 ㅇㅇ 2025/05/13 1,328
1713257 김문수 후보 “배현진을 ‘미스 가락시장’으로 뽑자” 발언, 일각.. 31 ㅇㅇ 2025/05/13 4,078
1713256 이젠 송화가루 괜찮은 것 같죠? 13 환기 2025/05/13 2,363
1713255 선거끝날때까지 1 선거 2025/05/13 206
1713254 "김문수는 청렴, 이재명은 거짓말 잘하는 비리 범죄자.. 36 ㅋㅋ 2025/05/13 2,179
1713253 남자 만나려니 귀찮고 혼자있으니 외롭고 ... 14 ... 2025/05/13 2,335
1713252 산불로 화상당한 강아지 치료에 십시일반 도와주세요 3 .,.,.... 2025/05/13 427
1713251 권오을“박정희에 물었더니 ‘이번엔 이재명’이라 말씀” 9 기괴하다 2025/05/13 1,398
1713250 알고리즘에 집안에 이 띠가 있으면 5월에 돈복이 터진다눈 6 .. 2025/05/13 2,117
1713249 초등 아이 간식 매일사나요? 4 ... 2025/05/13 890
1713248 연금저축 + irp 로 1800만원 채우시는분? 7 ... 2025/05/13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