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부의 큰 형이 오늘 돌아가셨어요.
저희 집에선 오빠가 오늘 대표 조문갔구요.
저는 내일 퇴근길에 들르려 합니다.
형부는 막내라 큰 형과 십년 차이가 납니다.
거의 자식처럼 대하고 아껴주셨고.
저는 그런 형부한테 아픈 상황이 많았던 사돈인데,
저 처음 봤을 때부터 우리 사돈 오셨는데 맛있는 거 사 드려야지. 그러셨던 형님입니다.
그래서 부득불 문상을 가려는 거고,
부의금은 50만원 정도 생각했는데,
과하다고 느끼실까? 싶어서 30만 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앞으로 우리 부모님 돌아가실 일 남았으니 그때 갚으면 된다 가볍게 생각하신다면 그냥 해도 되는데,
그때 하는 건 당신 도리고 지금 처제한테 따로 그 정도 받는 건 부담되는데? 하실까 염려가 돼서요.
적정선이 얼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