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시어머니께서
80대
치매초기신데
전에는 소식하셨는데
지금은
전에 드시던거에
3배에서 5배정도를
드신데요
치매걸리시면 원래
많이 드시나요?
친구 시어머니께서
80대
치매초기신데
전에는 소식하셨는데
지금은
전에 드시던거에
3배에서 5배정도를
드신데요
치매걸리시면 원래
많이 드시나요?
드신다기보다 먹은걸 기억못하죠.
밥안준다고 굶겨죽일 작정이냐고도 하죠.
뇌가 제 기능을 못하니 배부른것도 모르구요.
먹은걸 기억 못하고 뭔가 허하니 자꾸 배고프다고 해요
맞아요.. 제 친구 시어머니도 치매 증상 오면서 하루 종일 먹을 거 찾으신다고.. 알고 보니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인가 봐요
그런것 같긴해요..
사람마다 다르고 치매 정도에 따라 달라요
식사 드신걸 잊을 정도면 중기를 넘어선듯 보이네요
어머니 치매 초기신데 그런거 전혀 없고 정량 드시면 더 안 드세요
주변에 다른 치매이신 분도 아는데 이분은 더 심하지만 역시 배부르시면 더 안 드세요
돌아가신 친척분도 몇번 집을 나가셔서 경찰이 찾고 했는데 식탐은 없으셨어요
하지만 식사시간을 분간 못하시고 포만감에 대해 몸이 인식하지 못하는 치매환자의 경우는 시도 때도 없이 드실 수도 있어요
지는 것 같아요
배고픈 거나 배부른 거나 잘 모르더라고요
먹어도 안먹었다고 하고 안먹어도 먹었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요
어떤 분은 먹는걸로 오기도 한다던데 그건 양반이에요
제일 드러운건 성적으로 오는거래요..
아무나 붙어 다니신다고 ㅠㅜ
처음에는 많이 드셔요.
윗분 말씀처럼 기억을 못하시는건지.
부녀회관 식당에서 방금 식사 끝내시고도
배고파 죽겠는데 왜 밥 안주냐고
소리소리 질러서 기겁을..
한가지 증상만 오는 경우보다
돌아가며 차례차례 하시는 듯요.
지금은 다 끝났지만 시가 친가 합쳐서 3분이 치매였는데
12년간 치매인 경우 정말 골고루 하시더라구요.
할 말은 아니지만 와상이 되시면서 너무 편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