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카페도 자랑배틀

[ᆢ]

여기가 신도시라 더 유난스러운지

소소한 동네 정보나 얻으려고

가입했더니 대부분이 자랑 얘기가

베스트글을 채우네요.

어르신들이 모이면 자랑배틀 끊임 없듯

명품쇼핑과 차

좋은 곳으로 여행간 글이 대부분인걸 보니

나이 불문하고 사람들의 자랑은 본능 같아요.

명품이나 좋은 차가 있어도

그런 글 쓰는 게 어색하던데 하여튼 재밌어요

 

 

[ㅎㅎㅋㅋ]

10명있는 단톡방에 8명이 계속 자랑해대서 힘드네요
어떻게 나오나 보는중요

[진짜 위너는]

자랑 안해도 혼자 흐뭇해하는 사람인거죠

[ㄱㄴ]

인간들이 유치하네요.
자랑할시간에 마음공부.운동.독서
할게 얼마나 많은데요.
현대인들이 내면이 가난해서 그래요.

[ㅇㅇ]

위에 댓글보고 요즘도 카스 하나요 ㅎㅎㅎ

[ㅎㅎ]

저희 동네는 자랑 하다하다
자기애가 공부 너무 열심히 한다는 자랑도 올라와요.
요즘 세상에 공부 잘해서 뭐하냐며 ㅎㅎ
잠도 안자고 새벽까지 공부해서 신경쓰인다며 ㅡㅡ

[ㅇㅇ]

대놓고 자랑글이면 다행이죠
고민글인척 자랑하는게 웃김

그 중에서 최악은 남의 고민글에
나도 ㅇㅇ가 고민이라면서 자랑하는거
82에도 많죠

[..]

대놓고 자랑글이면 다행이죠
고민글인척 자랑하는게 웃김

그 중에서 최악은 남의 고민글에
나도 ㅇㅇ가 고민이라면서 자랑하는거
82에도 많죠222222
차라리 자랑하는게저도 낫더라구요
그건 그래도 솔직하기라도 하죠

[맞아요]

중학교 애 중간고사 점수 나열, 부동산 수익 자랑, 남편 주식 수익률 자랑 등 자랑만 하는 분 있어요. 알지도 못하는 남들한테 자랑하는게 결핍있어 보여요.

[음]

애가 중학생 되고 변했다는 글에 우리 애는 나를 너무 좋아한다 자랑도 있네요. 사회생활은 어찌 하는지..

[여기도]

뻑하면 자랑글 올리잖아요
딸이 뭐해줬네 어쩌네
본인이 한심해 보인다는건 생각도 못하는지,
어른들이 그런거 보고 안좋다 생각했음 하지말아야지.
자랑 좋아할 사람 아무도 없건만,

[ㅡ.ㅡ]

자랑하려면 자랑값을 내야죠. 인터넷에 자랑하려는건 얌체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