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를 끓이는데 김치찌개에 집중이 안되고
좀 있다 만들어야 하는 나물반찬이랑, 냉장고 청소를 생각한다든지,
드라마를 보면서도 안읽고 팽개쳐 둔 책을 계속 생각한다든지,
대출 다 갚은 날, 행복한 생각은 잠깐이고 이제부터 언제 돈을 모으나 생각하고..
머리는 쉼없이 복잡하고
현재엔 집중할 수가 없고
행복할 수도 없고
상태가 왜 이런가요...
김치찌개를 끓이는데 김치찌개에 집중이 안되고
좀 있다 만들어야 하는 나물반찬이랑, 냉장고 청소를 생각한다든지,
드라마를 보면서도 안읽고 팽개쳐 둔 책을 계속 생각한다든지,
대출 다 갚은 날, 행복한 생각은 잠깐이고 이제부터 언제 돈을 모으나 생각하고..
머리는 쉼없이 복잡하고
현재엔 집중할 수가 없고
행복할 수도 없고
상태가 왜 이런가요...
Adhd 의심요
그래요.
할 일이 많아서 그렇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주방에서 일 할때 누가 갑자기 오면 아주 깜짝깜짝 놀랩니다
이게 adhd인가요?
그래요.
병적인 수준 아니라면 일종의 노화죠.
나이만큼 경험도 많아져서
최종선택까지 거쳐야 할 필터는 많은데
에너지가 떨어지니까 집중력도 떨어져서
멀티가 예전만큼 잘 안돼요.
심호흡하고 좀 쉬면서 할 일을 단순화해서 하려고
셀프 독려 합니다.
아, 적당한 단백질과 당분이 필요한 거 같아요.
불안의 일종일 수 있어요.
미래의 불확실성을 대비하려고 계속해서 뇌가 생각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데, 늘 바쁜 것 같고, 피곤하지 않나요?
집중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계획과 대비를 철저하게 하려는 성향이나 통제 욕구가 강한 성향과도 관련이 있다고 들었어요.
노화라 생각합니다
경험에서 오는 과정을 아는것 때문인것 같아요
할 일은 많고, 상황이 내 맘대로 안되고, 그래서 늘 바쁘고 피곤합니다
adhd면 약이라도 먹으면 좋아질텐데
뇌의 노화면 암담하네요.
아직 오십대인데..
불안이나 통제욕구, 완벽 성향도 맞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