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 정도는 나이 더 많은 사람이 내나요

페이 조회수 : 3,244
작성일 : 2025-05-11 10:10:57

저는 상대가 동생이든 언니든더치가 제일 편하거든요. 희한하게 얻어 먹는 게 불편해요.

어제 동네 동생이랑 둘이 커피 마시러 가게 됐는데 제가 메뉴 보느라 약간 늦게 캐셔 앞으로 갔는데 본인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는 중이더라구요 그래서 제  메뉴 얘기하니 그 동생이 계산은....하면서 저를 봐요

 그래서 본능적으로? 캐셔를 보면서 따로 계산할게요 하고 각자 냈거든요.

근데 그 동생은 제가 사줄거라 생각한 걸까요?

그래야 됐었나 맘에 좀 걸리네요.

IP : 223.38.xxx.1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어요
    '25.5.11 10:11 AM (58.29.xxx.96)

    버릇을 처음부터 잘 드려야지 만남이 편합니다

  • 2. ...
    '25.5.11 10:13 AM (121.140.xxx.189)

    동생은 애초에 더치ㅠ생각한 건데
    ‘나한테 사라는 의미인가?’ 순간 당황 했을 듯요

  • 3. ....
    '25.5.11 10:13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커피 정도는(2~3명 모임) 나이 많은 사람이 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이 글에서의 문제는 나이 많은 사람을 보며 '계산은...'이라고 한거에요

    저라면 비슷한 상황에서 계산타이밍이 한박자 늦어진다고 생각하면 얼른 제가 냅니다.
    나이 많은 사람이 내야하는데 내가 참고 내는게 아니라 그 상황에서 '돈은??' 이라고 물을 수 없어서요

    근데 생각해보면 그 사람도 계산은 어떻게 할까? 더치할까? 누가 낼까요??? 이런 고민의 순간이었을수도요
    타인은 무조건 나쁜건 아니거든요.

  • 4. . . .
    '25.5.11 10:13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저는 단둘이 만나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4~5명 모임 더치.
    둘이 만날땐 도움받거나 고마운 일 있어서 밥사는 경우라 제가 삽니다.

  • 5. ....
    '25.5.11 10:14 AM (1.239.xxx.246)

    커피 정도는(2~3명 모임) 나이 많은 사람이 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이 글에서의 문제는 나이 많은 사람을 보며 '계산은...'이라고 한거에요

    저라면 비슷한 상황에서 계산타이밍이 한박자 늦어진다고 생각하면 얼른 제가 냅니다.
    나이 많은 사람이 내야하는데 내가 참고 내는게 아니라 그 상황에서 '돈은??' 이라고 물을 수 없어서요

    근데 생각해보면 그 사람도 계산은 어떻게 할까? 더치할까? 누가 낼까요??? 이런 고민의 순간이었을수도요
    타인은 무조건 나쁜건 아니거든요.

    아님 그 사람은 '나한테 내라는건가???' 했을수도 있겠어요
    나중에 시킨 사람이 주문하면서 더치건, 자기가 사는거건 카드를 내밀텐데 주문만 했다면
    그 동생 입장에서는 '어??? 나한테 내라는거야?'라고 생각했을수도 있겠어요.

  • 6. 아니요
    '25.5.11 10:14 AM (114.108.xxx.128)

    잘하셨어요. 각자 내고 편하게 만나야 더 오래 가요.
    무슨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면 저는 각자 계산하는게 더 편하고 다음에도 또 만나고 싶어요.

  • 7. ...,
    '25.5.11 10:17 AM (106.101.xxx.172)

    저도 더치가 제일 편한데
    전 얻어먹는것도 불편해서 차라리
    내가 내는것이 편하다 주의인데

    다시보지 않을 사람이라면 모를까
    절친은 아니더라도 지인이라면
    2명정도 만나고 제가 연장자라면
    커피값은 냅니다
    물론 상대가 당연히 받아먹으면 기분 별로인데
    다음부터는 각자내면되구요

  • 8. ㅇㅇ
    '25.5.11 10:17 AM (220.121.xxx.25)

    잘하셨어요. 그냥 각자 하는게 편해요.
    저도 나이가 많으니 더 사야지 하는 주의였는데
    그게 한두번이 아니라 계속되니까 좀
    불편하더군요. 그리고 사람 심리가 커피를
    계속사면 그건 당연한거고 그다음에는 점심,
    더 비싼걸 기대하게 됩니다.

  • 9.
    '25.5.11 10:21 AM (223.38.xxx.226)

    큰돈 아니고 돌이켜 생각했을때 찝찝한? 여운 남을 것 같음 내가 사주는 게 편하긴 하더라구요. 근데 대놓고 계산은...? 이러는 사람은 뭐 어쩌자는 건지 싶긴 하네요.

  • 10. ㅇㅇ
    '25.5.11 10:23 AM (125.130.xxx.146)

    제가 연장자인데 가끔 제가 커피를 사요.
    그러면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왜요~ 더치해요 그럽니다
    주식 수익 봤어ㅎ 라며 나지도 않은 수익 났다면서
    제가 커피를 삽니다.
    근데 이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돌아가며
    자기네들도 커피를 사요.
    결국 더치가 제일 편하다 싶어요.

  • 11. ㅇㅇ
    '25.5.11 10:25 AM (118.235.xxx.5)

    ㅋㅋ 제가 낼수도 있지만
    계산은..? 이라고 묻는 자라면
    ㅇㅇ씨가 계산하세요, 내 껀 계좌이체로 보내줄게요.

    하겠어요.

  • 12.
    '25.5.11 10:28 AM (211.234.xxx.171)

    얌체 같이 얻어먹기만 하는게 아니라면
    연장자가 한두번은 더 내는게 어떨까요?

  • 13. ㅇㅇㅇ
    '25.5.11 10:39 AM (210.96.xxx.191)

    더치페이가 편해요. 나이대접 원한다면 커피값은 내야한다고 보고요.

  • 14. ....
    '25.5.11 10:47 AM (61.77.xxx.166)

    잘하셨어요.
    제가 동생이면 무조건 커피부터 밥값까지 모두 계산했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저를 호구삼던 사람들은 결국 다 손절하게되요,
    의도가 그러니 당연하죠.
    그래서 지금은 우선은 더치페이 해요.
    그러다 상대방이 호감하고 좋으면
    개인적으로 밥을 사거나 선물하거나 하는거지.
    처음부터 연장자라고 계산하는게 당연한 동생들 별로에요.

  • 15. ㅇㅇ
    '25.5.11 10:50 AM (39.7.xxx.209)

    계산은..? 이라고 묻는 자라면
    ㅇㅇ씨가 계산하세요, 내 껀 카카오페이로 보낼게

  • 16. ㅁㅁ
    '25.5.11 10:51 AM (112.187.xxx.63)

    원글은 메뉴보느라 늦게?라지만 그사람은 계산미루려는 행동으로 본거죠

    근데 그 정도 아까운 사이면 피차 난 커피마시러 안갈래요

  • 17. ..
    '25.5.11 10:51 AM (112.164.xxx.227)

    저는 더치하는 관계는 만들지 않아요
    여럿이 만나는 모임은 모임비를 만들고
    둘이 만나게 되면 번갈아 가면서 내고요
    더치하면서까지 만나서 할 이야기가 있나요?
    헤어지고 나면 시간 아깝고 허무할 듯

  • 18. ..
    '25.5.11 10:51 AM (182.209.xxx.200)

    아무 말 않았으면 내가 냈겠지만, 계산은? 이라고 물었다면 더치하는게 맞아요. 자긴 살 마음 없었잖아요.
    무엇보다, 돈으로 애매한 관계는 더치가 편해요. 그래야 만남에 부담이 없어요.

  • 19. 여럿이
    '25.5.11 11:10 AM (182.219.xxx.35)

    모이면 더치해요(가끔은 제가 내기도 해요)
    그런데 둘셋 정도 같이 만나고 제가 연장자면 제가 사요. 그러면 다음엔 상대방이 내고요.
    번갈아 내는게 좋아요. 칼같이 나누는거 인간관계에서 별로예요.

  • 20.
    '25.5.11 11:22 AM (124.50.xxx.72)

    둘은 100프로 내가산다 생각해요
    비싸야 만원
    최대한 빨리계산하고 상대가 쳐다보면 내가살게

    좋은사람이면 한두시간 만나주는것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단둘이 만난사람이면 나와 오랜인연인 사람이 대부분이라

    셋부터 더치

  • 21. kk 11
    '25.5.11 12:22 PM (114.204.xxx.203)

    아무래도 더 내긴 하지만
    안해도 되요
    돌어가며 내거나 저도 셋부턴 더치 합니다

  • 22. ㄱㄴ
    '25.5.11 2:01 PM (39.7.xxx.16)

    더치가 깔끔하죠 요즘 다 그래요

  • 23. ..
    '25.5.11 3:28 PM (1.246.xxx.173)

    요즘 다 더치하죠 근데 나이많다고 반발에 대우 받을려고 하려 짜증나서 안만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467 윤석열은 가만히 있는 게 나을텐데 7 ㅇㅇ 13:18:02 1,411
1714466 맘스홀릭 카페에 82 제 글 그대로 게시한 거 신고 좀 해주세요.. 7 ㅇㅇㅇ 13:17:16 1,268
1714465 혹시 성심당 새로운빵 나왔나요 3 오오 13:09:55 1,124
1714464 과외 하시는분들 14 과외 13:09:40 1,516
1714463 친척들을 오랜만에 만나니 6 ㄴㅇㄹㄹ 13:09:02 1,949
1714462 김문수- ‘탄핵 반대’ 박대출 사무총장 임명 7 ㅂㅂ 13:06:01 1,875
1714461 최근에 스탠바이미2 사신 분 질문요. 4 스탠바이미 13:03:01 949
1714460 베드로로부터 이어져오는 교황들 3 ㄱㄴ 12:54:45 1,223
1714459 여의도 분식 맛집. JPG 5 12:48:43 2,295
1714458 김문수랑 만난 한덕수의 쇼맨십! 28 ㅇㅇ 12:44:56 4,949
1714457 (조경태 페북) 윤석열은 그 입다물기 바랍니다 13 ㅅㅅ 12:41:22 3,400
1714456 커트만 하는 미용실 19 열어주세요 12:40:57 2,690
1714455 어제 염색했는데 오늘 수영장가면 7 .. 12:38:07 1,213
1714454 김문순대..일제 강정기 때 우리 선조들의 국적은 일본이다 9 123 12:32:00 968
1714453 브런치로 빵집다녀왔는데요 15 12:27:08 3,531
1714452 저도 알고보면 호남형. 입니다아~~~~~~~ 5 12:26:50 1,318
1714451 혈당관리하시는분들 저당 밥솥 효과있나요? 5 궁금 12:26:08 1,495
1714450 천주교)묵주팔찌 사려고 하는데요 11 ufgh 12:22:27 982
1714449 국적기가 더 좋네요 2 국적기가좋아.. 12:21:50 1,587
1714448 추미애 한덕수 snl 내란당 드립 4 .,.,.... 12:20:09 1,577
1714447 남편이 제 착한말투에 반했다는데.. 시댁 가보니 알겠어요 18 답답하다 12:19:31 6,035
1714446 인덕션 외산 브랜드중 어디것이 좋나요 11 ㅇㅇ 12:16:28 900
1714445 윤석열 공들인 우크라이니 재건, 한국 참여 어렵다. 14 알고 있었지.. 12:14:25 2,779
1714444 분리수거를 원하면 상표나 잘 떼어지게 만들라. 14 oo 12:14:08 1,336
1714443 대접 받겠다는 사람들 피로감 느껴요 13 12:13:02 2,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