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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먹는 아기는 계속 잘 먹나요..??

... 조회수 : 2,558
작성일 : 2025-05-11 00:54:50

아직 돌이 안된 아기인데

먹성이 좋아요.

뭘주든 뱉지 않고

꿀꺽꿀꺽 삼키는 편입니다.

 

이유식 200g 먹고

모유로 보충 수유를 해주었어도..

 

가족들이 저녁 먹으려고

식탁에 앉아있으면 

자기도 달라고

입에 손 집어넣으면서

침 흘리고 울어요..

 

아기가 잘 먹으면 복이지~ 싶었는데

이제는 진짜 너무 잘 먹으니까

이제는 슬슬 무서워지기 시작했어요.

 

부어도 부어도 차지 않는 화수분 마냥

먹여도 먹여도 또 먹는 저 아기

 

9개월, 10개월에 저 정도면

대체 이유식 끊으면

얼마나 더 먹게 되는 걸까요? 

 

 

 

 

 

 

아.. 

뭘 줘도 잘 먹는 건 아니네요

애가 약은 안 먹어요.

약은 뱉더라구요.......ㅠㅠ

IP : 106.101.xxx.5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1 12:57 AM (73.195.xxx.124)

    잘 먹는 아기는 계속 잘 먹습디다.
    우습게도 아기들도 약은 알아서 뱉어요.

  • 2. 지방세포
    '25.5.11 12:58 AM (119.202.xxx.149)

    영유아때 살찌면 지방세포의 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비만으로 갈수 있어요.

  • 3. ㅇㅇㅇ
    '25.5.11 12:58 AM (116.46.xxx.210)

    제가 그랬어요. 평소에 울지도 않고 잠투정도 안하고 먹기는 엄청 잘 먹고, 그래서 지금도 비만인으로 살고 있어요

  • 4. ..
    '25.5.11 12:58 AM (211.208.xxx.199)

    이유식 시기에 잘먹는 애가 유아식으로, 일반식으로 넘어가도
    대게는 잘 먹어요. 일단 뱃고레가 크니까요.
    이유식때 애억이는 애가 보통은 일반식으로 가도 힘들게 하더군오.

  • 5. .,.,...
    '25.5.11 1:01 AM (59.10.xxx.175)

    보통은 그래요 그래서 훗날 키도 커지더군요

  • 6. ..
    '25.5.11 1:03 AM (223.39.xxx.78)

    맞아요 아기때 먹성이 그대로 가요
    너무 안 먹는 아이들 키우면서 고생했던 엄마라
    잘 먹는 아이 부러워요

  • 7. 짜짜로닝
    '25.5.11 1:03 AM (182.218.xxx.142)

    걍 먹는대로 주세요. 영양성분 따져서 야채 주면 될 듯..
    먹을 때 줘야지, 그런애도 안먹을 때가 와요. 그때가서 후회마세요 ㅋㅋ

  • 8. ...
    '25.5.11 1:03 AM (106.101.xxx.54)

    영유아검진이나 미숙아검진 갈 때마다 이렇게 많이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는데.... 키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가는 편은 아니에요.. 들어간 만큼 바로바로 나와서 그러는지 살이 안 찌네요.

  • 9. ㅠㅠ
    '25.5.11 1:04 AM (39.125.xxx.221)

    먹성도 백퍼 유전입니다. 안먹는 아이들은 초등 5학년이 종일굶다가 오후4시에 배고파서 억지로 소세지 반개먹고 안먹고싶다고 내려놓습니다.

  • 10.
    '25.5.11 1:10 AM (124.5.xxx.146) - 삭제된댓글

    알 수 없는데 그냥 부모 닮을 가능성이 커요.
    우리 애도 4.15kg출산에 분유 200ml원샷으로
    먹어버리는 굉장히 잘 먹는 아기였는데
    지금 170에 55kg 여자예요. 제가 168에 53이거든요.

  • 11. 알 수 없음
    '25.5.11 1:13 AM (124.5.xxx.146) - 삭제된댓글

    알 수 없는데 그냥 부모 닮을 가능성이 커요.
    우리 딸도 4.15kg출산에 분유 200ml원샷으로
    먹어버리는 굉장히 잘 먹는 아기였는데(3개월 때 8.5kh)
    지금 20살인데 170에 55kg 예요. 제가 168에 53이거든요

  • 12. 알 수 없음
    '25.5.11 1:15 AM (124.5.xxx.146)

    알수 없는데 그냥 부모 닮을 가능성이 커요.
    우리 딸도 4.15kg출산에 분유 200ml원샷으로
    먹어버리는 굉장히 잘 먹는 아기였는데(3개월 때 8.5kg)
    지금 20살인데 170에 55kg 예요. 제가 168에 53이거든요.

  • 13. 너무
    '25.5.11 1:18 AM (39.123.xxx.83)

    반대 되는 케이스도 필요할 듯 하여.
    우리 애는 안먹었어요
    분유도 200ml를 다 먹은 적이 없어요.
    적당한 시기가 되면 그 정도는 먹는 다더만요.
    좀 커서도 밥 먹는 게 가장 고역이라...
    지금도 안먹어요.ㅠㅠ
    뱃고래는 타고 나나 봐요.ㅠㅠ
    근데 저도 그랬어요.

  • 14. .,
    '25.5.11 1:30 AM (113.131.xxx.221)

    아기 때부터 잘 먹었고
    아파도 잘 먹는 아입니다. 지금 고등 남학생인데 185cm, 80kg 건장합니다. 편식은 하지만 이거 싫어서 안 먹어, 저거 싫어서 안 먹어... 그런말 안 하고 먹기 싫은 건 조용히 옆에 두고 먹고 싶은 것만 다 먹어요.
    오에 토마토 상추 당근 같은 채소들은 반찬일 땐 안 먹지만 김밥이나 샌드위치 볶음밥 카레에 넣으면 군말없이 먹어요.

  • 15. .,
    '25.5.11 1:31 AM (113.131.xxx.221)

    오에 아니고 오이

  • 16. ....
    '25.5.11 1:59 AM (211.234.xxx.59)

    저희애들은 두돌까진 아주 잘먹고 통통했어요.
    둘다 평균정도로 태어났는데 몸무게 70퍼센트 이상이었구요.

    근데 저랑 남편 모두 어릴 때 마른편이었고 양가 다 소식하는 편이라 그런지 어느 순간부터 잘 안먹고 이유식땐 편식도 안했는데 편식도 하고 그러더니 마른 체형이 되었어요.
    중학생인데 아직은 아들, 딸 둘 다 저체중이네요.

    제가 볼땐 체형은 부모를 닮는 경우가 많은것같아요..

  • 17. ㅐㅐㅐㅐ
    '25.5.11 2:01 AM (116.33.xxx.157)

    아기때 잘먹는 아이는 커서도 잘 먹고
    아파도 회복이 빨라요

    안 움직이는 타입은 비만으로 가고
    많이 움직이는 타입은 키가 크죠
    유아기때부터 운동습관 잡아주세요

  • 18. ...
    '25.5.11 2:11 AM (86.164.xxx.188)

    뱃속에서부터 소고기만 찾던 우리 딸 ㅋㅋㅋㅋ 지금도 잘 먹어요. 급식도 잘먹어서 급식 선생님이 우리 딸은 뭐든 다 싹 먹는다고 하더군요 ㅎㅎㅎㅎ 주어진 밥은 다 먹어요 이뻐 죽겠어요 ㅎㅎㅎ

  • 19. ...
    '25.5.11 6:28 AM (61.43.xxx.71)

    제가 그랬어요
    그래서 취학 전 비만

    그런데 초등 입학하면서 편식 시작
    갑자기 비린내, 느끼함 이런게 느껴지면서
    가리는 음식이 늘어나나 살쭉쭉 빠져
    중고딩 때는 마른 게 컴플렉스 키는 큽니다

  • 20. 제 아들
    '25.5.11 6:36 AM (1.227.xxx.55)

    심지어 약도 잘 먹었어요.
    시럽에 가루약 타서 주니 달달하잖아요.
    근데 입에 넣어주니 도로 뱉어 내는 건 상추.
    미끄덩해서 그런지.
    배추는 잘 먹더라구요. ㅎㅎ
    이젠 대학생이네요.

  • 21. 우리 아이
    '25.5.11 7:22 AM (180.231.xxx.62)

    먹성 진짜 좋았어요. 지금도 못 먹는 거 없이 초딩 입맛부터 아재 입맛까지 아우르구요. 중딩까진 진짜 닥치고 먹었던 듯. 지금 대딩인데 키 162에 46킬로 나갑니다. 그냥 모든 게 유전자 같아요. 시작과 끝 모두.


    참고로 화수분은 부어도 부어도 차지 않는 게 아니고, 퍼내도 퍼내도 마르지 않는 샘물같은 요술단지입니다. 헷갈리신 듯 ㅎㅎ

  • 22.
    '25.5.11 7:38 AM (58.140.xxx.20)

    상상하니 전 귀엽네요

  • 23. 765
    '25.5.11 7:44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울 아들도 미쉐린 타이어였는데 지금은 마른청년. 그냥 집안 유전

  • 24. ...
    '25.5.11 8:06 AM (114.203.xxx.229)

    우리조카...5살짜리 여자아이가 밥도 저보다 많이 먹고 이것저것 엄청 잘먹는데 뚱뚱하지도 않고 키는 또래들보다 커요. 근데 고기는 엄청 좋아하긴 합니다.

  • 25. ...
    '25.5.11 9:27 AM (58.122.xxx.12)

    소아비만 안되도록 관리해주셔야 돼요 먹성은 쭉 이어집니다
    사춘기때 확 찔수있으니 관리 또 관리요...

  • 26. 나무크
    '25.5.11 9:35 AM (180.70.xxx.195)

    아니요!!!저희아이 작게 태어났는데. 정말 잘 먹었어요. 조리원에서부터 60. 80. 100도 먹었으니까요. 집에서도 분유. 손수건을 왜대고 먹는거임????? 한큐에 끝 200. 260. 280. 이유식도 200 정도. 돌때 밥도 저보다 많이먹었어요. 백일때 10키래 넘었고요 돌때 12키로가 넘었어요. 딱 세돌때까지. 최상위 몸무게 키. 야채나 뭐나 편식은 1도없지만. 지금은 정말 딱 먹을만큼만 먹어요 배부르면 간식도 안먹어요 몸무게 늘리기 정말 힘드네요. 키는 계속 크고있어서 키는 여전히 크네요. 저체중되기일보직전이네요 ㅠ

  • 27. 먼지구름
    '25.5.11 10:50 AM (211.115.xxx.106)

    쌍둥이 키우는대요
    한녀석은 분유부터 이유식 그리고 밥으로 넘어가고 17살 지금까지 참 잘먹어요. 어릴땐 통통했는데 지금은 키크고 늘씬.
    다른녀석은 분유남기고 이유식 혀내밀어뱉고 밥잘안먹다가 사춘기즈음부터 엄청먹기시작. 어릴땐 말랐는데 지금은 과체중.
    사바사라서 어찌될지 모르는거예요
    잘먹으면 그냥 주세요~ 살찌는건 체질문제라

  • 28. 먼지구름
    '25.5.11 10:52 AM (211.115.xxx.106)

    아 위의 늘씬한 녀석은 단맛안좋아해서 간식 잘안먹어요
    사탕 초콜릿 아이스크림 사절
    과체중아이는 간식무지사랑 ㅜㅜ

  • 29. happ
    '25.5.11 12:44 PM (39.7.xxx.80)

    음식종류만 관리해주세요.
    잘 먹어야 성장도 잘해요.
    입 짧으면 키도 안크고
    막 다 먹이면 비만 오고요.
    많이 잘 먹는 아이였는데
    가공음식 안먹이려 애쓰고
    과자도 조미료나 여러 합성성분
    들어간 거 아닌 뻥튀기나 현미칩
    그런 튀긴 거 아닌 구운 거 위주
    고기 소스 없이 스테이크
    암튼 지금 고딩인데 곧 180 돼요 ㅎ
    아빠가 178, 엄마는 160

  • 30. happ
    '25.5.11 12:46 PM (39.7.xxx.80)

    지금도 잘 먹어요.
    물론 딱 보기 좋게 날씬해요.
    마르지 않고 건강한 느낌 드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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