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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화는 이제 예의없고 무례하게 느껴져요

.... 조회수 : 6,261
작성일 : 2025-05-10 22:04:20

언제부터 이렇게 됐을까요

저는 특히나 전화로 수다 떠는 거

좋아하고 시간나거나 운전하거나

친구 지인 가족 등등 전화 통화 즐겼거든요

 

근데 언제부턴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지금은 전화 거의 안 하는 거 같아요

급하게 통화해야 되는 상황 아니면

카톡으로 얘기하거나 카톡도 편한 시간은 길게 하는 편인데 그거 아니면 잘 안 봐요

 

오히려 카톡으로 안 남기고 전화 불쑥불쑥 하면

불편하고 상대방 배려 안 하는 것처럼 느껴지거든요

특히 조금 불편한 사람이 전화하면

용건만 간단히 끊지도 못하고

주절주절 TMI 하게 되고

말이 길어지면 괜히 말실수나 흘리게 되고

전화 통화는 이제 불편한 거 같아요

 

 

 

IP : 211.234.xxx.15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화
    '25.5.10 10:36 PM (220.65.xxx.37)

    동감이요
    과외하는데 학부모가 전화하면 불안감이 먼저와요
    예의없는 분도 많아서

  • 2. 맞아요
    '25.5.10 10:39 PM (59.17.xxx.179)

    적어도 먼저 문자보내서..통화괜찮냐고... 묻는게 맞는 예절같네요

  • 3. 저도 동감
    '25.5.10 10:45 PM (211.117.xxx.16)

    이제
    키오스크 주문이 더 좋고 전화도 망설여지는 거 팩트요

  • 4. ,,,,,
    '25.5.10 10:57 PM (110.13.xxx.200)

    비대면이 몸에 베인거죠. 시대의 흐름.

  • 5. ㅇㅇ
    '25.5.10 11:02 PM (210.96.xxx.10)

    맞아요
    심지어 다짜고짜 “지금 전화 가능하세요? ”
    이런 문자도 부담스러워요
    간단하게나마
    *** 때문에 그러니 통화 되시나요?
    라고 용건을 말하거나

    ***야 잘 지내? 목소리 듣고 싶은데 시간 되면 전화 할까?
    이렇게 먼저 문자 보내는게 맘에 안도감이 있다고나 할까요

  • 6.
    '25.5.10 11:18 PM (221.138.xxx.92)

    전화이외의 수단이 생겼으니 ....당연한 것 같아요.

  • 7. ㅎㅎ
    '25.5.10 11:30 PM (39.124.xxx.23)

    회사에서도 그래요.
    PC랑 핸드폰에 메신저 프로그램(카톡은 아니고 우리 회사 내부망)이 깔려 있어서 거진 그걸로 소통합니다. 타 부서에 전화할 일 있으면 메신저로 ㅇㅇ부장님, 지금 통화 가능하세요? 라고 먼저 물어요.
    상대방이 임원급이 아닌 이상 나에게 무턱대고 전화부터 하는 사람은 잘 없어요. 굉장히 무례하거나 굉장히 절박한 사람만 전화를 하는듯...
    MZ직원들 중에는 전화를 걸거나 받는 행위 자체를 힘들어 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점점 그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제 동료는 신입 면접 볼 때 전화 잘 걸고 받는지 물어보기도 했대요.

  • 8. ...
    '25.5.10 11:54 PM (124.111.xxx.163)

    바쁜 회사원 입장에서는 저는 전화가 더 좋습니다. 문자로 먼저 해보다가 응답 없으면 언제까지 기다려요. 전화 바로 해야지. 고객이든 사장이든 그냥 전화해요. 빨리 해걀해 주려는 건데 뭐 어쩔 건가요.

    신입들이 전화 꺼려 한다는 건 알지만 그런거 다 배려하다가 일 어떻게 해요. 이 전화 지금 안 하면 난 야근아니먄 날밤새게 될 건데요.

  • 9. .......
    '25.5.10 11:57 PM (211.234.xxx.249)

    윗님 오해가 있는 거 같은데 급한 용건은 당연히 전화해요
    내용에도 급하게 통화해야 하는 상황은 예외에 있어요.

  • 10. ..
    '25.5.11 12:36 AM (122.37.xxx.108)

    상대가 전화 주로하면 전화로
    카톡 주로하면 카톡으로 응대하면 돼죠
    근데 친할수록 전화를 주로하긴해요.

  • 11.
    '25.5.11 12:36 AM (58.29.xxx.78)

    급한 용건아닌데
    전화 불쑥불쑥하는 거 너무 싫어요.

    급한용건도 저는 메세지나 카톡으로 먼저
    이러한 건으로 바로 연락드리겠다
    남겨요.

  • 12. ...
    '25.5.11 2:37 AM (124.111.xxx.163)

    회사에서도 그렇다고 하니까 이상해서요.
    제가 회사일을 너무 빡빡하게 하는 건가.
    연락할 일은 거의 다 급하고 긴급한 일들이던데.

    급한 일인데 전화하는 거 무서워서 못하는 사람들도 요새 너무 많아서 미치겠어요. 일 언제 해요 그러다.

  • 13. 음...
    '25.5.11 2:45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친한 사이인데..
    전화할 내용은 카톡으로 하고
    카톡으로 할 내용은 전화를 해서 좀 짜증.

    노안이라 카톡이라 버스,지하철,운전중일땐 확인이 늦거든요.

    당연히 간단히 할 이야기나 바로 알림,전달같은건 카톡이 낫다고봅니다.

    한 예)
    만나기전 1시간전.
    바로 전화오면 늦나부다해서 받으면 지금 가고있다고 한참 설명.
    상대방은 옷입고 양치하고 소지품정리할 시간인데
    자기전화받고 수다떨 상황아닌데...만나서 할 이야기를 왜?
    그런 사람있음.

  • 14. ..
    '25.5.11 5:17 AM (82.46.xxx.129)

    미치겠어요. 전화받아 업무처리하는게 업무중 하난데 전화 못잗겠다는 직원들 … 20대 뿐아니라 50대에도 있네요. 기가 막히지만 잘 달래서 일 시키는데 환장할 노릇이예요.

  • 15. 전화가
    '25.5.11 7:25 AM (39.7.xxx.78) - 삭제된댓글

    용건 간단히라도 전화가 더 나아요.
    직접말해야지요

  • 16. 늘상하던대로
    '25.5.11 8:13 AM (116.43.xxx.47)

    친한 직장 동료였어서 안부가 궁금해 전화했는데
    상대가 깜짝 놀라서 저도 놀랐어요.
    미리 톡이라도 보내야했나 자책 중입니다.
    원글님 같은 이유가 있었군요.

  • 17.
    '25.5.11 9:05 AM (58.29.xxx.78)

    회사일은 그리하면 정신병이고..
    업무상 수다떨고 앉아있진 않잖아요.
    전화로 쓸데없이 수다떠는게 너무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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