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나 도와줄사람 없어서 어쩌나요?
저도 같은 상황인데 나이는 벌써 60대고요
아파서 병원엘 가도 보호자가 있어야하고
하다못해 요양원엘 가도 보호자가 있어야 한다고 해서요
가수 현미씨처럼 집에서 조용히 고독사 하면 좋을텐데
그게 맘대로 될것도 아니고...ㅜㅜ
처지가 이런분들 다들 어찌대처하실건지요
뭐하나 도와줄사람 없어서 어쩌나요?
저도 같은 상황인데 나이는 벌써 60대고요
아파서 병원엘 가도 보호자가 있어야하고
하다못해 요양원엘 가도 보호자가 있어야 한다고 해서요
가수 현미씨처럼 집에서 조용히 고독사 하면 좋을텐데
그게 맘대로 될것도 아니고...ㅜㅜ
처지가 이런분들 다들 어찌대처하실건지요
저도 그래요
저희가 외국으로 가야하나 싶기도하고
아이는 또 나름대로 나중에 몇년은 나와있을 계획하고 있더라구요
지인중 부모 70대 자녀들 40대인데 한명이 직장을 한국으로 옮겨 나오기도 하더군요
한국도 고령화 진입이라..
소설서 봤는데
하다못해 편의점에 눈도장 찍으며 꾸준히 드나들어야
나를 기억하고 안보이면 바로 독거노인이니까
찾는다 하드라구요.
일상과 가까운것들 속에 나를 노출시키고
이웃관계를 친밀히 쌓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
그리 어려울것도 없고..
요즘 길에 보이는 유아들이 그래서 너무 소중해 보이네요 ㅠ
아는 어르신이 그런 입장이셨는데
그분은 재산이 많으셨어요
입주도우미 쓰셨고 병원도 도우미와 같이 가셨고
끝까지 집에서 생활하셨어요
건강관리잘하셨고요
몸이 좀 안좋다하시더니 이틀만에 가셨지요
자녀들은 돌아가시고나서 한국 오더라고요
내몸만 건강하면 도우미 없어도 살림 대충하면되고
병원갈때도 정신만 온전하면 혼자가면되지요
몸이 힘들어지면 동행서비스도 알아보면 있더라고요
요양원은 보호자가 없으면 아예 입소가 안되나요? 그렇담
내집에서 살면서 지내시다가
거동이 힘들어지면 요양등급받아 간병서비스 받으시고 데이케어센터 다니면서 지내시면 되죠
너무 걱정마시고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시면 좋겠어요
인간은 누구나 갈때는 혼자더라고요
제가 50대고 돌봐야할 시댁어르신 네명(사정이 있어요), 혼자되신 엄마 있어요. 엄마는 오빠 내외가 주케어자이고 저는 엄마 정서담당이에요. 시부보님 두 분 잘 지내셨는데 작년부터 힘드세요. 성격도 생활도 깔끔하신 분들이라 자식들 신세 안 지고 지내셨어요. 멘탈도 강하시구요. 약한 치매 오고, 그 강건하고 깔끔하던 분들이 아기처럼 행동하세요. 데이케어, 요양보호사, 자주가는 병원 다 자식들이 처리하고 동행해요. 스스로 하실 수가 없어요. 주케어자 없는 어르신들 어쩌나 싶게 케어해야 할 일들이 다양해요. 자식 없이 시스템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싶어요. 얼른 적절한 시스템이 구축되었으면 해요. 저도 자식 하나인데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