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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어제 수술받았는데

.. 조회수 : 3,040
작성일 : 2025-05-10 20:52:04

휴게실에서 드라마음악 나오니까 좀 울컥하네요

가족 아프신분 다 아시겠지만 오만가지생각이 다 들거든요.슬프다가 귀챦다가 걱정했다가 화났다가...

정말 솔직한 제 심정 말하면 제가 천하의못된년이고.

이렇게 착잡한데 80대 친정엄마 전화로 자기 아픈얘기,병원간얘기,약 부작용 얘기,늙으니까 변하는 신체얘기,아들이효자(제 오빠죠)고 똑똑한얘기 참 길게도 하시네요

물론 *서방 어떠냐.기도한다.잘돌봐라 하시긴하죠

그럼 전화좀 안하면 안되나요

80대면 여기저기 아프시겠죠

근데 수술받은 사위놔두고 본인건강이 제일 중요한건가요

너무하네요

 

 

 

 

 

IP : 211.245.xxx.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10 8:54 PM (211.215.xxx.144)

    남편분의 쾌유를 바랍니다.

  • 2. ㅡㅡ
    '25.5.10 8:56 PM (112.169.xxx.195)

    기분나쁜 인간이 엄마라는게 괴롭죠..
    잊고 남편분 간호에만 전념하세요

  • 3. 왜ㅠ 아니겠어요
    '25.5.10 9:01 PM (175.123.xxx.145)

    친구남편 암수술당시 친구가 대기실 기다리는데
    사연 다아는 친정엄마가 전화와서
    심심하다고 징징대면서 다른친구분 욕도 하드라네요
    그래서 연 끊었다고 ㅠ

  • 4. ..
    '25.5.10 9:02 PM (210.178.xxx.60) - 삭제된댓글

    왜 그걸 들어주고 여기서 그러세요?
    들어주니 저러는거지
    말을하세요.
    엄마는 땡서방 수술했는데 엄마아픈이야기 하고 싶냐고..
    그리고 지금은 남편 회복에만 신경쓰고 엄마 전화는 받지마세요.

  • 5. ..
    '25.5.10 9:05 PM (211.245.xxx.21)

    맞아요 전화안받는게 낫겠어요

  • 6. ..
    '25.5.10 9:10 PM (49.161.xxx.58)

    원래 그래요.. 나이들면 자기 몸 아픈 게 제일 걱정되고 그러죠. 앞으로 전화 와도 받지 말고 나중에 걸어서 바쁘다고 그래서 못 받았다고 하고 짧게 하고 끊으세요. 원글님 마음이랑 가족이 젤 중요해요.

  • 7. 너무
    '25.5.10 11:14 PM (59.8.xxx.68)

    쉬운 자식이라 그래요
    엄마 끈어요
    하고 끊으새요
    글 읽는사럼 속터지게 다 듣고
    불만은 왜해요
    거절못하면 그냥 첨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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