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생님이 내주시는 숙제에 크게 의무감없는 아이

ss 조회수 : 1,185
작성일 : 2025-05-10 18:38:56

초3아들이 선생님이 어디까지 해와라.

뭐 준비해와라. 하는 말에 의무감을 가지고

당연히 해야한다는 생각이 없는것 같아요.

저는 어렸을때 엄마가 너무 바쁘셔서 숙제며 시험이며 모든걸 스스로 하고 한번도 뭘 하라는 소리를 안들어봐서

이런 아들이 너무 이해가 안갑니다.

가방챙기라하고 가기직전 열어보면 깎지않아 뭉뚝한 연필만 한가득이고 

단원평가 볼때 되지않았냐 물으면

아 맞다! 내일본댔지? 이럽니다.

모든걸 혼자했던엄마가 모든걸 혼자알아서 하지않는 아이를 키우는 이 상황..

어디서부터 손을 대어야할까요? 

다 놔버리면 알아서 할까요? 요즘은 혼내는 선생님도 귀해서 숙제든 뭐든 안하면 그냥 넘어가는데

어떻게 얘를 끌고가야할까요

 

 

IP : 219.249.xxx.19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5.5.10 6:41 PM (49.164.xxx.30)

    초3이면 원글님이 챙겨줘야죠
    알림장 하이톡으로 다 오잖아요. 이해불가

  • 2. 하이톡
    '25.5.10 6:42 PM (223.38.xxx.235)

    하이톡 보고 챙겨주세여

  • 3. sw
    '25.5.10 6:46 PM (219.249.xxx.191)

    하이클래스가 매일 올라오지도 않을뿐더러
    자잘한 숙제는 올라오지도 않습니다. 학교행사나 꼭 챙겨야하는 준비물만 올라오구요
    정말 필통안의 연필까지 체크하지않으면 그냥 다니는게 너무 현타와서요.. 제가 묻지않으면 저는 단원평가가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갈것이고, 숙제가 있는걸 본인이 알면서도 어떻게 그냥 가서 선생님을 만나는건지 너무 화딱지가 나요

  • 4. 엄마가
    '25.5.10 6:47 PM (217.149.xxx.48)

    챙겨야지요.
    어떻게 난 안그랬는데로 퉁차시려는지.

    엄마가 1학년때부터 챙겨주면서 습관을 길러줬어야죠.

  • 5. 음..
    '25.5.10 6:47 PM (123.212.xxx.149)

    그건 입학할 때부터 조금씩 찬찬히 가르쳐야하는건데요.
    초3이면 아직 늦지 않았으니 우선 님이랑 같이 하고 하나씩 혼자하면 돼요.
    요새 아이들은 학교공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마 학원을 다 다녀서 전반적인 분위기가 우리 때보다 그런 것 같아요.
    그러니 님 아이가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집에서도 엄나가 가르치지 않았다면 당연한 결과에요.
    요새 엄마들조차 학교공부 잘해야 소용없도 학원에서 잘해야한다 얘기하더라구요.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들어야 해. 숙제는 꼭 해야하는 거야. 등등 기본적인 걸 지금부터 꾸준히 말해주고 실천하게 하면 돼죠. 아이는 지극히 정상입니다 ㅎㅎ

  • 6. mm
    '25.5.10 6:47 PM (218.155.xxx.132)

    알림장 안쓰나요?
    저희는 숙제는 알림장에 쓰고
    하이톡은 주1회 주간안내만 와요.
    근데 초3도 스스로 하는 애들은 해요.
    저는 아이에게 스스로 하라하고
    숙제, 준비물 미리 못챙기면 그냥 혼나는 거예요.
    없으면 없는대로 불편하게 수업하고.
    그러다 어느 순간 혼자 해요.
    스스로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세요.

  • 7. sw
    '25.5.10 6:48 PM (219.249.xxx.191)

    그동안은 아들이고 덜렁거리는 스타일이니 그러려니하고 많이 챙겨줬는데 이게 제 발등을 찍었나봅니다.

  • 8. 그게
    '25.5.10 6:49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초1부터 습관을 들였어야죠.
    엄마와 함께..
    지금부터라도 같이 하세요.
    좀 늦긴했네요.
    남아들은 스스로 챙기는 애들이 드물어요

  • 9. . . .
    '25.5.10 9:00 PM (180.70.xxx.141)

    지금부터라도 선생님이 중요한 말 하는것은
    작은 수첩에 다 써오라 하세요
    집에 오자마자 한번 읽어보라 하시구요
    중등부터 수행평가 하는데 그거 못따라가요
    아들이면 꼼꼼히 습관 들여야해요

  • 10.
    '25.5.10 10:41 PM (203.132.xxx.49)

    댓글 다시는 분들 너무 쉽게 말씀하시는데
    그게 안되는 아이들이 있어요 ㅠㅠ
    제 아이 겪어 봐서 알아요
    중1인데 아직도 저래요
    미칠 것 같아요

  • 11. ㅇㅇ
    '25.5.10 11:15 PM (123.111.xxx.206)

    초3이면 알림장 가져와봐 숙제 뭐 있네 어서 해
    준비물 뭐 있네 가방에 챙겨넣어 하고 아직은 챙겨줘야 해요
    연필도 깎아서 넣어라 지우개는 왜 없니 새거 꺼내서 챙겨넣어라
    가방에 쓰레기 다 빼서 쓰레기통에 넣어라
    며칠후에 단원평가네 문제집 가져와봐 미리 공부좀 하자 하고 시키시구요 글자 날림으로 쓰는것도 하나하나 교정해주고요 그러면서 고학년 될때까지 훈련시키는거지요 화이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344 급질>돼지수육이 잘 상하나요????? 7 식중독고민 2025/05/11 697
1714343 이호선 목소리 아니었으면 못 알아볼 뻔 11 .. 2025/05/11 4,757
1714342 하...손주 키워준 덕은 정말 없네요 ㅠ 131 손주 2025/05/11 20,617
1714341 삶은 계란 마요네즈 11 성공 2025/05/11 2,965
1714340 해외지사 근무하면 11 ㅎㄹㅇㅇ 2025/05/11 1,351
1714339 시사 유튜브 추천해주세요. 4 .. 2025/05/11 751
1714338 취미 모임이 대부분 나이들면 이런 패턴이더라구요. 6 2025/05/11 3,163
1714337 건나물 불려서 삶지않고 냉동하고 싶어요 2 맛나 2025/05/11 510
1714336 대한민국 다시 일어설수 있을까요 12 .... 2025/05/11 1,326
1714335 대파 이수정 태세 전환 31 2025/05/11 6,708
1714334 김문순대가 이긴 게 아니라.. 11 123 2025/05/11 3,223
1714333 중1 남아들도 피씨방 다니나요? 18 ㅇㄹㅎ 2025/05/11 892
1714332 대통령선거 때마다 드는생각 3 모과 2025/05/11 897
1714331 병원 개업, 화분 대신 뭐가 좋을까요? 14 j정의 2025/05/11 1,203
1714330 김문순대 미화? 꿈 깨시길 14 이참에 2025/05/11 1,687
1714329 지금, 현재에 집중이 안돼요 8 .... 2025/05/11 1,433
1714328 조국혁신당, 이해민, 재판으로 정치하지 마십시오 4 ../.. 2025/05/11 1,228
1714327 석촌호수 근처 일요일 오전에 신호위반 단속하네요. 14 세수확보 2025/05/11 1,996
1714326 요즘 상품이 다양해진거는 좋은데요 요즘 2025/05/11 879
1714325 노안검사 궁금 2025/05/11 957
1714324 요즘 강남에 늘어가는 가게 4 2025/05/11 4,579
1714323 쇠데르함 사용하시는분들 3 ㅇㅇ 2025/05/11 898
1714322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중요하시다면 13 ........ 2025/05/11 975
1714321 탈모가 사라졌어요!! 약 안먹고 돈안씀 34 아무래도 2025/05/11 8,892
1714320 남극 다큐보면 bbc가 촬영 많이 하던데요 6 궁금질문 2025/05/11 1,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