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49 세인데 초로기 치매 가능성 있을까요 ㅠㅠ

Dd 조회수 : 4,598
작성일 : 2025-05-10 18:27:48

그냥 성격이 괴팍하다고만 생각했는데 

감정기복이 정말 심해요 

밤에 기분 좋게 잠들고

아침에 화내면서 일어나고 

뮤지컬 보러 가는 길엔 기분 좋다가 

집에 올땐 기분 나빠 있어요 

 

기분이 정말 종잡을 수 없구 

폭언도 나이들수록 심해지구요 

 

시어머니가 50 초반에 치매 진단받고 

투병 하다 돌아가셨는데요 

 

남편이 시어머니 진단받은 시기까지 

4년밖에 안 남았는데 

정상적이진 않단 생각이 들어요 

 

무엇보다 화를 안 풀고 계속 화를 담고 살아요 

 

그런지는 오래 됐구요 

 

 

치매 전조증상이면 어쩌죠 ㅠㅠ 애도 아직 어린데 ㅠ

 

 

IP : 118.235.xxx.21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ㅈ원
    '25.5.10 6:28 PM (221.138.xxx.92)

    갱년기 아닌가요.
    남성도 갱년기증상 있어요. 욱하고 버럭하고...

    검사를 받아보세요.

  • 2. kk 11
    '25.5.10 6:31 PM (114.204.xxx.203)

    유전도 있고 걍년기 일수도요

  • 3. ..
    '25.5.10 6:31 PM (211.208.xxx.199)

    어느 분 부친이 중년기에 그리도 화가 늘더니
    뇌질환이 오고 있었대요.(뇌경색이었나?)
    잘 살펴보세요.

  • 4. 갱년기
    '25.5.10 6:32 PM (182.221.xxx.40) - 삭제된댓글

    아닐까요?
    50쯤 되니 부부가 다 갱년기라 서로 예민해서 하루도 맘 편한 날이 없어요.
    예전에 이해심 많던 사람은 없어지고 버럭대고 짜증내는 사람만 남았어요.

  • 5. 저기
    '25.5.10 6:32 PM (112.169.xxx.195)

    아래도 글 쓰셨죠?
    원래 성격 안좋은 거 같은데
    그럼 이혼을 준비하셔야죠..

    설사 진짜 치매면 돌보실수 있겠어요?

  • 6. kk 11
    '25.5.10 6:33 PM (114.204.xxx.203)

    검사는 꼭 해보세요

  • 7. Dd
    '25.5.10 6:33 PM (118.235.xxx.211)

    남자 갱년기는 또 뭔가요

  • 8. 혈압이
    '25.5.10 6:34 PM (175.208.xxx.185)

    치매가 난폭해지는 경우가 좀 있긴하죠
    뇌 사진 찍어보시고 검사해보셔야해요. 다분히 유전성이거든요.
    너무 걱정하진 마시구요
    원래 성격이 나빴으면 그게 확장된다고 보면 됩니다.

  • 9. ㅇㅇ
    '25.5.10 6:36 PM (118.235.xxx.211)

    성격이 나빴으면 확장된다는게 무슨 말인가요 ㅠ ㅠㅠ

  • 10. 저기
    '25.5.10 6:37 PM (112.169.xxx.195)

    성격이 더 나빠진다고요..

  • 11. ㅇㅇ
    '25.5.10 6:38 PM (118.235.xxx.211)

    안 좋은 성격이 더 나빠진다는거죠 ㅠㅠㅠㅠㅠㅠ

    맞는거 같아요 ㅠㅠ

  • 12.
    '25.5.10 6:40 PM (58.235.xxx.48)

    보통 그 나이에 치매 의심은 잘 안 하지만
    가족력이 있으시니 병원 한번 가 보세요.
    애도 어린데 치매면 큰일이지만 아니라도 아빠 성격이 그러면
    애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못 크겠네요.

  • 13. 가까운 가족이
    '25.5.10 6:44 PM (220.117.xxx.100)

    이상하다 느낄 정도면 검사를 받아보시는게 좋겠어요
    어쩌다 보는 남들은 잘 몰라도 매일 같이 지내는 사람은 뭔가 알아채거든요
    부모님도 아주 미세한 변화인데 아빠가 알아채셔서 엄마가 아주 초기에 진단받고 약 드셔서 지금 8년 지났는데 진단 받을 당시 증세에서 더이상 진행이 안되고 있어요

    지인 중에 명문대 교수인데 40대 후반에 초로기 치매 걸려서 2년만에 가족들 아무도 못 알아보는 상태가 되었어요
    부모 부부 형제 자녀들 다 똑똑해서 다 명문대 가고 집안에 의사들도 있는데 생각지도 못한 병이 온거죠
    똑똑하고 머리쓰는 일 한다고 안 걸리는 것도 아닌듯
    저희 아파트 같은 라인에 50대 초인데 치매라 데이케어 다니시는 분도 있어요
    신경쓰이면 검사 받아보시는게 마음이 놓이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190 이재명을 방탄유리에 넣어달라!!!!! 6 고생이 많습.. 2025/05/10 1,099
1714189 도미나크림 광고를 장나라가 하다니요 9 A 2025/05/10 3,182
1714188 오이소박이에 마늘 안들어 가도 될까요?ㅠ 6 ... 2025/05/10 874
1714187 양파를 사십시오 14 ㅁㅁ 2025/05/10 6,459
1714186 이 나라는 미친건지 11 무법지대 2025/05/10 3,320
1714185 서초역 집회 강남역까지 갔다가 마치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20 ..... 2025/05/10 2,196
1714184 울엄마 요양원에서 소원풀었네!!! 6 &&.. 2025/05/10 5,677
1714183 초유 후보교체에 ‘집단 반발’…국민의힘 의원 대화방 전문 공개 7 ........ 2025/05/10 2,706
1714182 봄나물에 눈떴어요 11 이와중에 2025/05/10 2,172
1714181 김앤장 김 씨 딸이 노현정 둘째 동서 13 111 2025/05/10 7,683
1714180 제빵용 휘핑생크림이 있는데 이걸로 뭘할수 있을까요 4 휘핑크림 2025/05/10 435
1714179 진선여고는 학교앱 뭐 쓰는 지 아시나요? 2 ..... 2025/05/10 615
1714178 정말 국힘이 아무리 망가졌다지만. 16 심각 2025/05/10 4,340
1714177 고딩 중딩 아들들 있으니 간단하게 못먹음 5 ㅇㅇ 2025/05/10 1,817
1714176 나에게 힘을 주는 시댁식구들 6 2025/05/10 2,956
1714175 국민의 편에 선 판사들 12 . . . 2025/05/10 3,980
1714174 재협상요? 김문수가 물러날걸요 14 ... 2025/05/10 5,016
1714173 7시 정준희의 토요토론 ㅡ 새로운 대통령실의 조건은? 윤건영 .. 1 같이봅시다 .. 2025/05/10 689
1714172 한덕수는 그냥 꼭두각시 인형 그자체 12 ㅎㄷㅅ 2025/05/10 1,856
1714171 평소 안하던짓 하면 속이 안좋나요?? 3 ㄴㅇㄹ 2025/05/10 705
1714170 이재명 방명록 글 6 ㄱㄴ 2025/05/10 1,805
1714169 장사 초기인데 자꾸 덤을 줘요 13 장사 2025/05/10 3,477
1714168 고추장이랑 잼 류 버리려고 하는데 2 2025/05/10 1,699
1714167 한동훈 "김문수가 적법한 우리 당 후보" 23 ,, 2025/05/10 3,750
1714166 대학생애들도 연애하며ㆍ 6 요즘 2025/05/10 2,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