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버거운데 점집 가봐도 되나요

힘듦 조회수 : 2,112
작성일 : 2025-05-10 17:43:37

사실 점집 어디가 좋나 알아볼 힘조차 없네요

뭔가 부지런히 시도해보다가 다 생각보다는 시원치가 않은데 벌써 그렇게 2년이나 지나서 남은 돈이 거의 없네요

IP : 118.235.xxx.5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윈디팝
    '25.5.10 5:51 PM (49.1.xxx.189)

    점집도 정신 상담이라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아요

  • 2. 에고
    '25.5.10 5:52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제가 반백년 넘게 살면서 인생 롤러코스터를 좀 탔는데요,
    장마처럼 짧은 시련은 1~3년 왔다 갔다 하고
    큰 태풍같이 힘든 일은 시작부터 완전히 지나가는데까지 10년은 걸리더라고요.
    그 10년이 계속 힘들어힘들어 하기만 한건 아니지만
    지하실아래 지하실 또 있고 정말 더는 못견디겠다 싶고 나면
    어느새 조금씩 좋아질듯 말듯
    그렇게 버티면서 10여년 지나고 나면
    좀 살 것 같기고 기회도 오고 좋은 인연도 오고요.

    제가 힘들때 점집도 뭣도 모르고 아무데가 가보기도 하고 했는데
    지나고 나니 반은 맞고 반은 틀리고
    완전히 앞위 안맞고 이상한 소리 하는 사람도 있고
    굿 하라는 사람도 있고요.
    안들으니만 못했어요.
    그냥 묵묵히 몸 상하지 않고 너무 화내지 않고
    오늘도 살아낸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보내다보면
    좋은 시간이 또 올거에요.
    부디 힘내시고 오늘은 꿀 잠 주무세요.
    제가 힘들때 잠을 그렇게 못자서요.

  • 3. 에고
    '25.5.10 5:54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오타가 많은데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4. ..
    '25.5.10 5:55 PM (182.220.xxx.5)

    명리학 사주 봐주는 곳 가세요.
    신점은 내 멘탈이 약할 때는 비추합니다.

  • 5. 에고
    '25.5.10 5:58 PM (1.177.xxx.140)

    219.255님 딱 제이야기네요. 저의 40대가 그랬어요 ㅠㅠ

    그냥 묵묵히 몸 상하지 않고 너무 화내지 않고
    오늘도 살아낸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보내다보면
    좋은 시간이 또 올거에요.222

  • 6.
    '25.5.10 6:40 PM (39.7.xxx.101)

    이럴때 점집가면 사기꾼 만나서 털릴 확률 높아요 어차피 겪어야할일은 겪어야 되더라구요. 시간이 지나야 해결되더라구요. 82쿡이나 유튜브 지혜의 말씀들이 더 도움이 되더라구요. 우울증으로 몸이 아프면 약이 최고구요.

  • 7.
    '25.5.10 6:45 PM (58.235.xxx.48)

    좋은 말 못 들으면 오히려 더 기운 빠지는거 아닌가요.
    괜히 돈 주고 부적 같은거 쓰라면 돈만 아깝구요.
    힘들땐 차라리 기운을 빼고 완전히 수용하면서 불운이 지나가길 기다리는게 최선이라고 하는데.. 말이 쉽지 너무 힘든 일이니
    차라리 정신과 약을 드시며 버티시면 어떨까요.

  • 8. 나도 점 보러 갈까
    '25.5.10 7:35 PM (182.222.xxx.177) - 삭제된댓글

    내친구 남동생은 진짜 개차반이라
    친구하고 친구 엄마랑
    점집을 찾아 갔나봐요
    그 점쟁이가 남동생이 45살부터 잘되거니 걱정 하지말라고
    친구 엄마한테 말했니봐요
    당시 남동생 나이가 30대 초반이였는데
    친구 엄마는 남동생이 아무리 개차반 짓 해도
    45살만 되면 괜찮아지겠지 하면 위안을 삼았나봐요
    그런데 그 남동생 45살 넘었는데 아직도 개차반짓
    하고 다닌다고 말하더라구요
    지금은 친구 엄마가 포기하고 사신대요
    그때 그 점쟁이가 남동생이 45살 되면 좋아진다는 말
    안 해 줬으면 아마도 자기 엄마 홧병나서 돌아가셨을거라
    하네요.
    지금 저도 울아들 문제로 점보고 싶은데
    몇년 있으면 잘되거라 말 할것 같아
    점보러 가는거 포기했네요

  • 9.
    '25.5.10 8:09 PM (175.211.xxx.53)

    요즘 유명한곳은 대기1~2년이라
    지금의 문제를 풀긴 힘틀고

    어려운상황일때 점집 잘못가면 굿해라
    기도값달라 돈날리기 쉽상입니다

  • 10.
    '25.5.10 10:08 PM (121.167.xxx.120)

    219님 말이 맞아요
    깜깜한 동굴 속에 있는 느낌이고
    앞도 안보이고 미래도 희망도 안보이고 눈물과 절망뿐이었어요
    죽지못해 태어 났으니까 산다 하는 심정으로 하루하루 버텄어요
    큰 수입은 없지만 내 능력껏 푼돈이라도 열심히 일하고 아이 교육비 빼고는 최저로 소비하
    고 저축 열심히 해서 10년만에 26평 아파트
    분양 받았어요
    그때부터 서서히 동굴을 빠져 나왔어요
    식구들 건강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언젠가좋은 날이 와요
    힘내세요

  • 11. 어제
    '25.5.11 12:56 AM (74.75.xxx.126)

    무슨 유튜버 보는데 요새 유명한 분들 이름 얘기 쭈루룩 다 하던데요. 처음엔 캐나다 법사 얘기하다가 한국에도 많다고 아주 유명한 두분 실명으로 거론하고 군산에 누구도 되게 유명하다고 그랬어요. 찾아보세요

  • 12. ...
    '25.5.11 7:50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그냥 맞춰주세요~하면 뭔말인지 모를꺼고
    답답한 뭔 문제에 대한 답을 얻을려면 가보시길...

    간다싶으면 이왕이면 3군데 가보면 좋고
    그중 신뢰가면 그기만 가도 좋을듯.

    다. 맞춘다 그런것 기대하지말고 답답한거 속풀고 의논구한다싶으면 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151 이젠 전과자라고 욕도 못하네요 18 아하 2025/05/11 3,970
1713150 제왕절개가 목숨 거는 일이었군요 22 ㅠㅠ 2025/05/11 10,915
1713149 20대들 디자이너 브랜드를 많이 입나요. 4 .. 2025/05/11 1,927
1713148 인생 행복하고 즐겁게 사는법 한가지를 깨달았어용 6 인생 2025/05/11 4,780
1713147 이게 과연 떡이 될까요~~? 9 2025/05/11 1,615
1713146 [펌] 유시민 여동생(유시주)의 김문수 평가 6 ... 2025/05/11 5,148
1713145 에르메스 실크 스카프.. 스타일러 돌려도 될까요~? 1 ... 2025/05/11 1,832
1713144 이것들 이재명 진짜 싫어합니다. 8 사법법비들 2025/05/11 2,012
1713143 시부모님 투표 안했으면 좋겠어요.~ 7 2025/05/11 1,596
1713142 82 더 이상 제니욕 이제 못하네요 18 .. 2025/05/11 7,068
1713141 다음 정권에 바라는거 4 ㄱㄴㄷ 2025/05/11 581
1713140 오래전 일로 친정 엄마가 용서가 안 돼서 힘들어요. 4 용서 2025/05/11 3,735
1713139 여성 라이더 확실히 늘었네요. 1 ..... 2025/05/11 1,614
1713138 서유럽패키지 가신 분 어떠셨나요? 16 유럽 2025/05/11 3,416
1713137 “이재명, 北에 800만 달러 불법 송금 혐의… 미국·유엔에 국.. 25 . . 2025/05/11 6,861
1713136 마트 양x치 주차 2025/05/11 945
1713135 경북 고령을 방문한 이재명후보를 찾아온 대구시민들 16 ㅇㅇ 2025/05/11 3,295
1713134 밑에 김문수 소방서 통화내용 대박이네요... 김문순대가 왜 유행.. 10 ... 2025/05/11 2,320
1713133 국가에서 간병보험을 적극 지원해주면 어떨까요 14 간병에 대해.. 2025/05/11 1,985
1713132 섹스앤더시티를 다시보고 있는데 17 .... 2025/05/11 4,506
1713131 경양식돈까스 먹고싶어요. ㅠㅠ 20 .. 2025/05/11 3,819
1713130 귀궁 아역들 너무 귀여워요 8 ㅇㅇㅅㅇㅇ 2025/05/11 1,545
1713129 나는야 우리집 짜증받이 3 나무 2025/05/11 2,001
1713128 베스트슬립 만족하시는 분... 5 2025/05/11 1,877
1713127 자녀들 집안일 어디까지 시키시나요 8 .. 2025/05/11 2,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