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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날이 오네요 시모가 너무나 고맙대요

조회수 : 5,658
작성일 : 2025-05-10 15:57:20

고생 많이 하셔서 개인 대 개인으로 보면 안쓰러운 분이 

맞고 측은지심이 생기는 사람이나 

 

가족으로 얽히니까 아들 며느리는 시부 형제들 도우미로 생각하고 친척들에게 잘보이려는 모습이 크셔서 제가 너무 힘들었어요 며느리면 당연히 해야 한다며 호통도 치셨죠 김대호네 집 뺨 때릴 수 있는 시가에요 ㅋ 

 

지원 1도 없이 결혼해서 육아니 뭐니 도움 1도 없이 25년 살았고 자산도 나름 잘 형성했고 애들이 다 잘 풀려서 좋으셨는지 

 

없는 집에 시집와서 너무나 고맙다 잘하고 잘 지내서 너무나 고맙다 이러네요 

 

근데 전 25년 간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 말에 감동이 안드네요 어쩌겠어요 이미 엎어진 물인걸 

 

 

IP : 110.70.xxx.7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무리
    '25.5.10 3:5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시모입장에서는 본인노후를 생각하면 이제부터가 더 중요하니... 며느리 관리 들어간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마음약해지지 마시길...

  • 2. .....
    '25.5.10 4:00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그분은 자기도 시집와 집안 일군 거고
    님도 나름 그런 거고
    너는 너, 나는 나죠. 님도 그분위해 그런건 아니니까요. 고까울 것도 없는 셈. 휘둘린 젊은 내가 미숙했을 뿐

  • 3. 여기는
    '25.5.10 4:03 PM (223.38.xxx.30)

    뭐 맨날 시가에서 지원 1도 없었다는 말은 왜 꼭 하는지?
    마치 지원이 있었으면 댓가를 치루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할 것처럼.

  • 4.
    '25.5.10 4:07 PM (58.140.xxx.20)

    님도 시어머니 되보시면 시어머니를 반의반쯤은 이해하게 될거에요
    이다음에 제 말이 기억나시길 바라고 님도 아들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 5. ㅇㅇ
    '25.5.10 4:07 PM (211.200.xxx.116) - 삭제된댓글

    시가에서 지원 1도 없었다는 말은 왜 꼭 하는지?
    마치 지원이 있었으면 댓가를 치루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할 것처럼.222

    그런데 지원받았음 그깟 돈으로 휘둘렀다고 그돈 없어도 살았다고 내 인생이 중하다고 또 피코질함

  • 6.
    '25.5.10 4:11 PM (58.140.xxx.20)

    ㄴ 며느리들이 시댁 욕하기전에 나오는 말이 지원이야기죠

  • 7. .....
    '25.5.10 4:21 PM (115.21.xxx.164)

    비슷한 시가와 시모인데요
    아들 낳아 키우니 더 이해가 안갑니다
    아들이 벼슬인가요? 그런말 저도 요즘 들었어요 본인 노후 생각해서 하는 말일거라 생각해서 와닿지도 않아요. 시가 형제들도 시모가 그러니 진짜 저랑 저희집 애들이 이집 종인줄 알아요. 본인 부모 산소에 안가면서 손주와 증손주인 저희는 가야하는 줄 알더군요.

  • 8. ......
    '25.5.10 4:38 PM (61.77.xxx.166)

    나이먹고 늙어서 의지할곳 찾으니 그런소리 하는거네요.
    그런 마음이었으면 진즉 잘해주고 고마워했어야지.
    인간들 참 얄팍하다.

  • 9. 왜냐하면
    '25.5.10 4:53 PM (222.100.xxx.51)

    사람들이 묻거든요..댓글러들이
    시댁에서 집해줬으면 시부모 지분도 니 삶에 있는거다..이렇게

  • 10. ??
    '25.5.10 4:54 PM (175.223.xxx.25)

    시가에서 지원 1도 없었다는 말은 왜 꼭 하는지?

    준 것도 없이 휘두려는 집 많잖아요.
    이해되는데요;;

  • 11. ㅇㅇ
    '25.5.10 4:58 PM (223.39.xxx.112)

    수십년 괴롭혀놓고 말로만 저러는거 필요없어요

  • 12. ㅇㅇ
    '25.5.10 5:02 PM (118.217.xxx.155)

    이런 글 쓰면 댓글들이 항상 집 받았으면 당연히 해야지? 이런 식으로 댓글다니 미리 받은 거 없다고 쓰는거죠.

    이런 글 댓글은 시모들이 다나봐요.
    저도 아들 있지만 내 시모 이해 안가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고요.

    아, 자신의 욕구와 불안을 자기 아들과 결혼한 젊은 여자 아이에게 투사해서 풀려는 미성숙한 어른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가네요.

    젊었던 미숙한 나를 탓해야 한다고요?
    아니죠, 젊었고 순수한 마음에 내가 더 잘하면 모두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순수한 나를 이용해 먹으려고 한 사람들을 탓해야죠.
    그때 왜 그랬냐고요? 마음에 사랑이 넘쳐서요. 내가 더 잘하면 내가 사랑하는 남편도, 그 부모님도 행복하겠지 싶어서요.
    그들은 나를 사랑하지 않았고
    저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서 이 모든 관계에 미련도 후회도 없네요.

  • 13. 그 마음
    '25.5.10 7:20 PM (124.53.xxx.169)

    충분히 이해해요 (저도 맞이라..)
    하지만 이제라고 그렇게 말해주니
    그래도 알고는 계셨구나 라고
    자신을 위해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지난일이 잊히진 않겠지만 흘러기버린
    시간들 곱씹어 봐야 기분만 상하잖아요.
    가끔은 속이 없는거같이 하는것도
    자신을 지키는 것이 되던데요.

  • 14. 그런 말도
    '25.5.11 12:53 AM (58.121.xxx.162)

    시어머니는 고마운 거지 너 훌륭하다가 아니에요.
    시모 입장에서 고맙다고 하는 말도 듣기 싫어요.
    나는 그냥 그런 환경에서 내 인생 산 거예요.
    고마우면 이제 일이나 시키지 말던가 좀 편하게 해주던가.

  • 15. ㅇㅇ
    '25.5.11 4:25 PM (172.226.xxx.27)

    큰 아이가 대학 잘가니 저런소리 하시던대 전 부담스러워요
    시모만 생각하면 공뢍증상이 올 정도인데 사실 전 안만나고 싶어 전화도 차단한 상태인대 이제와서 친한 척 너무 부담스러워요

  • 16. 글래
    '25.5.12 10:48 PM (115.138.xxx.196)

    이제와서 값싸게 말로 인사하고 수저얻어서 부양받으려는 속셈이죠. 그냥 쌩까세요. 님 인생에 아무런 영향도 안미칠 미천한 늙은이가 아가리털든 눈물을 흘리든 무슨 상관이에요
    원글님 행복 그노인네랑 나누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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