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고 싶은 게 하나도 없어요

.... 조회수 : 3,296
작성일 : 2025-05-10 00:32:08

제가 그래요.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보고

쇼핑이 일상일정도로 엄청 사봤어요

명품백만 수십개인데 한 번도 안 쓴 것도 있어요

눈으로도 질리고

소유하면 질려요

물질이 부족하면 갈망이 되지만

넘치면 아무것도 아닌 게 되나봐요

유명 여자연예인 유튜브에 드레스룸 공개하는 영상들 남편이랑 같이 보다가 

남편이 웃으면서 자기보다 별로 없네 하는데 

내가 좀 미치게 많구나 다 해봤으니 여한없네

쇼핑도 이제 때려쳐야겠다 다짐했어요

배고플땐 뭘 먹어도 맛있고 

배부르면 뭘 먹어도 맛없듯이

소소하게 사는 게 진리네요

IP : 211.234.xxx.2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5.5.10 12:33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해봤으니 질린거지
    소소하게 사면 또 질리게 사고 싶어요

  • 2. 경우가 다르죠
    '25.5.10 12:38 AM (110.10.xxx.120)

    이미 다해봤으니 그런 소리 하시는 거죠
    평범한 일반인들은 명품백만 수십개 가진 원글님처럼 그정도로 명품 많이 쇼핑해본 적이
    없잖아요

  • 3. 그래서
    '25.5.10 12:39 AM (118.235.xxx.132)

    장사 시작하는 사람 의외로 꽤 돼요
    그냥 하는 말인 사람도 많지만

  • 4.
    '25.5.10 12:56 AM (211.234.xxx.222)

    그래서 뭐든 적당한 게 좋습니다.

  • 5. 그걸
    '25.5.10 1:05 A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꼴값이라고해요 다 누려본 자의 해보니 아무것도 아니야 별것없어의 돌려자랑질

    님이 돈이 있으니 그런 여유를 부린거자나요 윗님은 뭐든 적당한게 좋다라고 하나 돈은 많을수록 좋은것임 돈 있는만큼의 기회를 갖을수 있기에 나같이 빈민인 사람은 그런 경험 기회 못 갖음

  • 6. 이런
    '25.5.10 1:06 AM (223.38.xxx.39)

    이런저런 과정 다 거치고 그 상태에 도달한거 아닐까요?
    어디서 봤는데 사람들이 느끼는 그 과정들이 다 있대요.

  • 7. 충족
    '25.5.10 1:07 AM (211.208.xxx.87) - 삭제된댓글

    거기에서 오는 여유죠.

    전 개인적으로 그래서 과시적인 중국 예술, 인도 패션 등이

    단 거 계속 먹으면 구역질 나는 그런 기분이에요.

  • 8. 충족
    '25.5.10 1:08 AM (211.208.xxx.87)

    에서 오는 여유죠. 다 해봤으니 갈망이 없죠.

  • 9. ㅇㅇ
    '25.5.10 1:09 AM (61.80.xxx.232)

    사고싶은거 다사고 넘쳐나니까 그래요 저도 그좋아하던 물건들 이젠 많아서 무관심 물건도 하나였을때가 소중함

  • 10. ,,,
    '25.5.10 1:51 AM (45.64.xxx.2)

    저도 그래요 사볼만큼 사봐서 그런가 갖고싶은게 없네요

  • 11. 왜요
    '25.5.10 2:11 AM (218.54.xxx.75)

    신상을 봐보세요.
    패션잡지나 인스타 패션피플들 영상이나 사진 보면
    다시금 쇼핑욕구 충전 될지도요.
    제가 그랬답니다~

  • 12. ...
    '25.5.10 4:28 AM (112.133.xxx.232)

    저는 거의 없는데도 그래요
    다 부질없다 싶어요

  • 13. 저는
    '25.5.10 5:16 AM (74.75.xxx.126)

    남들 밥사는 거.
    선물 사주는 거 좋아해요.

  • 14. 별로
    '25.5.10 9:25 AM (39.7.xxx.42) - 삭제된댓글

    좋은더 안 사도 없어도 사고 싶은거 없어요
    일단 내 물건 되면 버리지 못해서
    쓸만한대 버리는건 죄 짓는 기분이리

  • 15. ..
    '25.5.10 11:55 AM (49.186.xxx.209) - 삭제된댓글

    맞는 말씀이시긴 한데, 어쨌든 최소한의 돈은 있어야 배 안고프고 한 대서 안 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653 홍준표 어디로갈까요 21 홍ㅈ 2025/05/14 2,233
1713652 70도안된 친정엄마 맨날 기차 버스 놓쳐요 20 ... 2025/05/14 3,452
1713651 오래된 고추장,고추가루는 어디다 버리나요 12 음쓰 2025/05/14 1,569
1713650 귀여니 사진까도 천대엽은 아니라할 듯 6 ㅋㅋ 2025/05/14 1,019
1713649 훌라후프 어떻게 버려요? 2 궁금 2025/05/14 918
1713648 부산 시민님들!! 13 공약 돋보기.. 2025/05/14 1,189
1713647 핸드폰에 은행앱 까는거 질문드려요 4 ... 2025/05/14 799
1713646 대한항공이 호반항공되게 생겼네요. 4 ... 2025/05/14 4,306
1713645 김문수, 尹 탈당설에 "대통령이 잘 판단할것…존중하는 .. 8 . . 2025/05/14 1,348
1713644 “위치 묘하다” 서울 노른자땅 사들인 ‘중국 정부’…무려 125.. 8 ... 2025/05/14 2,875
1713643 고2 성적 훅 떨어지네요 13 2025/05/14 2,404
1713642 오늘 아침 겸공에서 여조 '꽃'이 신뢰도가 높은 이유 나옴 14 ... 2025/05/14 2,393
1713641 개 심장사상충 저렴한것좀 꼭 알려주세요 9 땅지 2025/05/14 580
1713640 세탁기를 다시 산다면 12 ㄴㅇㄹㅎ 2025/05/14 2,910
1713639 냉동실2년된떡 버리는건가요 17 .. 2025/05/14 2,570
1713638 이준석이 아파트 소유자들에게 편지를 보냈다는데요. 26 .. 2025/05/14 4,449
1713637 "尹재판 담당 지귀연, 수차례 룸살롱 술접대 받아&q.. 12 역시 2025/05/14 2,374
1713636 미국출장중인남편 뭐사오라고할까요? 20 2025/05/14 2,126
1713635 커피를 안마신지 2주 넘었는데.. 6 ㄱㄴ 2025/05/14 3,626
1713634 비싼 물건을 저렴하게 팔았더니 5 아이러니 2025/05/14 3,779
1713633 육사 해체해야 합니다 8 육사 2025/05/14 1,343
1713632 탕수육 할 때 불린 녹말과 고기무게 거의 같죠? 3 탕수육 2025/05/14 394
1713631 마늘쫑 뽑으러 갔다가 9 2025/05/14 1,987
1713630 남편의 인스타 16 인스타 2025/05/14 4,252
1713629 왜 건강염려증이 생기는 걸까요.. 10 .... 2025/05/14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