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라고 쓰고 '후보직 탈취'라고 이해하는 이 드라마는 결국 두 사람의 합의는 안되고
국민의 힘은 토요일 긴급 전당 대회를 통해 한덕수를 새로운 후보로 추대할텐데요,
이제부터 김문수 꼬장의 진수를 보게 될 겁니다.
법률적 조치는 당연한 것이고
어쩌면 내일 긴급 전당 대회에 의자와 책상이 날아 다니는 꼴을 보게 될 지 모르겠네요.
한덕수가 후보 등록하는 걸 막기 위해 선관위 앞에서 스크럼 짜고 입장을 막고
어찌 어찌 한덕수가 후보 등록을 해도
유세장마다 쫓아 다니며 '타도 한덕수'를 외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될 겁니다.
당사 점거 농성은 기본이구요.
아... 생각만해도 쉰나네요.
위헌 정당 해산 전에 그냥 자멸하고 있는 국민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