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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문직할머니 보신적 있나요

궁금 조회수 : 7,675
작성일 : 2025-05-09 23:20:37

 

연세가 지긋하셔서 자녀들 다 결혼하고 손주들 있는데 

일하시는 직장에 출근하는 70대 할머니 보셨나요 

70대에도 출근하는 할아버지는 많지만

할머니는 드문것같아요 

의사약사변호사 이런직업이요 

70대면 여기저기 몸도 아플때라 언제 돌아가실지도모르는데 빚이 많은가 노후대비가 안되었나 그런생각 드시나요 학군지 비싼 집에 사는사람 말고 평범동네 산다면요

IP : 73.221.xxx.23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ㄷㄱㄷㄱㄷ
    '25.5.9 11:22 PM (58.122.xxx.55)

    석계역 앞에 약국 있는데 되게 오래된 가게 같거든요
    거기 약사 할머니셨어요

  • 2. 저희
    '25.5.9 11:22 PM (223.38.xxx.235)

    저희동네 할머니 약사님요

  • 3. ㅎㅎ
    '25.5.9 11:23 PM (218.155.xxx.132) - 삭제된댓글

    70대 중반 저희 어머님 얼마전 은퇴하셨어요.
    지방 병원 다니셨고 돈은 많이 없으세요 ㅡㅡ;
    여행 많이 다니시고 사치도 좀 하시는 편이고요.
    노후준비는 되어 있으신데
    자식들 있는 서울로는 못 올라오셔서 너무 속상해하세요.

  • 4. ...
    '25.5.9 11:23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약사중에서는 자주 보지 않나요.?? 약국은 거의 대부분다 나이 드셨던데요
    저희 동네 약국 할아버지도 연세 엄청 많을것 같던데요..

  • 5. ...
    '25.5.9 11:24 PM (114.200.xxx.129)

    약사중에서는 자주 보지 않나요.?? 약국은 거의 대부분다 나이 드셨던데요
    저희 동네 약국 할아버지도 연세 엄청 많을것 같던데요..
    찾아보면 할머니들도 있겠죠.

  • 6. 아우
    '25.5.9 11:26 PM (112.169.xxx.195)

    우리동네 안과 의사 할무니요.
    일제시대 병원인줄 ;;;;

  • 7. 모모
    '25.5.9 11:27 PM (219.251.xxx.104)

    제가 다니는
    정신신경과 원장님
    80대이신대
    아직 컴텨 안?쓰시고
    자필로 진료카드
    적으세요
    손도 약간 떠시고요
    그래도 정신신경과라
    저 연세까지
    일할수있구나싶어요

  • 8. ....
    '25.5.9 11:29 PM (211.235.xxx.169)

    저희 남편 병원에 입원실이 있어서
    원내처방때문에 약사분이 한 분 있어야해서
    70대 약사분 모셨어요.
    잡일은 병원에서 다 하고 싸인만 해주세요.
    출근해서 본인 방에서 클래식 듣고 취미생활하시고
    300이상 받아가십니다.
    라이센스의 힘이죠.

  • 9. 음음
    '25.5.9 11:31 PM (211.58.xxx.161)

    할머니약사 의사는 꽤 많이봤어요

  • 10. ...
    '25.5.9 11:32 PM (122.35.xxx.170)

    저희엄마 70까지 약사로 일하셨어요
    세상 스마트하고 똑똑했던 엄마
    돈 걱정 있는 집 아니었지만 일 놓지않고 일하셨어요
    의약분업전에는 멀리서도 찾아오는
    유명한 약국이었었죠

    약국 마지막 퇴근하시던날
    자식들이 모두 함께 가서 박수쳐드리고
    모시고 돌아오는데
    엄마는 괜찮은데 제가 눈물 나더군요

  • 11. ㅇㅇ
    '25.5.9 11:38 PM (14.5.xxx.216)

    대학병원 앞에 돈 쓸어담는 약국에 카리스마 넘치는 할머니약사
    봤어요 딱 봐도 오너같았어요
    돈도 잘벌테고 여전히 일하는거 멋졌어요

  • 12. ..
    '25.5.9 11:39 PM (112.169.xxx.47)

    저희 막내이모요
    75세이신데 지금도 현역으로 일하세요 의사구요
    한국이 아니라 일본에서 사시는데 영어가 유창하셔서 주로 외국인담당이세요 한국에서 공부하셨는데 일본으로 시집가셔서 거기서 다시 일본?닥터 자격증을 공부해서 딴걸로 알아요
    아주 오래전 일이라 그시절 의대 자격증이 어떤식으로 됐는지는 모르겠네요
    영어.일본어.한국어가 가능한 예쁜 할머니 여의사님으로 유명하세요 산부인과시구요
    평생 소식하시고 끊임없이 공부하시는 멋진분이죠
    자식들도 모두 의사들이구요 미국에서들 살죠
    자식한테 기대지않고 씩씩하게 사는 전문직 이모가 언제나 자랑스러워요 엄마도 막내가 평생 기특하다하시구요 ㅎ

  • 13. ..
    '25.5.9 11:40 PM (1.229.xxx.146)

    저희 친정 동네 할머니 치과의사샘 있어요.
    아들 며느리도 모두 치과의사

    좋은 자기 병원 자리 아들에게 물려주고 은퇴했는데..
    쉬다가 적적하시다고 다시 인근에 치과 하나 작게 오픈해서 다시 하네요...리스펙....
    워낙 오래하셔서 단골들이 다시 찾아가는듯요.
    아 물론 저희집 식구들도 단골입니다. 저는 결혼 전 15년전까지 다녔었네요. 아직도 현역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네요.
    그 시절 서울대 치대 나온 재원이시라더니..
    아들은 연대..

  • 14. 우리동네
    '25.5.9 11:47 PM (211.234.xxx.114)

    전통시장 낡은 건물 3층 치과원장
    아마도 60후반 70초쯤 되시는 할머니예요.
    간호사 딱 한 분과 하시는데 그 분도 50넘으신듯
    제가 처음 간게 20년 전
    마지막으로 간게 10년 전 쯤
    (간호사, 원장, 동네 환자들이 같이 늙어가는듯요.
    임플란트 같은건 안하시고, 일주일에 4일만 나와서
    예약환자만 받고요.
    80대인 우리 엄마최근까지도 다니시는듯..

  • 15. 우리 동네
    '25.5.9 11:51 PM (182.224.xxx.186)

    80세인데 이비인후과 하세요
    환자는 얼마나 많은지...
    항상 오래 기다립니다.

  • 16. ….
    '25.5.9 11:51 PM (39.118.xxx.3)

    둔촌역 지성한의원 유명해서 어렵게 예약해서 간 적 있는데 새하얀 백발이시더라구요. 경희대 한의대 나오셨다고 진료 후기 검색하다 봤어요.

  • 17.
    '25.5.9 11:55 PM (39.118.xxx.3)

    그리고 예전에 티비 프로에서 미국 80 정도 되신 할머님이 여전히 주식 매매하는 업무 하신다고 다큐같은거에서 본 적 있어요.

  • 18. 오늘
    '25.5.9 11:57 PM (124.5.xxx.227)

    엄마 친구 의사인데 65세를 끝으로 일 안해요.
    그때 이미 한 100억 가까이 벌어서요.
    지금 80세요.

  • 19. 오늘
    '25.5.9 11:58 PM (124.5.xxx.227) - 삭제된댓글

    아우

    '25.5.9 11:26 PM (112.169.xxx.195)

    우리동네 안과 의사 할무니요.
    일제시대 병원인줄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혹시 송파구인가요?
    저도 갔다가 너무 놀랐는데요.

  • 20. ..
    '25.5.10 12:03 AM (210.178.xxx.86)

    아이 친구 할머니인데 약사이고 파트타임으로 일하셨어요. 그 연세에 전문적 인텔리라 부러웠는데 재산은 별로 없으셔서.. 동기들은 대부분 너무 잘 산다고 나름의 컴플렉스가 있으시더라구요.

  • 21.
    '25.5.10 12:17 AM (116.37.xxx.236)

    울 엄마가 새댁때부터 다니다가 우리도 다니던 소아과 내과 의사쌤이 90넘어서까지 진료보시고 돌아가셨어요.
    옆동네 약사쌤도 90대로 오전까지 근무하시고 점심식사하고 돌아가셨고요.
    연예계 원로 할머니도 90대후반인데 아직도 사업하세요.
    당장 이길녀 할머니 생각나네요.

  • 22. ...
    '25.5.10 12:34 AM (106.101.xxx.22)

    우리 동네 안과 의사가 거의 80은 다 되셨을거 같은 분이더라구요.
    독수리 타법으로 컴퓨터 입력도 하시고 ㅎㅎ
    또 동네에 약사 한분도 거의 70 다 돼가지 않으실까 싶은데
    너무 멋쟁이시고 탤런트 김정수인가 닮았는데 저번에 손님으로 온 외국인이랑 영어로 의사소통하시는거 보고 진심 존경.

  • 23. . . .
    '25.5.10 12:48 AM (211.178.xxx.17)

    70대 여의사분들 꽤 있으시던데요.

  • 24. 종결
    '25.5.10 1:05 AM (39.7.xxx.91) - 삭제된댓글

    ㅎㅎㅎ
    워런버핏 이요

  • 25. 치과샘
    '25.5.10 1:11 AM (58.29.xxx.96)

    60대인데 여자원장님
    장인이에요
    그리고 진짜 설명 잘해주시고 잘못된건 뜯고 다시 해주시고

  • 26. .......
    '25.5.10 9:22 AM (61.77.xxx.166)

    70대중반의 산부인과 의사쌤요.
    교수출신이고 친절히 잘 봐주셔서 동네에서 유명했는데
    어느날 병원이 문을 닫았더라구요.
    걱정되더라구요. 여튼 멋진분이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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