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황의 존재가 왜 그리 중요한가요?

ㅇㅇ 조회수 : 4,410
작성일 : 2025-05-09 20:27:29

역사 잘 모르고 천주교 잘 몰라서 여쭤봐요

교황에게 어떤 권력이 있길래 교황선종과

새 교황 선출이 중요 뉴스로 다뤄지는지 모르겠어요

IP : 120.142.xxx.17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9 8:29 PM (58.29.xxx.96)

    상징성이죠
    힘을 몰아주면 사람들이 우와하죠
    인간이 별거 없는데 그런거에 약하다는걸 아는거죠.

  • 2. ...
    '25.5.9 8:29 PM (175.205.xxx.92) - 삭제된댓글

    천주교인인데 교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하나에 있어 살아있는 바로미터가 아닌가 싶어요.

  • 3. 윈디팝
    '25.5.9 8:29 PM (49.1.xxx.189)

    성도 50만명인 순복음교회를 이끌던 조용기 목사도 그렇게 중요 인사로 다뤄지고 뉴스에 나올 정도인데, 전세계에 천주교인이 몇명인지 생각해보세요.

    개신교나 이슬람교, 불교 등은 통합지도자가 없기 때문에, 단일 종교지도자로 천주교 교황보다 위상과 영향력이 강력한 분은 세계에 없어요.

    냉전시대에, 교황의 말 한 마디가 미국/소련의 핵무기보다 무섭다고 서방 언론인들이 말했을 정도예요.

  • 4. 한나라의
    '25.5.9 8:31 PM (59.1.xxx.109)

    왕이면서
    전 세계 천주교 신자의 정신적 지주

    평화의 사도

  • 5. 한 때 왕 처럼
    '25.5.9 8:33 PM (39.125.xxx.100)

    교회수도원의 엄청난 영토와,
    여러 나라에 신도와,
    교황이 명령하는 기사단 군대

  • 6. +_+
    '25.5.9 8:39 PM (58.225.xxx.91)

    제가 생각할때는
    현존하는 베드로 사제입니다

  • 7.
    '25.5.9 8:39 PM (121.133.xxx.145) - 삭제된댓글

    전세계 가톨릭 인구가 얼마나 많은지 아시죠? 가톨릭은 하나인 보편된 교회이고 조직적으로 연결되어있어요. 시대의 흐름을 읽고 교회가 해야할 일을 판단하고 그것을 중심을 잡아 실행하도록 이끄는 사람이 필요하죠. 사실 봉사하는 일이구요.

  • 8. 그러면
    '25.5.9 8:42 PM (121.134.xxx.62)

    교황은 베드로 사도의 후계자로서, 예수 그리스도가 세운 교회의 연속성을 상징합니다. 가톨릭교회의 최고 지도자로서 전 세계 12억 명 이상의 가톨릭 신자의 영적 지도자입니다. 교황은 교회의 전통을 지키면서도 시대 변화에 맞춰 교리를 현대화하는 역할도 합니다. 세계적인 문제에 대해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입장을 제시하며, 인권, 평화, 환경, 빈곤 문제 등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챗지피티한테 물어봤어요. ㅎㅎㅎ 종교인이 아니시면 큰 관심 안두셔도 괜찮아요. 그저 궁금해 하셔서 상식 차원에서 답합니다.

  • 9. ...
    '25.5.9 8:45 PM (223.38.xxx.193) - 삭제된댓글

    로마시대는 제국주의라 절대 통치 제도가 필요했고 기독교를 국교화 하려면
    교황이 필요했죠
    신부만 교황이 되는데 성욕구도 억누르고 신만 바라보는 삶 사람들이 우러러 볼만 한 존재
    거기서 최고봉이고 상징성과 권력 보면
    그 사람 한마디에 따를 지구인원이 얼마나 많겠어요

  • 10. ...
    '25.5.9 8:45 PM (112.133.xxx.232)

    독재때 계엄때 천주교가 정권 눈치 안 볼 수 있었던 건 바티칸 덕분이기도 했죠

  • 11. ...
    '25.5.9 8:46 PM (223.38.xxx.193)

    로마시대는 제국주의라 절대 통치 제도가 필요했고 통치제도로 기독교를 국교화 한 속내도 있고요
    베드로 같은 권능의
    교황도 필요했겠죠
    신부만 교황이 되는데 성욕구도 억누르고 신만 바라보는 존재 그 중 최고봉이니 사람들이 우러러 볼만하죠
    교황의 상징성과 권력 대단하죠
    그 사람 한마디에 따를 지구인원이 얼마나 많겠어요

  • 12. ..
    '25.5.9 8:49 PM (103.85.xxx.176)

    서구 역사에서 수세기동안 교황은 절대적 권력자였고
    종교의 영향력이 줄어든 후에는 도덕적 권위를 상징하게 되었죠.
    우리에겐 교황이 사실 별 상징성이 없지만
    서구문화가 주도하는 현 시대엔 우리에게도 어쩔수 없이 큰 뉴스가 되는거죠.

  • 13. 어제 뉴스에
    '25.5.9 9:00 PM (221.142.xxx.120)

    전 세계 가톨릭신자가
    14억이래요

  • 14. .....
    '25.5.9 9:08 PM (211.234.xxx.186)

    저는 천주교인 아닌데도 교황 이야기 완전 관심가는데요..
    전 세계가 국가들로 나뉘어져서 제각각의 이득을 가지고 싸우고 있는데
    각각의 나라에서 천주교인들이 교황님 말씀에 귀를 기울인다는 거잖아요..
    그게 얼마나 영향력이 크겠어요..
    또, 세계각국의 독재자들, 국민들을 살해하고 팝박하는 나쁜 정치인들... 이런 사람들이 그렇게 국민들 핍박할 때,
    아르헨티나도 그렇고, 우리 나라 박정희 전두환때도..
    천주교 교회 안에 숨은 사람들, 외국인 신부들이 몰래 국경 넘어가게 도와주는 거 많이 나오잖아요..
    전부 구할 수는 없었지만 일부는 구했다는 거..
    그게 얼마나 큰가요..

  • 15. ㄴㄴ
    '25.5.9 9:52 PM (124.57.xxx.213)

    역대 교황들이 발간한 회칙 등을 읽어보시면
    그냥 권력이고 악세사리고 화려한 자리만이 아니라는 걸 알게되실 겁니다
    시대를 읽고 미래를 내다보고 인간의 가치를 알고 생명을 아끼며 각자 다른 위치의 사람들을 품고 같이 가야하는 기준을 가장 잘 읽고 내다보는 자리예요

  • 16. 그게
    '25.5.9 10:36 PM (74.75.xxx.126)

    천주교는 18-9세기까지 약 천 년 정도. 아니 천 년도 넘게 전 세계의 패권을 좌지우지한 종교 집단, 더 중요하게는 일반 사람들의 세계관의 큰 틀이었어요. 그게 아무리 무너진다고 해도 시간이 걸리겠죠.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는가 러시아 대통령이 누가 되는가 만큼 아니 그 이상 상징적 의미가 있죠. 대안적인 수장이자 유럽의 패권의 얼굴이기도 하고요. 미국 출신의 교황이 처음으로 선출되었는데 영어를 안 쓴다. 다 그런 거죠. 교황님은 개개 국가의 이익을 넘어서는 초가치적인 수장의 몇 안 되는 상징이니까요. 달라이라마처럼요.

  • 17. 혹시
    '25.5.9 11:03 PM (210.222.xxx.250)

    베드로부터 지금 추대된 교황까지 2백 몇분???
    이름(세례명)알수 있을까요????

  • 18. 천사와 악마
    '25.5.9 11:28 PM (182.216.xxx.248)

    벌거벗은 세계사보니 처첩이 수명에 자식이 수십명..
    부와 권력을 동시에 가진 악의축 이더만요.
    바티칸 재산이 어마어마 신발도 샤넬이나 에르메스만 신는다네요? 인간은 다 똑같다

  • 19. ㅋㅋ
    '25.5.10 10:45 AM (124.57.xxx.213)

    ~~~뭐뭐 한다네요 이런말은 나도 하겠어요 넣어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698 귀궁 아역들 너무 귀여워요 8 ㅇㅇㅅㅇㅇ 2025/05/11 1,560
1712697 나는야 우리집 짜증받이 3 나무 2025/05/11 2,009
1712696 베스트슬립 만족하시는 분... 5 2025/05/11 1,884
1712695 자녀들 집안일 어디까지 시키시나요 8 .. 2025/05/11 2,532
1712694 우리새끼 1 미운 2025/05/11 1,003
1712693 왕좌의 게임이 그렇게 재밌나요? 22 ㅇㅇ 2025/05/11 3,537
1712692 건강보험료 5월10일까지인데 2 ㅡㅡ 2025/05/11 2,182
1712691 남편이랑 있는게 너무 지긋지긋해요 9 .. 2025/05/11 5,449
1712690 신부들에게 인기있는 예물 시계? 18 ㅇㅇ 2025/05/11 4,789
1712689 골프엘보 염증 2 염증 2025/05/11 1,066
1712688 갱년기 아줌마의 심술 97 제 얘기 2025/05/11 17,469
1712687 나 김문순데.. 당시 녹취를 다시 알아보도록 하자 22 .,.,.... 2025/05/11 3,254
1712686 옛날에 쓴글 읽어보니 1 철딱서니 2025/05/11 563
1712685 70-80년대 대학가요제 보는데 7 ... 2025/05/11 1,529
1712684 시큼하게 익은 부추김치 처리법 8 잔반처리법 2025/05/11 1,495
1712683 학원은 다니겠다고 하고 핸드폰 조절 안되는애 7 학원 2025/05/11 938
1712682 낫또 처음 먹어봐요. 7 ... 2025/05/11 1,670
1712681 브로컬리는 왜 생으로 안먹나요? 24 bro 2025/05/11 4,467
1712680 학생 노트북 태블릿 어떤 거 사 줄까요? 7 이모란 2025/05/11 663
1712679 콩국수용 저렴이 믹서기 추천부탁드립니다 8 추천부탁 2025/05/11 979
1712678 갖고계신 변액연금보험 수익률 어떠신가요? 5 .. 2025/05/11 1,213
1712677 변우민은 여자들이 보기에 잘생긴편인가요? 15 질문 2025/05/11 2,802
1712676 시판냉면 뭐가 맛있나요 특히 비냉이요 4 현소 2025/05/11 2,300
1712675 신축아파트 편의 시설 중 15 2025/05/11 3,854
1712674 할머니용돈순서 7 부글부글 2025/05/11 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