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srt 잘못 탔어요 ㅠㅠ

조회수 : 6,700
작성일 : 2025-05-09 19:43:57

결혼식 땜에 부산 가는데  타고 보니

제 자리에 누가 앉아있는 거에요. 

당황해서 서로 같은 자리라...

뭐지 하고 보니

제가 10분 일찍 온 기차를 잘못

탔네요. ㅠㅠ

동탄에서 탔는데 대전까지 서서

가야하다니... 한 달 전에 끊어놓은

표인데 말이죠. 

그나마 다행인건 천안아산서

통로 사람들 다 내려 통로 좌석에

앉았어요. 

 

에효. 전 기차 없는 제주 출신이라

그런가 기차 탈 때마다 잘못 탈까

항상 긴장하는데... 오늘 제대로

실수했네요. 오늘 줌으로 들어야 하는

교육이 있어 줌 보다 이렇게 됐네요

대전에서 제가 타야할 기차 

안 놓치게 정신 바싹 차릴려고요. 

IP : 223.39.xxx.11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9 7:46 PM (1.235.xxx.169)

    그럴 때도 있죠. 자책 마시고 즐거운 여행 하세요

  • 2. ...
    '25.5.9 7:49 PM (221.158.xxx.154)

    라인이 다를수 있으니 잘 확인해보고 타세요

  • 3.
    '25.5.9 7:50 PM (118.235.xxx.37)

    저도 잘못 탈까봐 기차시간이랑 기차번호까지 확인하고 타요.
    시간 간격 짧게 기차들이 자주 오니까 그래야겠더라구요.

  • 4. ..
    '25.5.9 7:51 PM (220.79.xxx.74) - 삭제된댓글

    열차번호와 플랫폼 번호 잘 확인하셔서 타시길요.

  • 5. 저는
    '25.5.9 7:52 PM (125.181.xxx.232)

    기차 20대때가 마지막이었다가 아이 초등학교 다닐때 대전에서
    동생네 간다고 서울가는거 탔는데 제가 끊은건 무궁화호 제가 탄건 ktx였었네요.
    그냥 기차가 서있길래 확인도 안하고 탄거죠.
    어찌나 당황했는지 승무원에게추가 요금 결제하고 승무원 재량으로 특실에서 편하게 서울간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그런 실수는 안해요.
    그때 다들 반대방향에서 탔음 어쩔뻔. 했냐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 저희 아이는 저를 좀 못미더워한다는...

  • 6. ..
    '25.5.9 7:53 PM (220.79.xxx.74) - 삭제된댓글

    승무원 지나가면 상황 말씀하시고 도움 받을 수 있음 받으세요. 대전역 구조 잘 모르시면 내려서 당항할 수 있으니
    미리 정보라도 얻으심이.

  • 7. 름름이
    '25.5.9 8:00 PM (39.125.xxx.202)

    전 오늘 ktx 역사 김밥집 앞에 잠시 둔 캐리어 어떤 여자가 바꿔 가져갔어요... 심지어 작은 애 생일 ㅠ 애 둘이랑 용산역에서요. 못찾았어요 ㅠ

  • 8. ll
    '25.5.9 8:07 PM (223.39.xxx.110)

    어찌해야 하나 당황했는데 표검사 승무원 만나
    대전역 도착 시간 전해 들었어요. 내린 자리서
    그냥 타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현재 대전역입니다. 8시 15분 기차에요.
    10분 되면 초집중 할거에요. .

  • 9.
    '25.5.9 8:11 PM (58.140.xxx.20)

    조심히 잘 가세요

  • 10. 집중
    '25.5.9 8:12 PM (223.38.xxx.99) - 삭제된댓글

    부슬부슬 비 오는데 심란하시겠어요.
    다음 차편 무사히 환승하시길.

  • 11. ..
    '25.5.9 8:13 PM (220.79.xxx.74) - 삭제된댓글

    캐리어 바꼈다는 님.
    인근 경찰서 가셔서 신고 하시고 도움 받을 수 있지 않나요?

  • 12. ll
    '25.5.9 8:15 PM (223.39.xxx.110)

    이번엔 열차번호 확인 잘 하고 맞게 잘 탔어요.
    부산 잘 다녀오겠습니다.

  • 13. oo
    '25.5.9 8:18 PM (116.45.xxx.66)

    저도 기차 잘못탄적 있어요
    급하게 역에서 표를 사고 분명 7분후에 온다고 했는데
    플랫폼에 목적지역 열차가 있는거에요
    그래서 계단을 막 달리듯 내려가니까 열차도 왠지 나를
    기다려주는 기분
    하지만 머리속은 벌써 7분이 지났나?
    내가 플랫폼을 헤멨나? 그치만 열차가 저기 있으니
    엄청 달려서 열차 타고 타자마자 문 바로 닫히고 출발했죠
    그리고 나서 좌석을 찾는데 표랑 열차좌석표랑 좌석표가
    다른거에요
    그래서 한참 찾다가 못찾고 승무원 보여서 바로 표 보여주고
    이 좌석이 어디에요? 했더니 ㅎㅎ
    제가 열차를 잘못탄거에요
    목적지는 같았으나 제가 산건 ktx표 제가 탄건 그냥
    무궁화호였나? 일반기차 ㅋㅋ
    그래서 네??? 했더니 승무원이 그냥 이거 타고 가라고
    그냥 늦게 도착할뿐이라고 ㅜㅡㅜ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열차 잘 타셨나요? ㅎㅎ

  • 14. ..
    '25.5.9 8:26 PM (114.205.xxx.179)

    저는 아예 역자체를 잘못가서 탄적있어요.
    서울역과 용산역을 가끔 헷갈려서는...
    서울역 내려야하는걸 용산역 내린다거나 영등포역에서 타야하는걸 용산역에서 탄다거나
    시간이 다른데....기적적으로 제열차를 타고간적도있고.

  • 15. 윈디팝
    '25.5.9 8:31 PM (49.1.xxx.189)

    저 자다가 동대구 지나쳐서 부산에서 내렸던 기억 나네요. 부산역 역무원에게 사정을 설명하니 그냥 나가시라고 ㅋㅋㅋ 그래서 동대구역까지 다시 표끊어서 왔네요.

  • 16. ll
    '25.5.9 9:22 PM (118.235.xxx.1)

    기차 잘못 타셨던 분들 많네요.
    제 자리에 편히 앉아서 가니 넘 좋네요.
    줌 수업도 끝나 영화 보면서 가요.

  • 17. ..
    '25.5.9 9:35 PM (211.208.xxx.199)

    지나고나면 이것도 좋은 추억이죠 ㅎㅎ
    즐거운 여행 되세요.

  • 18.
    '25.5.9 9:38 PM (125.181.xxx.232)

    저 앞에 무궁화 끊었는데 ktx잘못타서 특실에 앉아서 갔다는 글쓴이인데요. 116님은 저랑 반대로 잘못 타셨었네요.
    차액 환불도 없었나요? 그렇다면 너무 억울한데요?

    원글님은 이제 제대로 타셔서 안정되신것 같아 다행이네요.
    그런데 지금도 저는 기차 탈때 긴장하게 되더라구요.
    기차뿐 아니라 고속버스건 기사님께 한번더 묻고 타야 안심 되구요.

  • 19. ㅇㅇ
    '25.5.9 11:57 PM (1.243.xxx.125)

    기차잘못탄 애피소드 많군요
    읽다가 막 웃었네요
    Ktx 끊고 무궁화타고 간거 너무웃겨요

  • 20. 아휴저도
    '25.5.10 6:09 AM (104.28.xxx.65)

    뭐가 씌인 날인지 아무 생각없이 플랫폼 왼쪽 기차를 타야 하는데
    오른쪽 기차 탑승. 나중에 누가 와서 자기 자리라며...
    일거버니 잘못 타서 제가 뜮은 기차는 이미
    출발...
    최악은 남은 좌석이 없어서 입석으로 동대구까지 가서 그 이후에 앉아 갔어요...... 아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769 국힘 편인데 저처럼 김문수 꼴보기 싫은 분들 없나요 32 ..... 2025/05/12 4,676
1712768 윤석열 재구속 촉구서명 없나요? 3 ㅇㅇ 2025/05/12 965
1712767 여덟시간 통잠은 희망사항 20 ㅁㅁ 2025/05/12 5,642
1712766 조국혁신당, 이해민, 2번에 걸친 SKT 청문회 후기, 징벌적 .. 4 ../.. 2025/05/12 2,179
1712765 스텐. 유리. 어떤 그릇이 제일 안전할까요? 4 ㅇㅇ 2025/05/12 1,293
1712764 이심불가폰-미국 서부 10일 여행 후 80일 뒤 동부 여행 10.. ........ 2025/05/12 1,046
1712763 티비 요리 프로찾아주세요! 12 궁금 2025/05/12 1,089
1712762 자다가 눈떴는데 25년전 일이 막 떠올라요 8 .... 2025/05/12 4,437
1712761 요양원 엄마가 집에 가고 싶다고… 49 요양원 2025/05/12 21,529
1712760 김문수 의총발언보니 희망 없네요.( 자아 분열) 23 ㄷㄷㄷㄷ 2025/05/12 10,255
1712759 일하기 너무 싫어요ㅠㅠ 2 ㅠㅠ 2025/05/12 2,447
1712758 서희원님 가족 단체사진에 올라온 구준엽님 사진 4 자기전에 2025/05/12 7,436
1712757 순천 호스텔 추천해요 12 teatre.. 2025/05/12 1,692
1712756 김문수 전재산 현황 57 ㅇㅇ 2025/05/12 15,437
1712755 우엉 말려보신 분… 7 2025/05/12 1,083
1712754 정청래의원 페이스북.jpg 4 윤석열씨에게.. 2025/05/12 4,366
1712753 에어팟 쓰시는 분들 좀 도와주세요.(내 기기 찾기) 9 ㅇㅇ 2025/05/12 1,160
1712752 오늘부터 선거법 조심합시다. 4 .. 2025/05/12 1,913
1712751 소파 살까요 말까요? 12 가구고민 2025/05/12 2,205
1712750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눈물이 나요. 13 .. 2025/05/12 3,593
1712749 퍼그 키우시는 분 있나요? 2 퍼그 2025/05/12 756
1712748 GS shop, 롯데on 에서 나이키 사면 정품이겠죠? 8 운동화정품 2025/05/12 1,583
1712747 챗gpt에게 셀카 보여주고 나이를 물었더 18 귀신을 속여.. 2025/05/12 5,981
1712746 우리나라 상위 10%가 소유한 부동산은 17 ㅇㅇㅅ 2025/05/12 5,007
1712745 서정희 쌍수 한건가요? ... 2025/05/12 2,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