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애들은 몇번 만나면 바로 함께 밤을 보내나요?
저는 60대 초반 엄마구요. 아이는 30초반 딸이에요.
알기는 모임에서 작년 여름에 알았고 본격적으로 만나기는 두세번 된것 같은데, 지난 6일에 남자애를 만나서 밤을 지새고 이튿날 오전에 집에 왔거든요. 걔가 직장인이라 혼자 살고 있는 모양이더라구요.
저는 너무 화가 났거든요. 서로 알기도 전에 밤을 보낸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고 , 저도 꽉 막히진 않았어요.
남자친구 있어서 한 2년 사귀다 헤어졌거든요.
그남자애가 집이 있다고 집으로 부르는것도 그렇고 홀랑 따라가는 애도 그렇고 몇번 만나서 그런다는게
왜 이리 화가 나는지 남자애가 차가 있으니 우리쪽으로 와서 데이트 하다 가면 되는데, 우리 아이를 굳이 데리고 가서(제추측), 자기 집으로 데려 가는게 욕심만 채우는것 같아서 남자애가 미운 맘이 드는데..
참견 하지 말아야 되는건지...
평소 저희 딸애는 성실한 편이긴 한데... 내가 잘못 안건지.. 요즘 다 그런건지 내가 꼰대 엄만지 몰라서
의견을 듣고 싶어서 올려 봅니다.